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 3층 매장 천장 와르르.. 3명 경상 (부실공사? 하청업체? 붕괴 이유 분석)

 

9개월 전 개장한 서울 여의도 백화점 더현대서울의 천장이 무너졌다고 합니다.

 

무너진 천장은 더현대서울의 3층 속옷 매장이었으며, 매장 천장에 설치된 석고보드가 무너져 발생한 사고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더현대서울은 지난 2월 26일 개장했으며, 지상 6층, 지하 2층의 대형 백화점입니다.

 

3층이 무너졌는데도 다행히 추가 붕괴는 없었다는 걸 보면 천장 자체가 붕괴됐다기보다는, 천장에 부착되었던 석고보드가 떨어진 것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그럼 이 석고보드라는 게 정확히 어떤 건지, 붕괴되기 전의 더현대서울 천장 인테리어를 한 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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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더현대서울의 천장은 저런 식으로 곡선 형태의 석고보드 장식이 붙어있는데, 이 보드가 탈락했습니다.

 

백화점 관계는 안내방송을 통해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알렸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그 말은 과연 진짜일까요?

 

 

 

 

 

실제로 사진을 보시면 각파이프와 하지틀은 멀쩡한데 그냥 보드만 탈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건 건물 자체의 부실공사라기보다는, 인테리어 부실공사인 것 같네요.

 

이럴 경우 인테리어를 맡은 하청업체에서 부실공사 및 백화점 측의 이미지 타격에 대한 손해배상을 해야 할 확률이 높습니다.

 

 

 

 

 

근데 올해 문을 열었는데,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올해 천장이 무너졌다니..

 

다행히 사망자가 없었으니 망정이지, 주말 오후에 이런 일이 일어나기라도 했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쳤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위에 적은 글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며, 소방당국과 백화점 관계자들이 보다 세밀한 이유를 파악하는 중에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