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Blackpink] 투애니원 블랙핑크 기싸움? 네티즌이 발견한 증거

 

 

최근 투애니원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재결합한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양현석과 YG 엔터테인먼트는 10월 초에 서울에서 투애니원이 콘서트 투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11월, 12월에 각각 오사카와 도쿄 투어를 할 예정이며 관객들의 반응에 따라 일정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미 한번 투애니원을 버렸던 YG 엔터테인먼트이기 때문에, 일부 팬들은 이에 대해 우려를 보이고 있다.

YG가 2NE1을 버리고 만든 그룹이 블랙핑크인 만큼, 투애니원 멤버들이 블랙핑크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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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은 과거 제니의 솔로곡인 SOLO 발매일에, 트위터로 "udontsendarabittstokillatiger"라고 올린 바 있다.

You don't send a rabitts to kill a tiger 즉 호랑이를 잡으려고 토끼를 보냈냐는 뜻이다.

 

의미심장한 트위터에 한 팬이 "제니는 예쁘고 재능있는 어린 아티스트다" 라며 반박 트윗을 올렸고, CL은 여기에 "맞다"고 답했다.

 

여기에 양현석이 블랙핑크를 두고 "좀 더 예쁜 버전의 2NE1"이라고 한 것이 더해져, 투애니원 멤버들은 블랙핑크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여론이 거세졌다.

사실상 블랙핑크 때문에 팀이 해체했다는 주장도 있다.

 

 

 

 

근데 그 트윗을 지금 다시 보니까 그냥 산다라박=토끼로 모에화 하는 내용인 것 같다..

심지어 해당 트윗이 산다라박 생일인 11월 12일에 올라왔으니, 아마 토끼가 별명인 산다라박의 생일을 축하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나 싶다...

 

CL 존1나 어이없었을듯 ㅠ

 

 

 

사실 CL은 블랙핑크의 첫번째 정규앨범 Square One이 발매됐을 때 직접 인스타그램에 앨범커버를 포스팅하면서 응원했었다.

박봄은 인스타그램에 블랙핑크 팬 계정이 올린 게시물을 좋아요 눌러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트위터로 "블랙핑크 화이팅!"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산다라박과 CL은 각각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블랙핑크의 무대영상, 광고 빌보드를 찍어 공유한 바 있다.

 

 

투애니원 재결합도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고, 두 선후배 그룹의 친목도 팬으로썬 환영할 소식이다.

괜히 양현석이 "예쁜 투애니원" ㅇㅈㄹ 해서 팬들의 심기를 긁은 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