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 #동정남 #착각계 #몸정>맘정 #계략여주 #무심여주 #능글여주 #병맛 #미인남주 #사제남주 #연하남주
1. 한줄평
가볍게 읽는 19금 로판으로 최고! 개웃긴데 캐릭터들 매력도 상당함
2. 줄거리
만취해 귀가하던 헤더는 길에서 코가 시리다며 우는 코끼리를 만난다.
코가리개를 만들어주자 코끼리는 사실 자신이 "성욕과 애정의 신"이라며, 보답으로 대륙 최고의 미남과 뜨거운 사랑을 나누게 해준다고 말한다.
근데 문제는.. 그 대륙 최고의 미남이 신과의 사랑을 맹세한 성직자 아슈르였다는 것..
코끼리는 자꾸만 "보답"이랍시고 억지로 아슈르와 헤더의 므흣한 상황을 자꾸만 만든다.
설상가상으로 억지로 헤더의 손을 움직여 아슈르의 그곳... 을 만지게 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아슈르는 헤더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그녀를 변태 스토커 취급하지만 동정이었던 그는 사실 내심 그런 게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헤더가 자초지종을 설명해주며 아슈르를 좋아해서 그런 게 아니었음을 밝히자 엄청나게 실망하고 속상해함ㅠㅠㅠㅠ
여차저차 코끼리 신의 저주 풀다가 시작된 몸정이 맘정되는 이야기.
3. 등장인물
- 헤더
무대뽀 직진여주로 살짝 대책 없는데다가 머리 꽃밭이지만..
나름 정의롭고 책임감 있는 성격의 소유자라 매력이 철철 흘러넘치는 타입.
얼굴에 철판을 깔아놔서 수치스러움도 그닥 없다. (사실 있긴 한데 금방 없어진다)
- 아슈르
대륙 최고의 미인 남주이지만 사제이기 때문에 금욕적인 동정이다.
자신의 얼굴만 보고 들이댔던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기 때문에, 헤더도 그러리라 생각하고 경멸한다.
하지만 점점 헤더에게 감겨서 나중엔 은근히 원하고 안달복달 못하는게 졸라 귀여움 포인트.
4. 리뷰 ◆◆◆◇
로코라는 소재가 원래 가벼운 주제다보니 쓱쓱 읽기 좋았다.
근데 병맛 로코 치고는 캐릭터들도 탄탄하고 감정선도 섬세했다.
일단 나는 르릅 작가의 문체에 개그코드를 저격당해서 혼자 낄낄대면서 재밌게 읽었고,
헤더나 아슈르도 매력 터져서 좋았다.
가벼운 병맛 불호라면 유치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로코를 기대한다면 그 이상의 만족도를 얻을 듯.
다만 아쉬운 게 하나 있다면 결말이 너무 급하게 난 느낌이다.
이제껏 안달복달 못하기만 하던 아슈르가 갑자기 헤더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갑분 엔딩...
그게 조금 아쉬웠음! 하지만 전반적으로 아주 즐겁게 봤슴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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