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라면 모두 약점과 강점이 있기 마련이고, 그걸 미리 알아차린 뒤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점에 대해 아는 것은 나를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굳이 성장하지 않더라도 그냥 나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필요하다.
인간은 아무리 노력해도 완벽한 사람은 될 수 없다. 그렇기에 때때로 이러한 약점들과 결점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도 필요하다.
거듭 말하건대 개인에게 강점이 있다면 언제나 약점도 존재한다. 이 약점은 개인이 어떤 선택을 할 때 장애물이 될 수도 있고, 실패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
결점을 아는 것은 미래의 결과를 미리 어느 정도 예측하여 보다 효과적인 선택을 하게 할 수도 있고, 오히려 강점으로 전환시킬 수도 있다.
ESFP의 가장 큰 장점은 긍정적인 마인드이다. 한편 이들도 다른 모든 성격 유형들과 마찬가지로 성격적인 약점이 있다.
ESFP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는 비판을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의 결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데까지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
엣프피는 타인들이 자신을 약한 사람, 혹은 결점이 있는 사람이라고 보는 것을 절대 참을 수 없어 한다. 단점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쉽지는 않지만, 단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나 자신을 더 잘 알고, 힘든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이 과정이 필수적이다.
ESFP계획을 안 세운다
ESFP는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계획 짜는 것을 어려워한다.
이들은 현재에 집중해서, 지금 당장 있는 일들을 즐기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ESFP에게 계획을 세우고 정해진 스케줄대로 움직이는 건 정말 고역이다. 엣프피들은 순간순간에 잘 휩쓸리고, 자신을 흥분시키고 감명을 주는 것들을 찾아 떠나고 싶어한다.
이렇듯 열정도 넘치고 호기심도 넘치는 사람들이지만, 가끔씩은 너무 미래에 대한 계획 없이 살다보면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장래에 진로를 정할 때라던가,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할 때에 엣프피는 끙끙대기 시작한다.
이들은 지금 당장 일어나는 일을 즐기고 싶어하는데, 이런 근시안적 성향이 한치 앞을 못 보게 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ESFP는 계획세우는 능력이 제로다? 그건 아니다.
엣프피들은 그냥 계획을 단계적으로 실행하는 것을 어려워할 뿐이다.
지금 당장, 현재를, 하루하루 살아가는 데에 집중하다보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악(惡)수인 선택들을 하기 마련이다. 또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도 힘들어진다.
가끔씩은 미래에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 혹은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서 지금 당장 너무 하고 싶어하는 일들을 포기해야 하는 일들도 생긴다. ESFP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이런 일들이 조금씩 더 자주 생기고, 그럴수록 이런 약점은 점점 더 부각된다.
ESFP는 비판을 못 받아들인다
엣프피는 비판을 받아들이는 것을 몹시 힘겨워한다. 비판을 하는 주체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일 때는 더 그렇다.
아무리 선의를 가지고 한 비판이라고 해도 ESFP에게는 모욕으로 받아들여지고, 때문에 아주 큰 감정적 상처를 입게 된다. ESFP들은 심지어 다른 사람에게 하는 비판도, 자신을 돌려까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화를 내곤 한다.
ESFP들은 상대방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혹은 무시한다고 생각해서 몹시 힘들어한다.
물론 이런 풍부한 감수성과 예민함 때문에 ESFP는 타인들의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자신이 상처받을 법한 일을 남들에게도 절대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말의 저의를 알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에만 꽁꽁 싸여있는 이런 행동은, 옳고 그름을 제대로 판별하지 못하게 한다.
ESFP는 자신의 내면 감정과 도덕적 잣대에 몹시 얽매여있기 때문에,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건드리면 굉장히 고집이 강해진다. 이런 고집불통 면모가 엣프피의 목표 성취에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고립시키는 벽이 될 수도 있다.
ESFP는 자신의 내면 감정을 굉장히 충실한데, 바로 이 때문에 비판과 평가에 그렇게 쉽게 상처받게 되는 것이다.
ESFP는 쉽게 질린다
ESFP는 뭐든 쉽게 지루해하고, 오래 가만히 앉아있는 것을 힘들어한다. 때문에 이들은 흥미진진하고 스릴 넘치는 일들을 찾아다닌다.
엣프피가 지루하고 심심할 때, 이들은 완전히 색다르고 신나는 것들을 찾아나서고 싶어한다.
현재에 충실한 이들에게 스릴넘치고 흥분되는 일들은 인생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엣프피들은 점점 더 무모한 도전들에 몸을 던진다. ESFP가 생각없이 뭔가에 뛰어들 때면, 다른 이유없이 그냥 즐기고 싶어서일 확률이 높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곱게 접어 나빌레라 ..
따라서 오늘 세웠던 계획이나 과제를 던져버리기 쉽상이고, 경제적 능력은 생각하지 않은 채 이것저것 사들이며 돈을 낭비하기도 쉽다.
ESFP가 가장 많이 곤경에 처하는 이유도 이런 것이다.
지루해질 때면 앞뒤 생각 안하고 다 뒤엎어버리는 성미 말이다..
ESFP는 관심이 필요하다
ESFP는 주변인들로부터 관심을 아주 많이 필요로 한다. 원하는 만큼의 관심이 주어지지 않으면 불안해하기도 한다.
이들은 무시당하는 것을 참지 못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들에게 충분한 관심을 주지 않고 있다고 느끼면 불안해한다.
타고나길 사교성 넘치고 사람을 좋아하는 E, 즉 외향적 성향의 엣프피들은 사람들과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싶어한다.
ESFP들은 굉장히 매력 넘치고 사랑스러운 사람들이다. 하지만 가끔씩 이렇게 애정을 갈구하는 행동들은 상대방에게 다소 부담스럽고 힘겹게 느껴질 수 있다.
사회생활을 할 때 ESFP가 힘들어하는 가장 큰 이유다. 엣프피의 주변인물들이 힘들어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고..
그렇게 엣프피가 의기소침해지면, 이들은 당장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 또 다른 사람들을 찾아나설지도 모른다.
이런 모습 때문에 가끔씩 자신감이 없거나 애정에 굶주린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심지어 너무 많이 무시당해서 그 상처가 심해지면, 주변인들에게 화를 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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