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INTJ] 인티제가 뒷담화에 대처하는 법

 

 

뒷담화라고 하면 일단 좋은 건 아니다.

상대방에게 좋지 않은 말을 퍼뜨림으로써 그 사람의 평판을 헤치고,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가십이라고 하면 그 사람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하는 말일 수도 있지만, 일단 의도야 어찌됐건 상대방이 없는 자리에서 그 사람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대체로 옳지 않다.

정확한 이야기가 오가지도 않을 뿐더러 당사자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는 대화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INTJ는 뒷담화를 즐기지 않는 대표적인 사람 중 하나다.

사실 시간낭비를 싫어하고 남에게 관심이 별로 없는 INTJ 특성상 그런 류의 대화는 의미없고 얕은 것, 가치 없는 것으로 여기기 쉽다.

 

게다가 인티제는 원래 사회적인 상호작용 자체를 싫어하기 때문에....

애초에 뒷담화든 앞담화든 <사람에 대해> <사람과 함께> 대화를 나눈다는 것 자체가 기본적으로 기빨린다.

 

 

 

INTJ는 뒷담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앞서 말했듯 뒷담화나 가십은 인티제가 생각하는 <가치 있는 대화> 범주 내에 들어가지 않는다.

 

 

인티제는 자신이 관심있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타인이 어떻게 살아가든 정말 알 바 아니다.

그 사람을 싫어해서라기 보다는, 그런 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뿐이다.

 

물론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나 관심있는 사람에 한해서는 그런 대화에 흥미를 느낄 수도 있다.

INTJ는 상대방을 꼬시기 전에 그 사람에 대해 사전조사를 충분히 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렇다면 그런 대화는 INTJ에게 가십이나 뒷담화가 아니라, 정보수집 차원의 대화인 것이다.

 

때떄로 인티제는 삻어하는 사람의 뒷담화에도 굉장한 관심을 갖는다.

이 역시 그 사람의 약점을 수집하기 위한 자료조사 차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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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관계에 있어서 INTJ는 종종 관심이 없어도 타인의 삶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성을 느끼긴 한다.

그럴 때 인티제는 그냥 그 사람이 직접 말해주기를 바라는 편이다.

 

INTJ는 굉장히 개인주의적인 사람들이고, 사람 간의 선을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꼭 필요하지 않다면 굳이 그 선을 몰래 넘고 사생활을 훔쳐보고 싶어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애초에 가십이라는 것은, 대부분 엄청 중요한 사건에 대한 것이라기보다는 정말 별 거 없는 가벼운 주제에 대한 것이다.

게다가 정확도도 떨어진다.

 

따라서 선을 넘어서까지 그런 이야기를 들을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INTJ는 뒷담화 하는 사람들에게 거리를 둔다

INTJ는 결코 뒷담화를 많이 하는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다. 또한 그 사람에게서 거리를 둘 확률이 높다.

 

<언제 내 뒷담화를 할 지 모르니까> 라는 이유도 있지만, 사실 다 필요없고 인티제로서는 좋아하지도 않는 이야기를 계속 듣고 있는 게 고역이라서 그러는거다.

 

 

또한 인티제는 그 사람이 하는 뒷담화를 들으면서 <아 얘는 이렇게 쓸모없는 이야기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구나> 라는 판단을 내릴 것이다.

 

인티제는 자신이 <가치없는 사람>으로 낙인 찍은 사람에게 필요 이상을 쏟지 않는다.

 

 

 

INTJ는 뒷담화를 이용한다

대신 인티제가 하려는 일에 도움이 될 만한 가십이라면 앞서 말했듯 <정보수집> 차원에서 귀기울여 들을 것이다.

 

INTJ들에게는 인간관계 역시 완벽한 계획을 세워서 차근차근 해치우는 일에 가깝기 때문에, <작전 성공>을 위해서는 사전조사가 필수라서 그렇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

 

 

애초에 인티제는 그렇게 도덕적이거나 선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뭐든 한다.

 

하지만 INTJ는 절대 가십을 곧이 곧대로 믿지는 않고, 일단 수집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거치는 편이다.

 

 

INTJ는 타고나길 내향적인 I 인간인데다가 감정에 서툰 T인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에서 일어나는 감정적 시그널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인티제에게 뒷담화나 가십은 인간관계에 있어 매우 도움이 되는 정보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모든 뒷담화가 도움이 되는 건 아니겠지만, 일단 들어보고 도움이 되면 수집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A가 B에게 이런 말을 해서 싸웠대>라는 소문을 들으면, 인티제는 그걸 듣고 <아하, 그렇다면 B에게는 그런 말을 하면 안되겠군> 이라고 머릿속에 입력하는 것이다.

 

 

INTJ는 자신의 단점, 즉 감정과 인간관계에 서툴다는 약점을 충분히 알고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가십에 귀를 기울이는 게 그 단점 극복에 도움이 된다면 인티제는 기꺼이 그렇게 한다.

 

하지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가 아니라면 곧바로 관심을 끈다.

 

사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개인주의적인 인티제는 타인들의 삶에 관심이 없다.

 

 

 

INTJ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선'을 지킨다

INTJ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선을 매우 잘 인지하고, 잘 지킨다.

또한 자신의 선도 매우 분명하게 긋는 편이다.

 

인티제는 사람들이 어디까지 침범해도 괜찮은지, 어디까지 침범하면 불편함을 느끼는지를 스스로가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문이나 뒷담화에도 잘 처신하는 편이다.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오직 그 이야기가 나한테 도움이 될지 안될지 그 뿐이다.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이야기가 오가면 인티제는 확실히 선을 그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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