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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덕 가이드/가십

[(여자)아이들/ 수진] 서수진 탈퇴? 이건 좀 아니지

by 나비야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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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논란을 일어 잠정 활동중단에 들어갔던 수진이 결국 (여자)아이들을 탈퇴했다.

 

 

 

처음부터 <학교폭력 논란>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았다.

피해자보다는 피해자 '언니'가 더 신나서 폭로하는 모습도 웃겼고, 폭로의 앞뒤가 딱딱 맞아 떨어지지도 않았다.

 

 

 

물론 그 진상은 당사자들만 알겠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그 모든 것이 당황스러울 따름이었고 두서없는 그놈의 '폭로'를 어떻게든 말이 되도록 이리저리 맞춰보았다.

 

어찌나 말이 안맞는 부분이 많던지 <와우중 세계관>, <서신애 배우님 홀로 9월 학기제 설> 등등의 말까지 돌았다.

 

 

 

여기서 말이 안맞는다고 하는 것은, 수진이 전학갔다고 알려진 시점에 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 주장들이 있었고 서신애 배우가 폭력을 당했다고 한 시점도 수진이 와우 중학교에 재학한 시기와 맞지 않았다 뭐 그런 이야기였다.

 

 

 

자세한 건 머리 아파서 잘 읽어보지도 않았고, 그 정도로 복잡하게 이 사람 저 사람의 폭로글이 얽혀있었다.

물론 서수진에게 호감이 있었던 나조차도 알아보기 귀찮았으니 다른 대중들은 이미 가해자로 낙인찍힌 서수진이 사실은 결백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더더욱 관심없었겠지.

 

 

 

하도 시기적으로 허점이 많다보니 팬이 아닌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서신애 배우와는 오해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서수진이 직접 뒷담을 한 게 아니라 서수진이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이 뒷담을 했고, 정작 서수진은 그 무리로부터 '떨궈'졌는데 서신애 배우가 오해한 게 아니냐... 뭐 그런.

 

 

 

제아무리 권선징악이라 하지만, 그리고 뭐 이제와서 서수진은 마냥 착한 모범생이었다 라고 하기엔 조금 놀았던 언니 쪽에 가까운 것 같긴 하지만,

대중들이 신도 아니고 재판관도 아닌데 확실하지도 않은 <악>에 대해 고작 스물 몇 살짜리를 벌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에이핑크 초롱처럼 빼박인 증거가 나왔다던가, 서수진이 모든 걸 인정하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면 또 몰라.

대중들은 서수진=인갈말종 이미 이렇게 각인하고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겠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올라오는 옹호글 하나하나도 중요하다고요..;;;

 

 

 

근데 이런 이야기는 이미 한물 갔고, 정말 짜증나는 건 한창 욕먹을 때 서수진을 안고 가겠다고 발언해 안먹을 욕까지 배로 더 주워먹인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이제와서 버리겠다고 발표한 거다.

 

갑자기? 서수진 욕 먹을대로 다 먹고 이제 조금 잠잠해진 지금 와서?

 

 

 

온갖 패악을 부렸다, 갑질했다, 등등의 논란이 있었던 아이린도 멀쩡히 잘 컴백한 와중에 지금와서 서수진이 탈퇴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이린은 당사자와 잘 풀었다 어쩐다 했지만.

 

 

 

아니면 적어도 왜 그런 결론에 이르게 됐는지라도 알려주던가....

느닷없이 탈퇴한다는 입장문만 내면 다야?

 

이럴거면 소속사 왜 있어ㅋㅋㅋㅋㅋ 어차피 프로듀싱도 전소연이 혼자 다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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