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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ENTJ, ENTP

[MBTI/ ENTP] 엔팁이 사랑에 빠졌다는 신호들

by 나비야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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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P는 여느 다른 MBTI들과 똑같이 사랑에 빠지고 연애를 하지만, 살짝 다른 점이 있다.

ENTP는 사랑을 할 때조차 팩트와 논리를 이용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로맨틱하지 않다던가, 연애를 못한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ENTP들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이 꽤 불안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은 이걸 도전으로 간주한다.

 

 

1. 안그런척 몰래 로맨틱해진다

ENTP는 논쟁과 토론을 즐기고 장난이나 농담도 좋아한다.

엔팁은 감정적으로 구는 것을 싫어하고 경계하는 편이지만, 사랑에 빠질 때는 의외로 로맨틱해지기 시작한다.

 

상대방 앞에서 스스로를, 그러니까 겉모습 안에 감춰진 '진짜 나' 표현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고 편안함을 느낀다면, 그건 이들이 마음을 열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그럴수록 이들은 더더욱 로맨틱해질 것이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ENTP은 절대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뻔한 로맨틱'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들은 늘 새롭고 독특한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연애를 할 때에도 자신만의 로맨틱으로 상대에게 표현하곤 한다.

엔팁은 주로 상대방과 새로운 도전이나 독창적이고 신나는 무언가를 함께 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향이 맞는 사람이 엔팁과 천생연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들은 주로 농담(Sarcasm)으로 감정을 숨긴다

ENTP들은 워낙에 농담과 냉소, 반어법을 좋아한다. 때문에 감정을 표현하기보다는 농담처럼 웃으면서 돌려 말하는 게 더 익숙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엔팁들이 진지하지 못한 사람들인 건 아니다.

이들은 진짜 감정이나 내면을 숨기기 위해 일종의 방어기제로 농담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런 방어기제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어떻게 비춰질 지에 대한 두려움에서 기인한다.

또한 ENTP는 감정적인 사람보다는 논리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을 자꾸만 숨기는 경향이 있다.

 

ENTP들은 웃으면서 감정을 감추는 것에 능숙하기 때문에 때때로 사람들은 이들의 진심을 오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을 정말 주의깊게 관찰한다면, ENTP의 농담들이 악의 없는 진심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알게될 것이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

따라서 수시로 애정을 확인받거나 확실한 표현을 원하는 사람과는 상성이 잘 맞지 않는다.

물론 MBTI가 그렇듯이 이건 절대적인 불변의 성질은 아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잘 타협해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자 한다

ENTP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려는 마음이 누구보다 강하다.

물론 이들의 이상형은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사람보다는, 강인하고 스스로를 지킬 줄 아는 독립적인 사람들이긴 하다.

하지만 엔팁의 사랑하는 사람이 피치못할 곤경에 처했다거나, 누군가가 그 사람에 대해 뒷담화를 한다? ENTP은 주저하지 않고 나서서 분노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앞에 놓인 장애물들을 먼저 나서서 치워주는 타입이다.

 

그 가장 큰 이유는, ENTP은 연인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성장에 방해가 되거나 연인의 잠재력에 해가 될 만한 것들을 솔선수범하여 치워준다.

 

ENTP에게는 성장이라는 개념이 굉장히 중요하다.

연인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이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장소를 찾아다니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한다.

사랑이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원하는 것이다.

 

 

사랑에 헌신적이다

ENTP들은 다소 바람둥이처럼 보이곤 한다.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인간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해서 그렇다.

하지만 이들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이 관계가 특별하다고 느끼면, 그 순간부터 ENTP는 그 사람과 관계에 완전히 헌신적으로 변한다.

 

엔팁은 아무에게나 쉽게 헌신하는 타입은 아니다.

먼저 그 관계가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껴야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을 진정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던가,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 줄 수 있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다.

 

또한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껴서 진정으로 헌신하고 싶은 사람이 생긴 다음에도, 독립된 자신만의 공간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상대방과 함께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성장해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의 삶에서 혼자 도전하고 성장해나가는 것 역시 똑같이 중요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어느 정도의 '자유'를 허락해주지 않으면, 답답함을 느끼고 떠나갈 것이다.

 

 

ENTP은 타고나길 사랑받는 것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도 좋아한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에 빠지기까지는 다소 망설이며 조심스러워하는 편이다.

한 번 사랑에 빠지고 나면 엔팁 개인과 엔팁의 삶 전체가 엄청나게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렇듯 감정보다는 이성과 논리를 선호하는 ENTP이지만, 사랑할 때만큼은 충성스럽고 헌신적인 연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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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retrobutterfly.tistory.com/164 [이리 날아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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