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룩
#개강룩
#대학생룩
#캠퍼스룩
지금 돌아보건대 막 대학에 입학한 직후, 새내기 시절에 옷을 가장 많이 샀던 것 같다.
옷이 없기도 했거니와, 대학에 오면 누구나 캠퍼스룩 뽐내며 한 팔에 전공책 안고 걸어다니는 로망 있잖아요^^
하지만 고학이 되어 캠퍼스를 설렘 가득해서 걸어다니는 새내기들을 보면 다들 억지로 꾸민듯한 어색함이 느껴진다.. 한무더기 모아놓고 여기서 새내기 골라보라고 해도 고를 수 있을 정도..ㅎ
상황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멋을 부리거나 체형에 어울리지도 않은 아이템을 과하게 매치하면, 예쁘지도 않고 어색하게만 보인다.
어느 상황에서나, 어느 체형이나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아니템 롱스커트 룩을 모아봤다.
여리여리해 보이게 체형을 살리는 페미닌룩
오버핏 니트는 여리여리하고 페미닌함을 연출하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다소 큐트한 느낌도 있다..
거기에 맥시스커트를 코디하니 여성스러움이 더욱 배가 되었다.
전반적으로 톤을 아이보리 + 베이지로 맞추어 성숙한 느낌을 주었고, 가방 하나로 포인트를 줘서 심심하지 않은 룩이 됐다.
TIP : 오버핏과 맥시스커트 둘다 날씬해보이는 효과를 준다. 이때 니트는 찰랑거리거나 늘어지는 원단으로 골라야 한다. 빳빳한 오버핏 니트는 오히려 둔해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러블리함을 원한다면? 가디건 x 롱스커트
지나치게 러블리한 룩은 극혐이다.
여러분 명심하세요.. 꾸꾸꾸는 촌스러움의 극치..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내기는 러블리해야 제 맛이다^ㅅ^
오늘따라 사랑스럽고 페미닌하게 입고 싶지만, 그렇다고 꾸꾸꾸 과한 룩은 싫다면?
가디건과 롱스커트를 매치해서 꾸민듯 안꾸민듯 하면서도 여성스럽게 코디해보자.
사진에서는 시크한 블랙 롱부츠와 깔맞춤한 블랙 가방으로 포인트를 줬다.
이거야 말로 꾸안꾸 단짠단짠의 정석룩,,
하지만 롱부츠가 부담스럽다면 가볍게 운동화를 매치해도 귀여운 캠퍼스룩이 된다.
Tip : 앞에서도 말했지만 맥시스커트는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준다. 하이웨이스트 롱스커트에 살짝 짧은 크롭가디건을 코디해서 다리가 2미터는 되어보이는 룩을 연출해보자.
롱코트와 롱스커트 조합으로 길어보이는 어른스러운 룩
하이웨이스트로 허리보다 위에서 시작해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롱스커트는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준다.
거기에다 롱코트까지 매치하면, 길어보이는 효과는 두 배가 된다.
두 아이템 모두 성숙함을 부각시켜주는 게 특징이기 때문에, 이 둘을 매치하면 그 효과 역시 두 배가 된다.
사진 속의 코디는 색깔도 브라운과 톤다운된 핑크로 맞춰서 어른스러움을 강조했고, 골드 링귀걸이와 목걸이, 메탈 허리띠로 금색 포인트를 줬다.
Tip : 개인적으로 롱코트는 키가 작은 사람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은 룩이다. 키가 평균이나 평균보다 큰 사람들의 경우 늘씬함을 부각시켜줄 수 있지만, 키가 작은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답답해보이고 짧아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청자켓과 티셔츠과 매치한 발랄한 롱스커트룩
롱스커트 자체가 주는 포멀함이 있다. 사실 스커트란 아이템 자체가 캐주얼하지는 않다.
롱스커트에 블라우스 그리고 코트를 입으면 굉장히 페미닌한 소개팅룩,,,이 될 거고 지나치게 과해보일 것이다.
대신 가벼운 티셔츠와 청자켓을 매치하면, 페미닌하면서도 발랄하고 적당히 캐주얼한 꾸안꾸 룩이 된다.
시크한 터틀넥 x 롱스커트 그리고 포인트 가방
오버핏 가디건으로도 러블리한 여성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지만, 얇은 허리나 바스트 라인을 강조하여 섹시한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도 있다.
몸에 핏되는 터틀넥과 트임있는 롱스커트로 성숙하면서도 매력적인 룩이 완성되었다.
Tip : 전체적으로 패션의 톤을 단조롭게 코디한 뒤에는 색이 튀거나 디자인이 독특한 가방이 좋은 포인트 아이템이 된다.
후드티에 롱스커트로 유니크하고 캐주얼한 룩
시험기간이고,, 실습기간이고,,,
편하게 입고 싶지만 그렇다고 후줄근하게 보이고 싶지는 않을 때에도 롱스커트는 완벽한 아이템이다.
오버핏 후드티에 롱스커트는 말라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포멀한 롱스커트와 캐주얼한 후드티의 만남이 귀여우면서도 감각적인 룩의 완성이다.
부츠나 단화를 신으면 트렌디함이, 운동화를 신으면 캐주얼함이 더 돋보이기 때문에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연출하기도 편한 룩이다.
Tip : 흰색 티셔츠를 후드티 밑에 레이어드하면 보다 감각적인 룩이 완성된다.
맨투맨 x 롱스커트로 힙한 꾸안꾸 룩
오버핏 맨투맨 특유의 편안한 느낌과 롱스커트의 여리여리함이 더해져서 나른하고 힙한 꾸안꾸룩이다.
시험기간이나 MT갈 때 등 편안하고 활동성있는 옷을 입어야 할 때 추천한다.
캐주얼하면서도 절대 후줄근해 보이지 않는 필승 시험기간룩,,
에코백이나 백팩과도 아주 잘 어울린다.
Tip : 너무 심심한 듯 보인다면? 흰 티를 안에 레이어드하여 목선이나 맨투맨 밑자락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자켓과 롱스커트의 꾸안꾸 룩
자켓도 롱스커트와 아주 잘 어울린다구요..
둘다 포멀한 아이템이지만 왜인지 같이 코디하면 꾸안꾸가 된다.
단화랑도 어울리고 부츠나 구두, 운동화랑도 다 잘 어울리기 때문에 연출하기 무척이나 쉽다.
가방 역시 핸드백부터 에코백, 힙색, 백팩까지 다 잘 어울린다.
오버핏 가디건을 걸쳐서 여리여리한 롱스커트룩
편안한 티셔츠 위에 오버핏의 페미닌힌 가디건과 롱스커트도 러블리한 코디다.
안에 입은 티셔츠 때문에 지나치게 꾸미지는 않은 느낌이면서도 러블리하고 여성스러움을 어필할 수 있는 룩.
단, 안에 입을 티셔츠는 살짝 붙는 핏이 좋다. 잘못 입으면 어벙해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조끼를 레이어드하여 유니크한 룩
남들 다 입는 롱스커트 룩이 지루하다면?
조끼와 롱스커트를 레이어드하여 나만의 독특한 감성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조끼 안에 셔츠를 입으면 무난하면서도 적당히 단정하고 귀여운 룩이 된다.
티셔츠나 목폴라 티를 입어도 감각적이고 힙한 룩이다.
Tip : 크롭 기장의 조끼를 레이어드하면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얇고 긴 기장의 조끼는 치마 안으로 넣어서 연출하면 다리가 길어보인다.
긴팔 티셔츠와 함께 여리여리한 페미닌 룩
이렇게 티셔츠를 메인 아이템으로 코디하면 캐주얼한 느낌이 물씬 나는 꾸안꾸 룩이 된다.
이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뭐니뭐니 해도 티셔츠의 핏..
원단이 빳빳하거나 핏이 과하게 오버사이즈라면 여리여리해보이긴 커녕 오히려 더 부어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반팔셔츠 x 맥시스커트의 캐주얼한 룩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스타일!
꾸안꾸의 정석이다.
가방은 핸드백부터 크로스백, 에코백, 힙색, 백팩까지 뭐든 잡히는 대로 들어도 다 어울린다.
신발 역시 샌들, 슬리퍼, 운동화, 단화, 구두까지 다 어울린다.
오늘은 왠지 꾸미고 싶다면? 블라우스 x 롱스커트
잘만 입으면 블라우스와 롱스커트는 아주 클래식한 조합이다.
다만 꾸꾸꾸의 촌스러움에서 벗어나려면~,,, 둘의 콤비네이션이 아주 중요하다.
블라우스에 프릴과 레이스가 많거나 무늬가 화려하다면, 또는 원단이 튀는 재질이라면, 스커트는 단조롭고, A라인으로 퍼지는 디자인보다는 H로 뚝 떨어지는 디자인이 좋다.
블라우스가 단정하고 심플하다면, 스커트는 무늬가 있고 주름이나 프릴이 달린 디자인이나 옆으로 풍성하게 퍼지는 라인도 괜찮다.
전체적인 코디가 러블리하다면 단화나 운동화로 꾸안꾸를 연출하고, 전체적인 코디가 단정하고 심플하다면 구두나 부츠도 좋다.
단화와 가방으로 포인트를 준 꾸안꾸 룩
위의 룩과 같이 따뜻한 느낌의 핑크 아이보리 계열로 톤을 맞췄다.
역시 오버핏 니트를 코디해서 페미닌함을 강조했다.
TIP : 깔맞춤을 한 가방과 단화를 매치하여 지나치게 러블리하지만은 않은, 포인트가 들어간 지루하지 않은 룩이 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너무 러블리러블리한 옷은 촌스럽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단화와 가방 하나만으로도 감각적임을 연출할 수 있다.
편안한 수퍼 오버핏 x 롱스커트의 힙한 조합
특별한 룩은 아니지만 나의 필승룩....
학교를 다니다보면 편안하면서 스타일리시한 게 짱이다.
스타일리시한 캐주얼!
블랙앤화이트로 시크한 룩
러블리하고 치맛단이 언발란스한 맥시스커트.
가방부터 상의, 치마, 신발까지 전부 블랙앤화이트로 맞춰서 시크함을 더했다.
Tip : 올블랙, 올화이트, 올그레이 등 원톤으로 코디하거나 블랙앤화이트처럼 단조로운 톤으로 코디했을 때는 목걸이나 악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과하지 않고 시크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룩이 된다.
Tip : 치마에는 구두와 단화를 신어야 한다는 것은 편견이다. 페미닌한 스커트에 운동화를 매치하면 꾸민 듯 안 꾸민 꾸안꾸 룩이 완성된다.
롱스커트 트윈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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