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 쟈니, 마크] 제주도 지진 재난문자에 춤추고 노래부르는 영상, 사과문으로 욕먹는 이유, 일본팬들 빡친 반응, 해외 반응

 

어제인 12월 14일 제주 서귀포시에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건물 흔들림을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지진인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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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국가적인 자연재해가 일어난 가운데, NCT가 논란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3줄요약>
1. NCT 컴백 라이브 중 지진 재난문자가 옴
2. 도영/쟈니/마크가 수록곡 중 Earthquake(지진)을 부르며 춤을 춤
3. 다른 멤버(지성/성찬)들이 말림

 

 

https://youtu.be/N9rDj5n0VUg

 

 

 

NCT 컴백을 기념한 라이브 방송 도중 지진소식을 알리는 재난문자가 울리자, 멤버인 도영과 마크, 쟈니가 새 앨범 수록곡인 "Earthquake(지진)"을 부르며 춤을 췄기 때문입니다.

 

자칫 인명피해를 동반하기도 하는 자연재해에 그런 장난스러운 태도는 좋지 않죠.

 

 

이에 다른 멤버인 지성과 성찬이 급히 말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지성과 성찬은 오히려 가장 어린 멤버들인데... 어린 멤버들이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이네요.

 

 

스토리에 올린 "24시간짜리 사과문".... 사과도 경솔했다

<사과문 논란 3줄요약>
1. 24시간 후에 자동삭제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림
2. 맞춤법 검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내용도 부실함 (만능 사과문?)
3. 쟈니는 글자가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대충 올림

 

 

 

이후 NCT의 도영과 마크, 쟈니는 경솔한 언행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도영: "오늘 진행한 컴백 라이브 방송에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경솔한 실수를 했다. 제 경솔했던 발언으로 상처를 받고 불편해하셨을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

 

 

쟈니: "오늘 컴백 라이브를 하면서 경속한 행동한 점 죄송하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제행동을 보고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사과과드린다."

 

 

마크: "상황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부주의하고 경솔한 행동을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하다."

 

빠른 사과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게 또다시 문제를 불러 일으켰네요..

 

 

문제가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사과문을 24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지워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

 

네티즌들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사과하는 건 처음 본다."

"24시간짜리 사과문"

"사과마저 경솔했다"

"개념도 없고 성의도 없는 사과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지적들이 이어진 건 우리나라에서만이 아닙니다.

일본 커뮤니티에서도 팬들은 "24시간짜리 사과문"이라며 비판을 이어나갔는데요.

한 일본 네티즌은 "빠르게 사과한 건 좋지만, 사과문을 스토리에 올리는 건 처음 봤다"라고 지적했습니다.

 

 

2. 맞춤법 검사 X

 

3. 글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성의없는 배치

 

 

 

해외팬들 반응

 

일본팬들이 유난히 이번 일에 관심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NCT가 원래 일본팬들이 많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지진에 더 취약한 국가인만큼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사진은 왼쪽부터 도영, 마크, 쟈니입니다.

 

아무리 의도가 나쁘지 않았다고 한들 상처받은 사람이 있다면 진중한 자세로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제대로 사과한 뒤에 더 나은 뮤지션으로 거듭나길 바래요~

 

 

한편 이번 제주 서귀포 지진은 규모 4.9의 큰 지진으로, 2017년 11월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라고 합니다.

광주까지 여파가 미쳐 아파트가 흔들릴 정도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