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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향수

[향수/ 미들노트 재료] 아이리스, 붓꽃 Iris

by 나비야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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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꽃말: 좋은 소식, 우아한 마음, 변덕스러움, 신비로운 사람

 

 

아이리스 꽃에 붙여진 이름의 기원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무지개의 여신에서 따왔다고 한다.

 

무지개의 여신인 아이리스 여신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올 때 무지개를 미끄럼틀마냥 타고 내려온다고 한다.

그렇게 내려온 아이리스 여신은 인간들에게 올림포스의 신들의 신탁을 전해줬다고.

그리고 아이리스 여신이 땅을 밟으면, 밟는 걸음 걸음마다 아이리스 꽃이 자라났다고 한다.

 

아이리스 꽃은 향수 계에서 가장 비싼 원료들 중 하나이고, 동시에 가장 중요한 원료 중 하나이다.

 

아이리스 꽃에서는 파우더리하고, 부드러우며, 우아하면서도 플로럴한 아름다운 향이 난다.

향을 내는 부분은 뿌리 줄기 부분이기 때문에, 적어도 3년~5년은 자라야 향수로 쓸 수 있다. 그러다보니 가격도 비쌀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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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을 통해 "아이리스 버터iris butter"라고 불리는 오일 형태의 노란 추출물을 만들어내고 나면, 굉장히 여성스러운 향을 내는 향수의 재료가 된다.

흥미로운 점은, 여성향수 재료로만 쓰였던 아이리스 꽃이 최근에는 트렌디한 남성 향수 원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튼 아이리스는 꽃 자체도 굉장히 아름답다.

키가 크고, 꽃은 큼지막하며 색깔도 다양하다.

 

향수 원료로 가장 적합한 것은 연보라색 아이리스(아이리스 팔리다Iris Pallida)이고, 진한 보라색 아이리스(아이리스 제르마니카 Iris Germanica)와 흰색 아이리스(아이리스 플로렌티나 Iris Florentina)도 자주 쓰인다.

 

 

 

 

 

아이리스를 이용한 향수들

 

[향수/ Jo Malone London] 조 말론 런던 라임 바질 앤 만다린 Lime Basil & Mandarine

 

 

 

 

 

 

[향수] 샤넬 넘버 파이브 오드퍼퓸 Chanel No.5 Eau de Parfum 

 

 

 

 

 

 

[향수/ 불가리] 불가리 맨인블랙 Bvlgari Man In Black

 

 

 

 

 

[향수/ Jo Malone London] 조 말론 런던 오렌지 블로썸 Orange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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