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드 트럼프는 아들의 기저귀를 갈아준 적이 없다
패런팅(Parenting) 잡지사에서 멜라니아 트럼프가 한 인터뷰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도널드 트럼프는 한 번도 자기가 기저귀를 간 적이 없어요. 하지만 저는 괜찮아요, 그건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에요. 각자 주어진 역할이 있는거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게 중요한거죠. 저는 그 사람을 아주 잘 알고 있고, 우리는 우리 각자의 역할에 만족하고 있어요. 그 이가 배런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침대에 눕히는 일을 하는 건 제가 원하지 않아요. 저는 제가 직접 그 일을 하고 싶거든요.>
뭐 그렇게 말하긴 했지만 기저귀 가는 거 너무 좋아 내가할래!는 다소 납득이 어렵긴 하다.
물론 그렇다고 도날드 트럼프가 아들을 방치하는 건 아니라고.
멜라니아에 따르면 배런과 도날드 트럼프는 함께 골프 치는 걸 좋아하고, 같이 저녁식사를 하거나 플로리다로 가족 여행 떠나는 걸 좋아한다고 한다.
멜라니아에게 부자(父子)관계에 대해 한 말씀 부탁하면 늘 골프 이야기만 한다.
그거 말고는 할 말이 없는걸까?
그리고 어린 아들과 아버지가 만나서 하는 일이 골프치고 저녁 먹는 것 밖에 없다면... 사업관계랑 뭐가 다른가?
멜라니아는 아들 피부에 최고급 화장품만 쓴다
2013년 멜라니아 트럼프는 ABC 뉴스에서, 아들에게 캐비어가 함유된 수분 크림을 쓴다고 했다.
저녁 목욕을 하고 난 뒤에 발라준다는데,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발라주면 굉장히 상쾌한 향이 난다고 한다.
이것 때문에 <캐비어를 피부에 바르는 부잣집 도련님> 수식어가 붙었지만, 사실 알고보면 멜라니아가 인터뷰에서 그런 말을 한 것은 자신의 화장품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나온 제품을 발라준다는 이야기였는데, 얼마 못가서 사업을 망하고 접었기 때문에 지금은 캐비어 화장품을 바르진 않을 것.
배런 트럼프는 양복만 입는다
억대 자산을 자랑하는 사업가 집안의 아들답게, 배런 트럼프는 인생의 대부분을 양복을 입고 지낸다.
심지어는 이복누나 이방카 트럼프가 책을 출판했을 때, 출판 파티에서도 양복을 입고 등장했는데, 이때 이 아이의 나이가 3살이었다.
멜라니아 트럼프는 2013년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 아이는 츄리닝을 별로 안좋아해요. 물론 매일 양복만 입는 건 아니지만, 양복 입는 걸 게의치 않아하고, 아빠처럼 넥타이 매는 것도 좋아해요.>
하지만 배런 트럼프가 편안한 복장을 입고 다니는 모습 역시 종종 볼 수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그가 재학중인 사립초등학교 유니폼에 뉴발란스 신발을 입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뉴발란스 운동화는 $149, 우리나라 돈으로 17만원이다.
재벌가 아들 치고는 소박함.
멜라니아는 아들을 <리틀 도날드>라고 부른다
멜라니아 트럼프는 그렇게 애지중지하는 아들을 <미니 도날드> 또는 <리틀 도날드>라고 부른다고 한다.
멜라니아 트럼프는 패런팅(Parenting)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배런은 의지가 강하고 똑똑한 아이에요. 독립적이고, 자신이 원하는 걸 아주 잘 알며 의견 표현도 서슴없이 하죠. 그래서 저는 때때로 그 아이를 리틀 도날드라고 불러요.>
<외모만 보면 저와 남편을 반반씩 닮았지만, 성격을 보면 남편을 더 닮았어요.>
<배런이 5살 때, 그 아이는 아빠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어요. 사업가이면서 골프도 치는 사람 말이죠.>
다만 일각에서는 멜라니아가 한 <리틀 도날드> 발언이, 도날드 트럼프의 큰 아들이자 배런 트럼프의 이복형, 도날드 주니어 트럼프를 의식한 말이 아니냐고 지적한다.
이름만 보면 도날드 주니어 트럼프야 말로 리틀 도날드가 맞기 때문..
트럼프 아들이 담배를 피운다고?
2019년 9월 11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의 식품 및 약물 관련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적 있었다. 특히 가향 전자담배가 주 단속 대상이었다.
전자담배 흡연으로 인한 폐 관련 질병이 450차례 이상이나 보고되었기 때문이다.
그 발표 며칠 전에,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역시 <십대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흡연 문제에 굉장히 걱정이 많다>라는 내용의 트위터를 올린 적 있었다.
담배와 관련된 질병, 죽음, 그리고 전자담배를 통한 니코틴 중독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흡연의 위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기자회견장에서, 트럼프는 이렇게 말했다.
<이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영부인이 관련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영부인이 아들이 있죠, 아주 예쁜 청년이요. 그리고 영부인이 그 문제에 대해 엄청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거든요.>
굉장히 천박하게 말했지만 그 말인즉슨, 영부인 아들(=배런 트럼프)이 흡연을 하고 있다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았다.
온라인에서는 배런이 담배를 피우다가 멜라니아에게 걸린 게 분명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아이고 배런이 줄(Juul) 피우다가 걸렸으니 이제 우리 그거 못 피우겠네>
뭐 이런 트위터도 있었다.
물론 트럼프의 애매모호한 발언 이외의 그 어떤 것도 검증된 사실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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