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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로판 드레스

[로판 드레스 의상] 고흐에서 영감을 받은 해바라기 실크골드 이브닝드레스

by 나비야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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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여주가 입었을 법한

#당당하고 똑부러지는 여주가 입었을 법한

#빛나는 성격의 여주가 입었을 법한

 

 

 

*아래 내용은 디자이너 노트를 한글로 번역해 간추린 것이다.

 

 

 

VINCENT! ; A MUSTARD YELLOW SILK EVENING DRESS

 

드라마틱한 효과를 주는 머스타드 색의 실크 이브닝 드레스.

크레이프 백 새틴 원단을 사용했다.

 

크레이프 백 새틴은 겉면이 매끄럽고 광택이 감도는 섬유유를 의미한다. 크레이프라는 말은 구김과 주름을 의미하는데, 찰랑거리는 느낌의 원단이 자연스러운 구김을 주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발끝까지 내려오는 풀 길이 드레스지만, 유연한 원단을 사용했기 때문에 활동성이 뛰어나다.

 

 

 

 

 

가슴팍에 해바라기는 고흐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근데 너무 커서 좀 무섭다.

 

 

 

 

 

사진에서는 금색 술이 달린 실크 알라딘 슈즈와 매치시켰다.

신발 발목께에 달린 금색 리본이 드레스와 잘 어울린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녹색과 금색 조합은 좀,,,,

약간 인도에 온 것 같다.

 

 

 

 

사이드에 실크로 덮은 버튼이 빼곡하게 장식되어 있다.

 

치마의 트레인이 더 긴 디자인이다.

트레인은 치렁치렁 내려오는 옷자락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통 장식적인 목적으로 스커트에 추가한다.

 

 

 

 

 

 

 

반 고흐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는 하지만, 전혀 반 고흐 스럽지는 않은 것 같다.

해바라기와 노란색을 보고 아 그렇군, 하지만 그 외에는 그닥..

 

고흐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색감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것, 거친 질감, 그리고 밝은 색감을 사용했음에도 묘하게 느껴지는 광기와 우울감이다.

그런 점에서 원톤을 사용한 게 안타까웠다.

실크보다는 리넨 원단을 사용했다면 훨씬 더 잘 어울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해바라기만 달았다고 전부 고흐가 아닌 것을.....ㅜ

 

원단도 그렇고 와이드한 소매도 그렇고 거기에 알라딘슈즈까지 신으면 파키스탄이나 인도 쪽 느낌이 물씬 날 것만 같다.

 

 

 

 

 

이 드레스를 사용한 무드보드 보러가기

[무드보드] 화창한 날의 생기 넘치고 발랄한 저택, 노란색과 파란색의 조합 :: 이리 날아오너라 (tistory.com)

 

[무드보드] 화창한 날의 생기 넘치고 발랄한 저택, 노란색과 파란색의 조합

*아래 내용은 디자이너 노트를 한글로 번역해 간추린 것이다. YELLOW AND BLUE WEDDING INSPIRATION SHOOT 빈센트 반 고흐는 노란색을 사랑했다. 그의 그림 속에는 갖가지 톤의 노란색과 파란색이 등장한다.

retrobutterfl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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