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줄평
뻔하고 유치하다
2. 줄거리
인기 아이돌과 얼굴이 비슷하다는 점을 내세워 노이즈마케팅을 하던 무명 신인 아이돌 마하.
마하는 아육대에 나가서 실수로 잘 나가던 아이돌 그룹 샤크를 크게 다치게 하는데..
따블 노이즈마케팅으로 마하네 그룹은 인지도를 높였지만, 마하는 덕분에 국민 민폐 따라쟁이로 각인된다.
한편 샤크의 멤버 권력(이름 왜이랰ㅋㅋ)은 드라마 덕분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었다.
권력은 카메오로 출연한 마하와 합을 맞추던 도중 마하의 열등감(인기 아이돌의 따라쟁이다)을 자극해 완벽한 씬을 연출해낸다.
덕분에 드라마 촬영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마하는 크게 상처를 받는다.
미안함을 느낀 권력은 마하에게 사과를 하고, 단순히 미안함이었던 그 감정은 어느새 커져서 애정이 된다.
그러나 마하는 인기많은 대선배님이자 자신에게 폭언을 퍼부은 권력을 무서워하고...
3. 등장인물
- 권력
과정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다소 안하무인에다가 매정한 성격의 인물.
그런 성격 탓에 마하에게 상처를 입힌다.
하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마하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그 이후부터는 죄책감+짝사랑의 향연..
짝사랑 부분은 꽤 귀여웠다.
- 마하
주변에서 상처를 마구마구 줘도 "앗,,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라는 말로 일관하는 전형적인 토끼여주.
참 뻔하디 뻔한 K-드라마 여주.. 무매력
4. 리뷰 ◆◇◇◇
일단 토끼여주+차도남이라는 인물들도 너무 뻔하고.. 그들의 로맨스도 너무 뻔하다..
"뭐야, 너 왜 웃고 있어?"
"내가.. 웃고 있었다고? 여주를 생각하면서..?"
응... 클리셰..
그리고 무엇보다, 정말 배우와 아이돌들이 저런 식으로 살까 싶을 정도로..
작가가 그 직업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느낌...
물론 나 역시 배우도 아니고 아이돌도 아니고 매니저도 아니기 때문에 잘은 모르지만, 등장인물의 직업을 선택했다면 으레 등장했을 법한 프로페셔널한 부분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 게 느껴졌다.
연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아이돌 마하가 본격적으로 연기를 해볼까?하고 서점에 연기 관련 책을 사러간다던가...
시트콤 오디션을 고깃집에서 보고 고기도 먹고 왔다는 마하....
대체 어떤 시트콤이 고깃집에서 오디션을 봅니까.. 웹드라마도 아니고 케이블 드라마가.....
그냥 작가가 갖고 있는 연예인에 대한 환상에다가 K-클리셰를 녹여 만든 유치뽕짝 환장파티다.
5. 태그
#로설
#현대물
#아이돌
#토끼여주
#차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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