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 리뷰/ ◆◆◇◇] 이혼당하려고 황자를 노예로 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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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줄평

사이다 폭발하는 멋있는 여주가 똥차 버리고 새 차 산다는... 매력여주 빼곤 그냥저냥 식상함

 

 

 

2. 줄거리

남존여비 사상이 팽배한 국가, 이곳에서 여자는 무조건 가녀리고 연약하며 순종적이어야 한다.

그러니 강인하고 무뚝뚝한 기사인 이리나는 별종이나 다름없다.

 

이리나의 남편 페리스는 아주 곱상하고 아름다운 남자로, 그토록 강인한 이리나를 '소유'하고 싶다는 비틀린 욕망 때문에 그녀에게 구애해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이리나가 화재 사건으로부터 딸을 구하던 중 얼굴에 큰 화상을 입게 되자, 그걸 핑계로 뻔뻔스럽게 외도를 시작한다.

 

그 사실을 발견한 이리나는 분노하지만, 여성 인권이 바닥인 이 국가에서 여성은 이혼 '당할' 정당한 이유가 있어야만 이혼을 할 수 있다.

이에 이리나는 이혼 당하기 위해 노예 아르칸을 정부로 구입한다.

 

근데 이 아르칸은 사실 이웃나라 황자....

게다가 공교롭게도 아르칸은 아주 오래 전부터 이리나를 알고 또 짝사랑해왔는데....

 

이리나가 똥차 페리스에게 복수하고 아르칸과 이어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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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 이리나

북부 출신인 이리나는 크고 강인한 체격과 다소 무뚝뚝한 성격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전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순정녀에다 딸인 줄리에트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책임감도 가진 기사여주.

 

• 아르칸

우연의 일치로 노예가 되어 이리나의 정부로 팔렸지만, 사실 아르칸은 고귀한 혈통으로 매너가 뼛속까지 스며있는 젠틀멘이다.

게다가 이리나를 오래전부터 짝사랑해왔기 때문에 이리나를 거의 숭배하다시피 한다.

젠틀 다정남주로 벤츠남의 표본.

 

 

 

4. 리뷰 ◆◆◇◇

초반부엔 정말 재밌었슴니더...

무심하지만 나름 순정이 있는 기사여주 완전 사랑함,,,

 

근데 가면 갈수록 스토리가 뻔해지고 (여주+벤츠남+다수의 조력자가 똥차남 조지는 내용)

전남편이 똥차긴 했지만 한 짓에 비해 너무 과한 벌을 받는 것 같아 마음이 안좋았다.....ㅋㅋㅋ

 

물론 전남편이 외도하고 이리나한테 막말했던 건 정말 잘못했지만,, 가문을 멸하고 이빨 빠질 때까지 고문하고 모든 재산을 몰수해 거리로 나앉게 만드는 건 좀 과하지 않앗나ㅠㅠㅠ

 

그리고 남주가 매력이 별로 음슴.

매너 좋은 다정보스 젠틀남이긴 한데 그 이상의 뭐가 없어서 걍 섭남 정도의 매력밖엔 안나왔다.

여주 매력에 비해 남주가 너무 부족했다.

 

게다가 전남편이 졸라 쓰레기같은 짓을 해도 이리나를 (다소 비틀린 방법으로) 사랑하고 있었거등요..

차라리 전남편을 후회남으로 돌리던가..

해서 예쁜 쓰레기 갱생시키는 걸로 가는 게 더 맛있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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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유형별

장애인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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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크러쉬 기사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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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남주 관계성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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