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한줄평
북부대공 여주가 예쁜 남주에 집착도 했다가 거칠게 안기도 했다가 후회하기도 했다가 전형적인 북부대공짓 함.
2. 줄거리
국왕의 후궁의 계략으로 본처였던 어머니를 잃은 칼리오페.
그들에게 복수를 하고자 왕위를 친탈하고 주변국을 점량한 폭군 국왕이 된다.
국왕 자리에 오른 칼리오페는 성기사 이제키엘과 약탈혼을 감행한다.
이제키엘과 칼리오페는 과거 왕궁 옆 기도원에서 만나 서로가 서로의 첫사랑이었다.
칼리오페는 어머니를 괴롭히는 후궁으로부터 어머니를 지켜달라고 기도하기 위해 기도원을 찾았고, 이제키엘은 공작가의 사생아라는 이유로 기도원에 버려졌던 것.
타락한 기도원은 기도 본연의 목적보다도 고아들을 고위 귀족들의 변태적 행위에 가담시키는 역할을 하는 곳이었다.
이제키엘은 귀족부인에게 몸을 내줄 위기에 처하자 기도원을 벗어나 성기사가 되고, 자초지종을 모르는 칼리오페는 이제키엘이 자신을 버렸다고 오해한다.
약탈혼 감행 이후 칼리오페는 이제키엘이 너무나도 좋아서 국정을 내팽개칠 정도지만, 자신을 버린 이제키엘에 대한 분노 때문에 일부러 그를 거칠게 안는다.
하지만 그러다가도 또 이제키엘이 자신을 싫어할까봐 두려워하고... 하지만 날 버린 이제키엘이 또 밉고....
물론 이제키엘은 과거에도 지금도 늘 칼리오페 한 사람 뿐이었다.
3. 등장인물
- 칼리오페 (칼리)
본래 밝고 해맑은 성격이었지만 어머니를 여읜 뒤로, 의심 많고 냉혹한 성격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 마음은 여려서, 이제키엘의 진심을 오해하고 부러 거칠게 대하면서도 이제키엘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감동도 했다가 상처도 받았다가 한다. 본인 행동도 일단 막 질렀다가 후회했다가 한다.
이제키엘 한정 집착녀에다가 질투도 많은 전형적인 북부대공 폭군
- 이제키엘 (이즈)
자신의 첫사랑인 칼리오페를 잊지 못하고,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 기도원을 나와 성기사가 된 후로도 계속 칼리오페와의 미래를 꿈꾼다.
지고지순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이지만 꽤 단단하고 내공이 깊은 성격.
4. 리뷰 ◆◆◆◇
조신남주 x 북부대공여주 조합은 웬만하면 다 재밌다,,,,
하지만 가끔 가다가 이런 남녀역전 소설은 여주가 하는 행동들이면 그게 뭐든 전부 미화시키고 합리화하는 경향이 있어서 좀 불편했는데, 이 소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이제키엘을 너무 사랑하는 여주 칼리오페는 이제키엘을 구속하고, 집착하고, 비뚤어진 질투심 때문에 거칠게 대할 때도 있지만 뒤돌아서면 후회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지한다.
질투에 눈이 멀어 이제키엘의 첫사랑이 본인인 줄도 모르고.. 이제키엘이 첫사랑과 오순도순 살려고 만든 오두막을 전부 부셔놨을 때, 오해가 풀리자 칼리오페는 울면서 사과한다.
냉혹한 척 하면서도 사실 이제키엘 한정 어린애처럼 구는 여주도 인간미 있어서 좋고, 처음부터 끝까지 여주바라기인 남주도 사랑스럽다!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서사가 남주여주 관계성에만 집중되어 있고 무엇보다 넘 짧아....
칼리랑 이즈 더 보고 싶은데요 ㅠㅠㅠㅠ
5. 이 소설과 비슷한 추천작
- 조신남주 짝사랑하는 기사여주 나오는 소설 : 달콤한 찻집의 그대
[로판 리뷰/ ◆◆◆◆] 달콤한 찻집의 그대* (tistory.com)
- 무뚝뚝 집착여주 x 예쁜 순정남주 나오는 소설 : 아쉴레앙 공작의 계약 결혼
[로판 리뷰/ ◆◆◆◆] 아쉴레앙 공작의 계약 결혼* (tistory.com)
6. 키워드로 보는 로판 추천 (키워드 더보기: 취향별 로판 아카이브 (tistory.com))
#소설 유형별
#남주 타입별
얼굴 잘 붉히고 지고지순하고 순종적인 키링 조신남주
사생아 남주
#여주 타입별
#여주남주 관계성 타입별
'웹소설 리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판 리뷰/ ◆◆◆◇] 그 기사의 충성방식 (0) | 2022.02.28 |
---|---|
[로판 리뷰/ ◆◆◆◇] 악당에게는 당근이 필요하다 (0) | 2022.02.17 |
[로판 리뷰/ ◆◆◆◆] 악당만 취급합니다 (0) | 2022.01.31 |
[로판 리뷰/ ◆◆◆◇] 악녀의 정의 (0) | 2022.01.23 |
[로판 리뷰/ ◆◆◆◇] 악녀인데요, 죽어도 될까요? (0) | 2022.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