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INFJ] 인프제가 슬럼프를 극복하는 법

 

할 일을 미루거나, 어떤 일을 해낼 의욕가 부족해서 찾아오는 노잼시기.

이런 시기는 누구나 한 번씩 겪는다.

 

인프제는 다른 MBTI 유형들에 비해 비교적 집중력이 좋고 계획을 잘 세우는 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일에 맞닥뜨렸을 때, 동기부여가 힘들고 자꾸만 미루고 싶어지는 순간들이 이들에게도 찾아온다.

INFJ는 어떤 일을 해결할 때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상황에서 모든 일들을 완벽하게 해낼 능력이 있는 건 아니다.

 

INFJ는 확실히 주어진 과제들을 빨리 빨리 끝내는 것을 좋아하고 그럴 능력도 있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주변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자주 슬럼프에 빠지곤 한다.

 

INFJ가 할 일을 자꾸만 미루는 이유

INFJ는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종종 해야 할 일들을 마지막까지 미루고 또 미룬다.

마감시간이 임박해지면 의욕이 몰아치기 마련이지만, 그런 식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은 인프제에게 굉장한 스트레스를 남긴다.

인프제들은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초에 이런 완벽주의야말로 인프제들이 할 일을 자꾸만 미루는 가장 큰 이유다.

 

INFJ는 실패할까봐 두려워서 할 일을 미룬다.

이들은 일을 완벽하게 끝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스스로를 종종 몰아부친다. 이러한 완벽주의 때문에 어떤 일을 시작할 엄두가 잘 나지 않는 것이다.

여기서 비롯되는 스트레스로 인해 인프제는 할 일을 하지 않고 정체된 상태에 머무르고 만다.

인프제들은 실패에 대해 공포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공포감이 일을 미루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

 

INFJ는 내가 과연 이 일을 잘 해낼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하며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물론 마음만 제대로 잡고 일단 일을 시작하면 INFJ들은 일을 가장 잘 하는 성격 유형들 중 하나다.

하지만 인프제들은 종종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그렇기 때문에 사소하고 의미없는 것들에 집착하기 시작한다.

그 사소한 것까지 완벽하게 떨어지지 않으면 시작을 하지 않기 때문에, 마감일이 눈 앞에 닥쳐 어쩔 수 없이 시작할 수밖에 없게 될 때까지 일을 자꾸만 미룬다.

공부를 할 때도 공부를 하기 직전의 가장 완벽한 상태가 되지 않으면 공부를 하지 않는다던가, 하는 식이다.

 

인프제가 일을 미루고 의욕을 상실하는 또다른 이유는, 풍부한 내면 세계이다.

이들은 생각이 너무 많기 때문에, 종종 머릿속을 방황하느라 집중을 잘 하지 못하곤 한다.

지금 당장 해야 하는 과제는 너무 재미없지만,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흥미진진하고 재밌게만 느껴진다.

 

특히 주어진 일들이 이들이 느끼기에 크게 가치없거나 흥미가 없는 일들이라면, 인프제들은 아예 머릿속의 안드로메다로 떠나버린다.

이렇듯 풍부한 상상력과 공상 능력은 인프제가 현실세계에서의 과제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만 일을 미루는 두 번째 이유이다. 

 

 

INFJ가 슬럼프에 빠지면 하는 행동

INFJ의 의욕을 되찾아주는 것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다.

이들은 언제 동기부여가 되어서 일을 끝마칠지 스스로도 잘 모른다.

 

물론 인프제들은 정말 하기 싫은 일도 스스로를 몰아부쳐서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이건 정말이지 힘들고 지치는 일이다.

인프제들은 주변인들을 굉장히 아끼고,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기대에 부흥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늘 사로잡힌다.

INFJ가 의욕을 상실하고 슬럼프에 빠지면 다른 누구보다 죄책감을 많이 느끼는 것도 바로 이 이유 때문이다.

 

그래도 이들은 마감일이 다가오면 어느 정도 마음을 추스리고 의욕을 회복하는 편이기 때문에, 주변인들은 이들의 노잼시기를 잘 알아차리지 못한다.

 

인프제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비교적 주어진 일을 잘 해내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보통 이들이 일을 미리미리할 거라는 편견을 가진다.

인프제가 일을 미루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는, 보통 실패에 대한 두려움 또는 정답을 맞추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 때문이다.

이들은 일을 '옳은 방식'으로 해내야 한다는, 그 정답에 너무 얽매여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종종 압도당한다.

 

 

 

INFJ가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방법

인프제 내면에서 의지를 찾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INFJ들은 스스로의 능력을 의심하고 실패를 두려워하는 대신 자기 자신을 믿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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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자신에게 더 가혹하게 평가하곤 한다, 왜냐하면 사실 이들이 원하는 '완벽'의 개념은 인간의 힘으로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프제들은 완벽함을 달성하지 못하면 스스로를 비난하고 괴롭히는데, 이게 바로 의욕 저하와 슬럼프, 노잼시기 등으로 이어진다.

INFJ는 자기 자신을 믿고 자신의 직감을 따라가는 법을 연습해야 한다. INFJ가 직감을 더 많이 믿고 따를수록, 자신감도 증가할 것이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역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일단 두려움에서 본격적으로 어떤 일에 착수할 수가 있으니, 진부한 말이긴 해도 인프제에게는 꼭 필요한 조언이다.

거듭 말하지만 INFJ의 의욕 상실은 애초에 이룰 수 없는 완벽함을 이루려고 하다보니 생기는 것이다.

 

가끔씩 앞뒤 생각없이 일단 일을 시작하는 버릇을 들이는 것도 필요하다.

일단 일에 착수하고 나면,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방법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낼 수 있기 때문에, 일을 더 수월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미루는 일에 익숙해지다보면 인프제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나는 마지막에 의욕이 폭발하는데, 그렇다면 할 일을 미루는 게 꼭 나쁜 건 아니지 않을까?"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 특유의 성격 상, 일을 미루면서 스트레스를 끊임없이 받고, 급하게 끝낸 일의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서 또다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방법으로든 스트레스를 줄여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인프제가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압박하는 것을 그만둬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때로는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INFJ는 스스로의 어깨에 지나치게 많은 짐을 지우고, '정답'에 지나치게 집착한다.

어떤 일을 할 때 자기 자신을 너무 외롭게 만들 필요는 없다.

 

스스로를 믿고, 주변인들을 믿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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