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미들노트 재료] 수련 Water Lily

수련 꽃말: 담백, 결백, 신비, 꿈, 청정

 

 

수련이 향수로 쓰이면, "가벼운" 느낌의 백합 향이 난다.
백합과 비슷한 단 향이 나지만, 백합보다는 조금 더 미묘한 향이다.
관능적인 향이긴 하지만, 보다 섬세한 향이 난다.
백합과 같은 우아함은 유지하면서, 그것보다는 조금 더 물을 머금은? 수체화 같이 투명한 향이다.

한 마디로 수련에게서 나는 향은 투명하고, 여성스럽고, 예쁘장한 향이다.
아무튼대놓고 섹시한 향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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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과 특징이 유사하기 때문에 서구권에서는 수련을 Water Lily라고도 부른다.
수련의 또다른 이름은 님페아Nymphea이다.
이 이름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연못이나 개울에서 노는 님프 요정들에서 따왔다.

수련은 호수나 강가에 피어나며, 물결을 따라 천천히 움직이거나 정지해있다.
색이 다양해서 무려 열두 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꽃은 낮에 피었다가 밤에 지고, 며칠이 지나면 져버린다.

향수로 적합한 수련의 종은 님페아 오도라타(Nymphea odorata)이며, 다른 종의 수련 역시 허브 테라피 또는 약재로 널리 쓰인다.
수련은 기본적으로 약재다.
탈모, 피부병, 두통, 심계향진에 좋다고 한다.

 

 

 

수련을 이용한 향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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