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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리뷰/◆◆◇◇

[로판 리뷰/ ◆◆◇◇] 최애캐의 계모가 되었습니다

by 나비야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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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물 #사이다여주 #걸크러시 #능력여주 #힐링물 #육아물

 

 

 

 

1. 한줄평

처음엔 재밌었는데 개연성이 너무 없어서 가면 갈수록 유치함.. 살짝 유치한 거 좋아한다면 재밌게 읽을 듯.

 

 

2. 줄거리

황녀로 태어났지만 어머니를 여의고 계모인 황녀와 황비에게 구박받는 불쌍한 소녀 애플.

그 애플이 최애라던 여주는 소설 속 계모 황비인 카넬리안에 빙의한다.

 

카넬리안은 애플을 직접 괴롭히겠다면서 자신의 궁으로 데려온 뒤 지극정성으로 애플을 돌봐주고, 황제 교육을 시킨다.

그런 그녀의 행보 때문에 황녀와 대적 관계에 놓여 공격을 받기도 하지만..

 

그러나 굴하지 않고 애플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모습에 황제는 카넬리안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카넬리안은 원작에서 애플의 학대를 방치하던 황제의 행보 때문에 그를 미워하지만, 힘이 없는 황제가 애플에게 관심을 보이면 애플이 암살당할까봐 두려워 일부러 애플을 방치하는 척 했던 것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나선 갑자기 둘이 펄린럽..ㅋ

카넬리안과 황제는 힘을 합쳐서 애플을 지키고 애플을 황제 자리에 앉히기 위해 정치적인 협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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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 카넬리안

당차고 똑부러지는 성격에 정의롭고 정 많은.. 걍 전형적인 로판 걸크러시 캐릭터.

고구마 없는 성격은 좋지만 느닷없이 소설에 빙의했는데 원래 자기 집이었던 것 마냥 자연스럽게 모든 일을 일사천리로 성공해내는 건 좀 띠용스러웠다.

 

예를 들어 카넬리안의 가문에 찾아가 오빠에게 힘을 실어달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짖으면 짖고 멈추라면 멈추는거예요"라고 하질 않나...

그래서 오빠가 "엥 개가 되라는 건가요? 그건 좀;"이라고 하자 "음 내가 원하던 반응이야 마음에 들어!" 하질 않나..

걸크러시인 건 알겠는데 띠용크러시임.

 

 

  • 황제 (이름 기억안남)

작중에서 다들 황제 아니면 전하라고 불러서 이름 까먹음.

젠틀하고 다정한 남주.

딸인 애플을 사랑하지만 애플의 생모가 죽은 후 억지로 재혼한 황후의 가문이 막강해서, 사랑한다는 걸 티내지조차 못하고 있는 유약하고 짠한 캐릭터다.

근데 그랬던 황제가 카넬리아 만나자마자 갑자기 마음 고쳐먹고 애플을 위해 정쟁에 뛰어듦..

 

 

  • 애플

황제의 (유일한) 딸이자 어머니를 여읜 뒤로는 궁 내 모든 사람들에게 구박을 받는 신데렐라 황녀.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우는 캔디캐릭터에다가 아직 잼민이면서 황제보다 똑똑하다.

황제 의문의 1패..

 

 

4. 리뷰 ◆◆◇◇

일단 카넬리아가 애플 부둥부둥할 때 너무 귀엽고 힐링ㅠㅠㅠ

육아물은 역시 힐링이다.

 

여주 캐릭터도 뭐 살짝 억지스러운 걸크러시 능력캐지만 못 참을 정도는 아니다.

여주 약간 얼빠라서 잘생긴 남자 보면 환장하는데 그게 개웃김.ㅋㅋㅋ

 

"(조카인 애플을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하. 앞으로 저, 아인하르트 아킬리즈의 남은 생은 전하를 위해 살겠다고 맹세하겠습니다. 제 몸과 삶의 모든 순간까지 전부 전하께 드릴 것입니다."

전율이 일었다.
몸..
몸을 드린대..
완벽하게 생긴 저 남자가.

 

 

다만 소설에 전반적으로 개연성이 제로다.. 스토리는 꽤 재밌는데 그 스토리가 전부 억지로 흘러간다고 생각하면 됨.

 

1. 일단 황제가 그전까지는 애플 방치하다가(속으로는 애플을 사랑했다고 하지만) 갑자기 카넬리아를 만난 뒤로 애플 딸바보가 된 것..

그럼 그 전까지는 대체 뭐한건데? 왜 암것도 안한건데?

 

2. 그리고 작품에 한 번도 언급되지조차 않던 카넬리아의 가문이 사실 힘숨찐이었다는 것.. 황제가 그렇게 무서워서 벌벌 떨던 황후 가문보다 강하다는 것...

그럼 그전까지는 대체 뭐한건데? 2

 

3. 서브남주 아인하르트랑 카넬리아랑 썸타다가 아인하르트가 카넬리아를 의심할 만한 상황이 생김. 오해가 풀리자마자 아인하르트는 카넬리아에게 사과하지만,, 카넬리아는 싸해져서 아인하르트 개무시하고 황제랑 썸탐.

그리고 아인하르트는 갑분 후회남주..

 

4. 1~2화 전까지만 해도 "황제 감히 우리 애플을 방치하다니!! ㅂㄷㅂㄷ" 하다가 오해 풀리자마자 갑자기 황제를 사랑하게 된 카넬리아... 얜 존나 금사빠다ㅠ

둘이 협력하다가 사랑에 빠진거라면 이해가 가는데, 그냥 오해가 풀리자마자 사랑에 빠지는 건... 감정선 너무 투박한 거 아닌가요?

 

5. 애플은 작중에서 아직 초등학생 나이다. 근데 잼민이면서 황제가 몇 년동안 사랑하는 딸도 무시하는 척 할 정도로 골머리를 썩히던 정치적 문제를 갑자기 짜잔하고 해결한다.

본격적으로 정치를 배운지 몇 개월 되지도 않았으면서... 아니 황제는 대체 얼마나 멍청한겨..

애플을 황제로 앉히려는 개연성을 부여하려고 한 것 같은데, 개연성을 부여하기 위해 이렇게 개연성없는 스토리를 채워넣으면 우째요

 

 

읽다가 현타와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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