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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ESFJ, ESFP

[MBTI/ ESFJ] 엣프제를 꼬시는 방법 (ESFJ와 연애하기)

by 나비야 202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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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J는 좋아하는 사람을 꼬시는 것이 굉장히 자연스러운 사람들이다.

이들은 타고나길 외향적인 E이므로 사람들과 교감하는 것, 그리고 사람들을 알아가는 것 그 자체를 즐긴다.

 

 

ESFJ는 누구에게나 친절하다.

그렇기 때문에 엣프제가 그냥 친한 사람한테 치는 장난인건지, 아니면 정말 좋아해서 꼬시려고 하는 건지를 구분하기가 꽤 어렵다.

 

때문에 엣프제는 가끔 <능글맞다> 또는 <꼬리치고 다닌다>는 평가를 받기 쉽지만, 그건 그냥 분위기를 풀고 주변 사람들을 편안하게 만들고 싶어서 하는 행동에 불과하다.

 

ESFJ가 하는 행동들은 원래 친절하고 호감이지만, 진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보이는 행동과는 차이가 있다.

 

 

 

ESFJ가 꼬실 때

엣프제가 누군가를 진짜 좋아하면, 그 사람을 장난스럽게 놀리곤 한다.

내가 너를 좋아해!라는 감정을 대놓고 드러내지 않기 위해서다.

 

 

엣프제는 밀당을 잘 한다.

이런 행동은 절대 그 사람을 갖고 노는 건 아니고, 상대방도 나에게 마음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하는 행동일 뿐이다.

 

ESFJ가 짝사랑을 시작하면 그 상대가 좋아하는 것들이나 흥미 등을 파악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려고 애쓴다.

작위적으로 처음부터 <나 너 좋아해>로 몰아부치는 것은 엣프제의 스타일이 아니다.

 

엣프제는 상대방이 뭘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인지를 샅샅이 알아내고 그에 맞춰서 행동하고자 한다.

 

ESFJ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상대방의 <특별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최선을 다한다.

 

 

엣프제는 좋아하는 상대에 맞춰줄 수 있는, 유연한 사람이다.

상대방이 좋아하는 거면 본인도 흥미를 가지려고 한다.

 

물론 이 모든 것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는 않고, 겹치는 지인을 통해 슬쩍 흘린다던가... 우연의 일치(!)로 만난다던가... 하는 방법을 즐겨 쓴다.

 

 

이렇듯 썸 초반에는 은근한 방법을 쓰는 ESFJ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고 싶어하기도 한다.

 

다만, 엣프제는 괜히 감정을 드러냈다가 상대방과 어색한 관계가 될까봐, 그래서 더는 그 사람의 곁에 있지 못할까봐 두려워한다.

따라서 조금 우회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ESFJ는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아하는 경향이 다른 유형보다 조금 더 강하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고 연애 경험이 많아짐에 따라 ESFJ 역시 대놓고 상대방을 꼬시거나 유혹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ESFJ가 연애할 때

연인으로써의 ESFJ는 굉장히 헌신적이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 타입이다.

 

 

엣프제는 원래부터 주변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뭐든 해주는 사람이다.

외향성을 타고난 이들은 상대방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곁을 늘 지켜준다.

 

이러한 면모는 연애를 할 때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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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J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연애에 누구보다 진지하게 임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상대방을 지켜주는 충성심있는 연인이 된다.

 

절대 좋아하는 사람을 먼저 져버리는 일이 없고,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있다.

물론 상대방 역시 엣프제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ESFJ는 인간관계에서 받는 쪽보다는 <주는 쪽>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주기만 하는 게 쉬운 일만은 아니다.

이건 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엣프제는 특히 더 그렇다.

 

엣프제들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완벽한 사람>이 되고 싶어하고,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비현실적인 완벽성을 강요하기 때문이다.

 

 

또 이들은 상대방에게 너무 많이 쏟아부어서 자신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엣프제는, 자신의 헌신을 알아주고 보답해줄 의향이 있는 연인이 필요하다.

ESFJ의 헌신적인 노력을 당연으로 치부하지 않는 사람이 필요하다.

 

 

ESFJ에게 인간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연인관계는 특히나 더 중요하다.

어쩌면 모든 MBTI 유형 중 엣프제가 가장 연애를 중요하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ESFJ는 때때로 연인을 자기 자신이나 인생의 다른 어떤 것보다 1순위에 놓기도 한다.

 

 

 

ESFJ와 가벼운 연애

한 번 연애를 하면 모든 것을 줘버리는 ESFJ인만큼, 사실 짧고 가벼운 연애는 엣프제에게 잘 맞지 않는다.

 

물론 엣프제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을 즐기긴 하지만, 마음도 없는 사람과 가볍게 연애하는 것보다는 특별한 사람과 깊은 연애를 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엣프제가 모종의 이유로 가벼운 연애를 한다면, 하면서도 뭔가가 계속 부족한 것 같은 공허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외향성을 타고난 사람들은 대부분 가벼운 연애를 한두 번씩 이상은 해보기 마련이다.

ESFJ도 어렸을 때나 연애 경험이 많이 없을 때에는 호기심에 가볍게 연애를 해볼 수는 있다.

 

하지만 결국에는 <특별한 사람>과 하는 연애가 아니라면, 다시말해 엣프제가 마음껏 헌신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면 그 연애는 엣프제를 오히려 더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ESFJ가 가볍게 연애를 한다면 그건 오로지 친구들에게 휩쓸려서, 친구들의 반강요로 해볼 경우가 많다.

그러나 종국에는 자신의 소울메이트와의 진실한 연애로 돌아올 것이다.

 

 

 

ESFJ를 꼬시려면

ESFJ는 열정적이고 독특한 자신만의 분위기가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평범하기만 한 사람은 엣프제에게 그다지 매력이 없고 지루하게만 느껴진다.

 

ESFJ는 다재다능하고, 다양한 면모를 가진 사람에게 끌린다.

규범에 순응하기만 하는, 평범한 사람보다는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인생을 모험처럼 살아가고 약간 즉흥적인 사람을 좋아한다.

 

 

물론 동시에 약간은 타협할 줄도 알아야 한다.

타협점 없이 무대뽀로 즉흥적이기만 한 사람은 ESFJ를 약간 지치게 한다.

 

ESFJ는 이렇듯 극과 극 사이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또한 ESFJ와 모든 것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 자신의 흥미와 꿈, 열정 등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ESFJ는 사람들과 지내는 것에 어려움이 없고 상대방의 감정에 누구보다 잘 공감해주지만, 정작 자신이 필요한 것을 털어놓는 것에는 익숙하지 못하다.

 

따라서 상대방이 먼저 ESFJ에게 그런 질문을 하거나, 솔직한 이야기를 하도록 유도한다면 엣프제는 쉽게 마음을 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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