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ZARA의 재발견 ; 선미가 사랑한 자라 룩북

선미 씨는 성격 자체도 톡톡 튀고 음악도 본인 성격처럼 유니크하다.

그래서인지 입는 옷들도 하나같이 클래식한 것보다는 선미만의 화려함과 유니크함이 느껴진다.

 

아니 그래서 나는 당연히 하나같이 명품인 줄 알았지...

 

그런데 우연히 내가 살까말까 수도 없이 고민했던 자라 치마를 선미가 입고 인스타에 올린 것을 보고 다른 룩들을 유심히 보니 자라가 꽤 많았다.

 

하긴 꼭 명품을 입어야 슈스인가..

 

자라를 명품처럼 소화해야 슈스지.....

 

갑자기 느껴지는 친근감 & 나도 이렇게 입어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선미 자라 룩북 정리해봄.

 

 

 

흰 셔츠와 베스트

베스트랑 셔츠 조합은 다소 식상할 수도 있는 조합이지만, 비즈가 달린 셔츠로 뻔함을 없앴다.

그리고 진녹색 가방으로 포인트를 줘서 단정하면서도 귀여운 색조합이다.

 

 

ZARA

Limited Edition Bead and Sequin Vest

$70.50

*한국에서는 품절인지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없었음

Zara New Limited Edition Beaded Sequin Vest Small Gray Sweater - Tradesy

Zara New Limited Edition Beaded Sequin Vest Small Gray Sweater 1% off retail

 

 

블라우스와 자라 특유의 프린트 미니 스커트

내가 이것 때문에 포스팅을 결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블라우스 스커트 그리고 옥스포드화라는 다소 클래식한 코디임에도 뭔가 멋스럽고 귀여워 보인다.

스카트가 포멀한 스커트였으면 지나치게 면접보러 가야할 것같은 지루한 코디였을 것 같은데, 셔링이 잡힌 하늘하늘한 핏에다가 자라 특유의 엔틱한 패턴이 있어서 훨씬 영해보인다.

 

나도 이렇게 입어야지 하고 구입해버림.

 

 

 

Zara

Printed Mini Skirt

 

 

벨벳드레스와 크로스 레더백

이 옷 정말 너무너무 탐난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우리 집 근처 매장에서는 볼 수 없었다.

그렇다고 내가 입었을 때 선미 씨 같은 핏이 나올지도 잘 모르겠고....

해서 타이밍 놓쳐버렸는데 정말 너무 귀엽다.....

 

벨벳은 원단 자체가 화려해서 자칫하면 과해보일 수 있는데, 가방 하나로만 포인트를 줘서 심플하면서도 코디가 살았다.

가방이 특히 시크한 레더여서 훨씬 더 시크함이 강조되는 느낌이다.

나같이 가슴 파인 옷들이 좀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안에 검정색 캐미솔 입고 입으면 괜찮을 것 같다.

 

 

Zara

Velvet Dress With Ruffles

$49.90

Zara Dresses | Zara Ruffled Velvet Dusty Pink Short Dress | Poshmark

Zara ruffled velvet dusty pink short dress

 

 

 

 

쇼츠와 블라우스 그리고 가방까지 올블랙

블라우스에 스커트만 입으란 법 있나요ㅠㅠ

 

나는 이런 사각팬티st 반바지를 좋아한다.

레이스랑 꽃무늬 엠브리오더도 아기자기하니 귀엽다.

 

그런데 이런 바지의 가장 큰 단점은 잘못 입으면 정말 아빠 팬티 입고 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것.....

포멀한 블라우스랑 코디해서 그런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가방까지 올블랙으로 맞추는 것도 시크한 느낌을 더해줌.

 

 

ZARA

Lace Trimmed Embriodered Shorts

$18.95

* 현재 한국 매장에 재고 없음

LACE-TRIMMED EMBROIDERED SHORTS | ZARA International

LACE-TRIMMED EMBROIDERED SHORTS

 

 

레더 원피스와 포인트컬러 가방

와 이거 진짜..... 미쳤...

하지만 나는 뽕이 저만큼 들어간 원피스를 입고 갈 곳이 내 인생에 단 한 번도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저것보다 얌전한 레더 원피스를 발견하면 거기다가 쨍한 색의 포인트 가방 하나 들어야지 싶어서 스크랩했다.

레더 원단이 주는 분위기도 그렇고 무늬나 장식없이 심플한 디자인도 그렇고 굉장히 묘한 느낌을 주는데, 거기다가 저런 색의 가방까지 더하니 굉장히 감각적이다.

 

 

ZARA

Leather Look DRess

$47.50

*한국 매장에 재고 없음

에코 레더 미니 원피스 | ZARA South Korea / 대한민국

에코 레더 미니 원피스

 

 

원톤 쇼트 자켓과 바지 세트 그리고 니트 나시

 

나는 시커먼 옷들을 자주 입지만-더 날씬해 보이기 때문~^^- 이렇게 흐린 아이보리 계열로 톤다운 시켜 맞춘 느낌 너무 좋다.

 

물론 내가 입기에는 저 바지의 커다란 벨트가 몹시 큰 장애물이긴 하다.

벨트가 무슨.. 팔뚝만함ㅠ

그리고 원단이 사진 상으로 봤을 때 뭔가 맨들맨들한 게 자라 특유의 (다소) 싼티 나는 뻣뻣한 원단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블레이저랑 바지 세트로 맞춰 입는 건 언제 봐도 멋지다.

게다가 안의 나시부터 가방, 신발의 색까지 비슷한 아이보리 계열로 맞춰서 전반적으로 통일감을 준다.

특히 저렇게 바짓단 살짝 걷어올리니까 톰보이 느낌이 난다..

조금이라도 핏을 살려보겠답시고 중고등학교 체육복을 걷어올리던 게 생각난다.

 

 

• 자켓

Zara

Short Sleeve Blazer

$69.90

• 상의

Zara 

Strappy Knit Top

$29.90

• 하의

High-Waisted Belted Pants

$49.90

 

아쉽게도 지금은 전품목 우리나라 매정에는 없음

 

 

 

반팔 반바지에 롱 레더부츠

다리 이메다...

 

당연히 닥터 마틴이라고 생각했지만~ 이게 자라라뉘

 

 

• 신발

Zara

트랙솔 레이스업 레더 솔 부츠

\169,000

트랙솔 레이스업 레더 플랫 부츠 | ZARA South Korea / 대한민국

트랙솔 레이스업 레더 플랫 부츠

 

퍼프슬리브 원피스와 같은 톤의 포인트 가방

다시 말하지만 저렇게 큰 벌룬 슬리브를 입고 갈 만한 곳은 내 인생에 한 번도 없을 것....

 

하지만 화이트 원피스에 스트랩만 포인트컬러를 준 화이트 가방을 매치한 조합이 몹쉬 있어보여서 스크랩해봤다.

 

나는 엘레강스와 페미닌한 스타일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 옷장에 레이스가 있는 옷은 단 한 벌 밖에 없다(그마저도 살면서 딱 한 번 입어봄).

하지만 저렇게 엘레강스한 드레스에 크로스백을 드니까 너무 꾸민 느낌이 아니라 적당히 꾸안꾸라 좋았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스탈...ㅎ

그리고 캡처하다가 잘라먹었는데, 스트랩 앵클부츠..지만 단화같은 느낌의 신발을 신어서 더더욱 꾸안꾸~~

 

tmi) 자라에서 이 원피스를 무려 11,000원에 세일했다고......

지금은 재고 없음.

 

• 원피스

Zara

Rustic Dress with Knot Detail

\89,000

매듭 러스틱 원피스 | ZARA South Korea / 대한민국

매듭 러스틱 원피스

 

쨍한 보라색 폴카닷 드레스

내가 이래서 선미 씨 팬을 합니더.....

레트로한 시티팝 느낌........

레트로랑 시티랑 팝 그 중 어떤 것도 정확하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 느낌적인 느낌.......

 

하지만 나는 폴카닷을 질색하고 저런 보라색은 내 목이 칼에 들어와야 한 번쯤 입어볼 색이긴 하다.

그런데 어쩜 저렇게 잘 소화를 하는가...

 

전세계 zara 매장 사이트를 뒤졌지만 이미 전부 재고가 없다고 한다.

 

 

Zara

Rustic Polka Dot DRess

$49.90

 

 

 

 

퍼프슬리브와 데님 5부바지

선미 씨는 참 퍼프 슬리브를 좋아하시는군뇨....

 

 

 

Zara

Balloon Sleeve Crop Top

$45.90

*한국매장에 재고 없음

 

 

 

 

블라우스와 청반바지

블라우스는 꼭 치마랑 입어야 한다는 법 있나요 2222

나는 너무 뻔한 코디 말고 이런 살짝 언발란스 한 게 좋다.

 

상의랑 가방만 보면 어디 백화점이나 갤러리에나 가야 할 것 같은데, 청반바지를 코디해서 꾸안꾸로 급커브했다.

 

 

Zara

Blouse with Jewel

$45

*한국 매장에 재고 없음

BLOUSE WITH JEWEL BUTTON | ZARA Argentina

BLOUSE WITH JEWEL BUTTON

 

 

셔츠 스웨터 그리고 반바지

나는 절대 안입는 몹시 귀여운 스타일이지만 톰보이 같은 느낌 제대로라 코디 자체는 유닠하고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아이템 자체는 적당히 자라스러워서 저 스웨터만 입거나 카라가 넓은 포플린 셔츠만 입거나 할 수도 있을 것 같음.

 

• 셔츠

Zara

라펠 포플린 셔츠

\59,000

라펠 포플린 셔츠 | ZARA South Korea / 대한민국

• 스웨터

Zara

Lace Trimmed Sweater

$4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