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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줄평
짧고 가벼운데 나름 귀엽고 섹시한 로코.
2. 줄거리
극심한 결벽증을 앓는 황태자. 그는 결벽증으로 인해 황위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한다.
한미한 가문의 영애로 황궁의 시녀가 된 세라는 황태자의 명대로 서재를 정리하다가, 우연히 황태자 위에 엎어진다.
타인의 접촉을 혐오하는 황태자는 그대로 기절....했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에 세라를 전속 시녀로 임명한다.
그나마 접촉이 가능한 세라와 조금씩 접촉하는 연습을 해서 결벽증을 이겨내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조금씩 서로를 만지는 연습...을 하다가 황태자는 처음으로 서....버리고, 세라는 어쩔 줄 몰라 당황하는 황태자를.... 도와준다.
결벽증을 위한 접촉 연습은 그렇게 19금이 되어버리는데.
결국 몸정이 맘정된 황태자는 세라에게 청혼한다.
3. 등장인물
- 세라
세라는 소설 빙의자로, 황궁의 위계질서에 둔감한 편이며 성적인 부분에서도 개방적이다.
한마디로 왈가닥 여주.
깐깐하고 거만한 황태자는 재수없지만, 황태자의 미모는 상당하기 때문에 점점 그에게 마음이 끌린다.
- 황태자 (이름 기억 안남)
완벽주의적이고 결벽증으로 인해 타인을 극도로 꺼리지만, 세라에게는 그 혐오감이 덜하다.
처음엔 세라를 그저 시녀1로만 생각했지만, 점점 유일하게 닿을 수 있는 여자가 되어가고 결국 그녀에게만 동하는 상황이 된다.
그리고 그게 단순히 몸정이 아니라, 사실 세라를 편하게 생각하고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깨닫는다.
4. 리뷰 ◆◆◆◇
소설이 매우 짧다보니 여주 남주의 감정선이라던가 하는 게 상당히 투박한 편.
하지만 개연성이 없거나 전개가 급발진하는 그런 건 하나도 없었고, 대사라던가 장면들이 톡톡 튀어서 가볍게 읽기 좋은 로코 느낌이었다.
아무리 여주지만 닿으면 구역질하기 바쁜 결벽증남주.... 는 처음이라 개웃겼다.
그리고 절대 상처받지 않는 강철멘탈 왈가닥 여주도 매력 터짐.
뻔하지 않은 매력있는 캐릭터들이 뻔하지 않는 전개로 사랑하는 내용이라 재밌게 읽었음.
신선하고 가벼운 로코 원한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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