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 로설 추천] 제목이 안티인 숨겨진 띵작 모음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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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추천] 나비의 로판 아카이브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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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제목들은 하나같이 특유의 로판 제목스러움이 있다.

 

<아쉴레앙 공작의 계약결혼>에 나오는 남주가 로판 덕후인데, 거기 나오는 가상의 로판 제목들이 진짜 웃기다.

 

<그 영애는 오늘도 도망칩니다>

<늑대 공작의 아이을 품고>

<7년의 밤, 붙잡힌 백작 영애>

<냉혈한 황제와 도망친 남작 영애는>

<백 번의 도망, 백한 번의 청혼>

<집착하는 황제의 아이를 가지고 튀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중 하나는 진짜 있을 것도 같은 제목..

 

[로판 리뷰/ ◆◆◆◆] 아쉴레앙 공작의 계약 결혼* :: 이리 날아오너라 (tistory.com)

[로판 리뷰/ ◆◆◆◆] 아쉴레앙 공작의 계약 결혼*

 

아무튼 뭔가 유치한 저런 로판 제목을 갖고 있음에도 필력과 서사만큼은 웬만한 공중파 드라마 뺨치는 그런 소설들이 있다.

제목이 안티인.. 제목에 가려진 인생작들을 모아봄.

 

 

 

 

★1위★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아동학대 #정략결혼 #찌통 #무심남 #계략여주

 

 

제목만 보면 짝사랑하는 꽃밭 여주가 무심남주 길들이는 뻔하디 뻔한 가벼운 소설 같지만 사실 생각보다 감정선도 섬세하고 여러모로 찌통 폭발한다.

 

학대받고 자란 여주가 정략결혼을 하게 되고, 살아남기 위해 여주는 남주를 짝사랑하는 천진한 호구 소녀인 척 연기한다.

계략여주답게 모두가 그 연기에 속아넘어가는 듯 하지만 정작 여주의 속은 온통 망가지고 있는데..

 

 

[로판 리뷰/ ◆◆◆◆]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 이리 날아오너라 (tistory.com)

[로판 리뷰/ ◆◆◆◆]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2위★ 우리가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아동학대 #입양딸 #회귀물 #먼치킨남주 #먼치킨여주 #초월자남주 #찌통

 

 

상큼한 가족후회물이나 육아물에나 어울릴 법한 제목을 담고 있지만 사실 다소 피폐한 분위기의 소설이다.

 

가족에게 여덟 번이나 죽임당한 여주는 여덟 번째 회귀로 얻은 삶에서 드디어 가족을 포기하기로 마음먹는다.

가족을 버린 여주는 새로운 거처를 찾아 무시무시한 공작을 제 발로 찾아가고, 자신을 머물게 해달라고 빈다.

 

여러모로 암울하고 먹먹한 분위기.. 발랄한 제목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로판 리뷰/ ◆◆◆◇] 우리가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 이리 날아오너라 (tistory.com)

[로판 리뷰/ ◆◆◆◇] 우리가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3위★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

#계략녀 #악녀 #역하렘 #계략남 #피폐물

 

 

역시 제목만 봤을 땐 여주인공의 오빠를 꼬시는 내용이군 하기 쉽지만-물론 남주가 여주인공의 오빠이긴 하다-

러브러브한 분위기보다는 몹시 어둡고 진득한 분위기에 가깝다.

심지어 저 제목 달고 피폐물임.

 

악당 가문에서 태어난 여주.

그 가문이 얼마나 악당이냐면.. 가문의 아이들을 모아두고 누가 더 잔인한지 겨루게 만들어서 버티지 못하는 이들은 전부 죽인다.

살아남기 위해 악녀를 자처했지만 빙의자인 여주는 여주인공의 오빠가 그 가문을 멸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가문의 볼모로 잡힌 여주인공의 오빠이자 남주를 지키려는 악녀와 노예 취급받는 남주, 그리고 악마나 다름없는 여주의 이복오빠, 이복남동생.

 

 

[로판 리뷰/ ◆◆◆◇]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 :: 이리 날아오너라 (tistory.com)

[로판 리뷰/ ◆◆◆◇]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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