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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로판 드레스

[무드보드] 우아한 저택의 러블리한 공작부인

by 나비야 202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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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설명은 디자이너 노트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간추린 내용이다.

 

 

JUNO; BUTTERFLY TULLE WEDDING DRESS

 

에드워드 시대에 유행하던 우아한 드레스와, 금을 도금한 나뭇잎 모양의 티아라로 코디한 조합이다.

자수와 디자인이 전반적으로 로맨틱한 느낌을 준다.

 

 

 

 

 

마룻바닥과 문의 나무 결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그런가 굉장히 고풍스러운 고저택을 보는 느낌이다.

 

이 저택의 주인은 몹시 유서깊은 가문의 출신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 방치된 느낌이라, 마냥 화목하고 화려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쓸쓸함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목 위로 올라오는 드레스들은 특유의 우아함이 있다.

머리를 틀어올려서 우아함이 훨씬 더 강조되는 것 같다.

팔찌도 단순한 디자인으로 하나만 착용하고, 귀걸이를 비롯한 그 이외의 악세서리는 일체 착용하지 않은 것도 몹시 마음에 든다.

티아라가 몹시 화려한 디자인이고 레이스 장식도 많기 때문에, 악세서리까지 과했다면 좀 촌스러웠을 듯 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의 계단이 정말 좋다.

짙은 마호가니 느낌의 나무도 고급스러워서 좋고, 난간 하나하나가 단조롭지 않고 멋스러운 문양이 있어서 좋다.

 

 

 

 

월계수는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성스러움의 상징으로 종종 등장한다.

때문에 금색 월계수관을 쓰고 있는 모습이 성스러운 여신처럼 느껴진다.

온통 흰색인 순백의 드레스도 그런 느낌을 더한다.

 

드레스에 나비가 수놓아져 있으니까 마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쉬케의 현신같은...

프쉬케는 여신들의 질투를 받을 정도로 아름다운 미인으로, 에로스조차도 반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나중에는 나비들의 여신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흰사슴 잉그리드의 <잉그리드>가 생각난다.

우아한 옷차림을 하고 온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공작저를 돌볼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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