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P는 매력적인 부류의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러한 면모는 누군가를 꼬실 때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잇팁은 사실 누군가를 꼬시는 것 자체가 매우 어색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는 최대한의 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잇팁은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공감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이 보내는 신호를 잘 알아치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감이나 느낌보다는 눈으로 직접 보여지는 팩트와 정보에 집중하는 편이다. 따라서 ISTP가 짝사랑할 때, 그 사람을 성공적으로 꼬시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ISTP는 타고나길 적응을 잘하고 배움이 빠르기 때문에, 몇 번의 실패를 거듭하다보면 충분히 변할 수 있다.
ISTP가 관심있는 상대에게 하는 행동
ISTP는 누군가를 꼬시는 것 자체가 바보같다며 싫어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잇팁이 누군가를 절대 꼬시지 않는 건 아니다.
잇팁이 작정하고 누군가를 꼬실 때는 굉장히 불편하고 작위적으로 보이기 쉽다. 또한 이들은 상대방과 공감하는 것을 어려워하기 때문에, 잇팁의 꼬시기 능력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
이들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상황에서 훨씬 더 매력을 잘 뽐내는 편이다.
ISTP는 일반적으로 스킨십을 좋아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들이 가볍게 손을 건드린다던가 어깨를 두드린다던가 하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한다면 이성적인 호감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들은 자신이 정말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면 시간낭비라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만약 잇팁이 상대방과 시간을 일부러 내서 만난다면, 호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ISTP는 원래도 밀당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더욱 싫어한다.
ISTP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꼬실 때에는 돌려서 말하거나 밀고 당기기보다는 훨씬 직접적이고 직설적으로 표현한다.
상대방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끊임없이 질문한다.
ISTP가 누굴 좋아할 때는 바디랭귀지에서 전부 드러난다.
이들은 스킨십이나 행동에 민감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 곁에서는 행동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한다.
좋아하는 사람 곁에서 잇팁은 스킨십이 더 많아진다. 딱히 여우짓을 의도적으로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자연스럽게 그런 행동이 나오는 것이다.
ISTP가 연애할 때 하는 행동
연애를 시작하면 잇팁은 상대방에게 훨씬 더 직접적이고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한다. 또 상대방도 자신에게 그렇게 해주길 기대한다.
잇팁은 자신에게 한결같이 관심을 표해줄 사람을 필요로 하고, 새로운 것들을 같이 경험하며 성장해나가고 싶어한다.
또한 약간은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는 연애를 선호한다.
아무리 사랑에 푹 빠진 상황에서도 ISTP는 어느 정도 자신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한다. 그리고 물론 상대방에게도 기꺼이 혼자만의 시간을 줄 것이다.
이들은 도움이 되는 파트너를 원하긴 하지만,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도록 약간의 시간을 보장해줘야 한다. 또한 압박하지 않아야 한다.
ISTP는 현재에 굉장히 충실한 사람들이고, 새로운 도전들을 즐긴다.
이들은 자신을 구속하려고 드는 사람보다는 호기심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트너를 원한다.
그렇다고 잇팁들이 진중한 관계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그들의 선택과 새로운 도전(취미, 진로 등등의 분야에서)을 응원해줄만한 자유만 보장해주면 된다.
잇팁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여러워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연인에게까지 감정을 잘 표출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ISTP들은 그저 감정표현 자체가 굉장히 부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느끼는 것 뿐이고, 사랑을 표출하는 데 있어서는 다른 비언어적인 표현들을 종종 사용한다. 예를 들어 연인이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거나, 장애물을 맞닥뜨렸을 때 ISTP는 훌륭한 조력자로써 연인이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서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이다.
ISTP도 가벼운 연애를 즐기나요?
ISTP들은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의 연애가 아닌, 짧고 가벼운 연애를 몹시 지루해하고 지쳐한다.
일단 I 성향을 가지고 있는만큼 내향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굳이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이다.
새로운 사람을 끊임없이 만나서 알아가야 한다는 것 자체가 이들에게는 숨막히게 다가온다.
이런 상황에서는 궁금하지도 않으면서 왠지 계속 질문을 던지고 공감을 이끌어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ISTP는 연애 상대를 정하고, 연애를 시작하기까지 가장 까다롭게 구는 부류의 사람들 중 하나이다.
그래서 그냥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본다는 개념 자체가 이들에게는 그렇게 끌리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꼭 장기 연애만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은 대체로 사람을 만날 때마다 압박감을 느끼곤 한다.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 그런 자리를 갖느니 차라리 친한 친구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고 공감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ISTP가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할 때, 이들은 대화와 공감을 전혀 부담스럽거나 불편해하지 않게 된다.
ISTP를 꼬시는 방법
ISTP는 자신감있고 편안한 상대에게 매료된다.
계속해서 스스로를 의심하고 고민하거나,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는 사람 하나 없어도 당당하게 문을 박차고 들어올 수 있는 사람들 말이다.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지나치게 감정적이지 않은 그런 면모들이 ISTP에게는 특히나 매력적으로 느껴지곤 한다.
ISTP는 자신의 주변인들을 끔찍이도 아낀다. 하지만 그 사람이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굴면서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면, 잇팁들은 지치고 만다.
자신감이 넘치고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사람들이야말로 ISTP가 매료되는 상대이다.
또한 이들은 솔직한 사람들에게 끌린다. 스스로가 어떤 사람이고, 원하는 게 무엇인지 완전히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는 사람들 말이다.
남들에게 자신을 온전히 드러낼 수 있고,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 사람들을 매력적이라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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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네이버 카페에서 제 글을 아주 야무지게 ctrl c+ ctrl v 하셨던데~ 너무하신거 아닌가요?
좋은 글을 소개하고 싶으셨으면 링크로 올리셨어야죠. 글 전문 복붙이라는 무식한 행동은 쌍팔년도도 아니고 21세기에 처음 봐서 당황스럽네요^^
저 카페 타고 들어오신 분 계시면 제발 누가 저 개념없는 인간한테 좀 알려주세요~ 신고 준비 중이니까ㅜ
저도 여러모로 얼굴 안붉히고 해결하고 싶은데 신고 말고는 방법을 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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