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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INTJ, INTP

[MBTI/ INTP] 인팁과 연애하는 법 (INTP 꼬시기)

by 나비야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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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마다 연애에 접근하는 방법이 다 다른 건 당연하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아예 상대방에게 나를 오픈하는 것부터, 그러니까 연애의 시작부터 어려워하기도 하는데..

네, 인팁입니다.


INTP는 상대방에게 감정을 오픈하거나 애정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주 불가능하다는 뜻은 아니다. 인팁이 연애를 싫어한다는 뜻은 더더욱 아니다.

다만 INTP과 더 깊이 교감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연애에서 원하는 게 뭔지, 넘지 말아야 할 이들의 '선'이 뭔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대부분의 INTP들은 누군가를 꼬시고 데이트하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인팁들은 상대방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그렇다.

그렇다면 INTP가 좋아하는 데이트, 연애는 무엇일까?
또, 이들은 어떤 사람들에게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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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P이 누군가를 꼬실 때

인팁이 누군가를 작정하고 꼬시려고 하면, 어색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물론 모든 인팁이 그런 건 아니다.

어떤 인팁들은 자신의 장점을 어떻게 하면 잘 살릴 수 있는지, 그 장점으로 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호감을 살 수 있는지를 공부하고 습득한다.

 

INTP이 상대방을 꼬실 때는 그 사람을 약간 놀리면서, 같이 장난치려고 한다.

이게 아주 잘 먹힐 때도 있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날 때도 있다.

인팁의 꼬시기 스킬이 잘 먹힐지 안먹힐지는 순전히 인팁의 공감능력 정도, 상대방의 선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그 정도에 달려있는 셈이다.

 

조금 더 발전해서 성숙해진 인팁은, 재치있고 유쾌하게 상대방을 꼬실 수 있게 된다.

 

 

단, 인팁은 상대방이 정말 마음에 들고 그 감정을 표현하고 싶을 때가 아니라면, 굳이 누군가를 꼬시고 싶어하지 않는다.

 

INTP이 누군가에게 진지하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대부분의 인팁은 그 사람이 먼저 다가와주기를 기다리는 편이다.

 

여기서 다가와주기를 기다린다는 건 먼저 고백하길 기다린다는 뜻은 아니고, '나도 너한테 관심있어' 정도의 시그널이면 충분하다.

시그널을 잘 전달받으면, INTP는 그때부터 꼬시기 스킬을 발동한다.

상대방을 웃기려고 하고, 그 사람 앞에서 유쾌한 사람이 되려고 애쓴다.

그 사람이 나에 대해 흥미를 갖기를, 그리고 즐거운 감정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앞에서 INTP이 직정하고 꼬시면 어색해보인다는 말을 하긴 했지만, 단순히 그렇게 치부해버리는 건 옳지 않을 뿐더러 인팁의 꼬시기 스킬은 정말 사바사다.

'쟤를 꼬셔야겠다'는 생각 자체가 인팁을 긴장하게 만들긴 하지만, 인팁은 상대방에게 다가가는 걸 무서워하지 않는다.

 

다만 인팁은 상대방을 부담스럽게 하고 싶지 않아하기 때문에, 작정하고 누군가를 꼬시기보다는 자연스럽게 그 사람이 나에게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선호하는 편이다.

 

유머러스함으로 상대방을 웃기고, 때로는 장난치며 도발하는 행동들이 인팁이 좋아하는 감정을 티내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INTP이 연애할 때

연애할 때 INTP은 표현하는 것을 굉장히 힘들어한다.

하기 싫어서 안하는 게 아니라, 하고 싶어도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들은 매우 무뚝뚝하고 로맨틱하지 않은 사람을 비춰지기 쉽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이들은 타고난 I이기 때문에, 내면의 감정을 표출하기보다는 속에 묻어두는 게 더 익숙한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을 꺼내보이는 게 어색하고 적절한 표현 방법을 찾기 힘들어하는 것 뿐이다.

 

연애를 막 시작한 인팁들이 겪는 대표적인 고민이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사실 속으로는 그 누구보다 상대방을 아끼는 로맨틱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INTP는 상대방을 진심으로 아끼고, 이들을 특별하게 느끼게끔 만들어주고 싶어한다.

인팁은 사랑하는 사람과 있으면 진심으로 행복해하고, 같이있지 않은 순간에도 거의 항상 그 사람을 생각하고 있다.

 

감정보다는 논리와 이성을 중시하는 T탑게, 인팁은 이러한 애정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표현한다.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 사람이 필요할 때 그 자리에 묵묵히 지키고 서있어 주려고 한다.

 

타고나길 로맨틱한 사람들인 인팁은 연인과 진심으로 교감하고, 진정한 '나'를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을 찾고자 한다.

인팁의 내면 세계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고 복잡하다.

다만 이걸 말로 표현하지 않을 뿐이다.

 

연애할 때 INTP은 상대방의 삶을 실질적으로 더 낫게 만들어줄 수 있는 방법을 굉장히 잘 찾으며, 그 사람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조력자가 되어준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자신의 시간을 그 사람과 함께 공유하는 것이야말로 INTP의 애정표현법이다.

특히 인팁이 타인에게 시간을 내어준다는 건 엄청난 일이다. 인팁은 사람 만나는 것보다 혼자 있는 것을 훨씬 더 좋아한다.

 

인팁이 데이트가 아닌데도 굳이 만나서 각자 할일한다? (e.g. 카페에서 만나서 각자 할일하거나 같이 카공하거나)

이건 그냥 찐사랑이다.

별 거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INTP에게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INTP은 어떤 사람들을 좋아할까?

INTP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성장하고 싶어한다.

 

이들은 현실에 만족하고 안주하는 사람보다는 새로운 것을 경험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또 INTP는 열정있는 사람들에게 자극을 받는 편이기 때문에, 열정이 넘치고 긍정적인 사람들에게 주로 끌린다.

 

인생을 '꽉 채워서'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 인생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똑똑한 사람들이야 말로 인팁의 이상형이다.

 

대부분의 인팁은 외향적이고 유쾌한 사람들에게 끌린다.

인팁은 본래 막 그렇게 외향적이지 않은 사람들이지만, 이들은 종종 '나와 정반대인 사람들'에게 끌리는 편이다.

나와 아주 다른 사람들을 새롭고 신선한 도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INTP는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그다지 흥미가 없기 때문에, 지루한 사람들과는 애초에 만나질 않는다.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생에 대해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을 갖고 있는, 특별한 사람들은 INTP에게 흥미를 가져다 줄 것이다.

인팁을 꼬시기 위해서는 약간의 밀당도 필요한데, 너무 막 당기기만 하는 사람들은 인팁에게 피로감을 주기 때문이다..

INTP는 뭐든지 쉽게 질려하는 편이라서 더 그렇다.

 

 

진지한 연애관계에서 인팁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첫째로 솔직해야 하고, 둘째로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줄 수 있는 상대여야 한다.

인팁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만큼은 나 자신을 온전히 보여주고 싶어하고, 평가받거나 오해받을까봐 전전긍긍하지 않고 싶어한다.

 

내면이 아주 복잡한 MBTI 중 하나인 인팁은 종종 사람들에게 오해를 사곤 하는데, 연인과 함께 있을 때조차도 그걸 걱정하기는 싫어한다.

 

인팁에게는 나를 '나' 그 자체로 봐주고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 내 얘기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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