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로리뷰/ ◆◆◆◇] 우리 집에는 쥐가 있다

#현대물 #소유욕 #집착남 #연하남 #대형견남 #상처남 #상쳐녀 #무심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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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줄평

불완전하기에 더 애틋한 사람들의 연애

 

 

 

2. 줄거리

차디찬 겨울, 현수(여주)는 집앞에 상처투성이로 웅크리고 있는 지효(남주)를 발견한다.

현수는 측은지심에 한사코 경찰을 지효를 집 안으로 들이고, 그렇게 둘의 동거가 시작된다.

 

지효에게 목숨을 살려준 은인이었던 현수는 어느새 지효의 삶이자 신이 됐다.

현수는 아름다운 지효를 보고 포기했던 사진에 대한 열정이 다시 불타오른다.

 

둘은 그렇게 서로에게 서로의 세상이 되어가지만, 과거 연인에게 버려졌던 기억이 있는 현수는 계속해서 지효에게 거리를 두고 마음의 문을 닫는다.

자꾸만 멀어지려 하는 현수에게 상처받는 지효는 자꾸만 현수에게 집착하고 매달리며 부담을 지우게 되고..

 

자신이 현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지효는 결국 현수를 떠난다.

하지만 결국 서로가 서로의 전부였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아나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

 

 

 

3. 등장인물

• 현수

과거 연인에게 버려졌던 기억으로 큰 상처를 받은 현수는 지효를 사랑하게 됐음에도 자꾸만 마음의 문을 꽁꽁 걸어잠근다.

지효가 아무리 잘해줘도 곧 떠날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무의식중에 계속 작별을 준비한다.

무심한 연상여주..

 

• 지효

몸파는 어머니 밑에서 큰 지효가 가진 건 반반한 얼굴이 전부다.

할 줄 아는 게 없으니 그런 일만 하고 살았고, 사랑은 조금도 알지 못하며 섹스는 더럽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수에게 처음으로 사랑과 온기를 배우게 되고 그 이후로 현수가 지효의 전부가 된다.

 

 

 

4. 리뷰 ◆◆◆◇

제3자의 시선에서 봤을 때 현수나 지효나 둘다 최악의 연애상대다.

 

현수는 아무리 잘해줘도 계속 작별을 준비하고, 속내를 절대 보여주지 않는 여자.

나만 혼자 좋아하고 있는 것 같은 외로움을 느끼게 하는 여자다.

 

지효는 가진 게 하나도 없고, 연인만이 신이고 세상인 남자다.

사랑을 잃으면 전부를 잃게 되기 때문에 지효는 사랑이 아니라 집착을 하기 시작한다.

커리어를 비롯해서 지효가 하는 모든 행동의 이유는 사랑이 되고, 상대방 역시 그렇게 하길 바란다.

 

이처럼 일그러진 사람들의 연애는 불건강하고 어딘가 질린다.

하지만 일그러진 사람은 오직 일그러진 사람들만이 보듬을 수 있기 때문에 또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하다.

 

여러모로 애틋함...

그리고 나만 보고 나한테만 매달리는 연하남 꽤 짜릿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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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키워드별 추천작 (키워드 전체보기: 취향별 로판 아카이브 (tistory.com))

#소설유형별

찌통물

 

눈물 뚝뚝 오열하는

 

남주가 구르는   

 

회빙환 없는 소설 (회귀/빙의/환생 X)

 

 

#남주유형별

여주 한정 대형견 댕댕이 남주

 

청순가련 처연미인 남주         

 

얼굴 잘 붉히고 지고지순하고 순종적인 키링 조신남주

자존감 낮은 자낮 남주    

 

우는 남주        

 

앙큼한 연하남주

 

 

#여주타입별

무덤덤한 무심여주     

 

똥차 가고 새차 만나는 여주

 

 

#관계성별

쌍방삽질, 쌍방오해, 서로 짝사랑하는 관계

 

학대받고 자란 자낮 남주 구원해주는 여주

 

여주에게 과하게 집착하는 분리불안증 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