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물 #빙의 #토끼여주 #절륜남 #차도남 #안하무인 #나쁜남자 #순진여주
1. 한줄평
생각보다 유치하고 여주 머리 꽃밭임
2. 줄거리
소설 속 엑스트라로 빙의한 리플리는 말그대로 술에 취해 실수로 작중 남주인 제로니스의 첫날밤을 가져버린다.
소설을 이미 읽어서 그의 소유욕 집착남이라는 실체를 알고 있는 리플리는 두려움을 느끼고 그제야 손절하려 하지만, 의외로 순정남인 제로니스는 한 번 잤다는 이유로 약혼까지 하려들고..
겁에 질린 리플리는 제로니스를 떨쳐내기 위해 악녀 행세를 하고 불구가 된 척 한다.
하지만 그런 리플리를 오히려 더 진심으로 걱정하는 제로니스를 보고 점차 마음을 여는데..
한편 리플리의 간사한 꾀들을 눈치 챈 제로니스는 리플리에게 싸늘하게 대한다.
안절부절 못하는 리플리,, 그리고 그런 리플리에게 화는 나지만 여전히 사랑하는 제로니스,,
3. 등장인물
- 리플리
정의롭고 시원시원한데다가 정도 많지만 다소 멍청하고 직관적이다.
어렸을 때 받은 상처로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제로니스에게는 앞뒤 재지 않는(잴 능력도 안되는) 순수한 리플리가 힐링이 된다.
- 제로니스
이기적이기 짝이 없고 안하무인이지만, 처음으로 모두가 무서워하는 자신의 상처를 보듬어준 리플리에게 반한다.
그리고 그녀에게 뭐든 베풀어주고 싶어하는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4. 리뷰 ◆◇◇◇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의 광고를 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찾아보게 됨.
[김은희 X 장항준 Part.1] 김은희 작가의 충격 고백!?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 YouTube
아 진짜 너무 웃긴 거 아니냐구요...
은서엄마!!!!!!!!!!!!!!!
기대하고 봤는데 소설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유치하기 짝이 없는 문체에 여주인공은 뇌까지 순진했다.
작중 남주가 집착 피폐 남주가 된다는 걸 알고 도망치려고 잔꾀를 부리다가,, 들켜서 남주가 싸늘해지니까 그제서야
내가 여주의 남자를 빼앗으면 안되니까 흑흑... 나도 사실 남주가 좋지만,, 그건 여주에게 못할 짓이니까 흑흑..!
이렇게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게 몹시 밥맛임.
처음부터 잔꾀부리다가 후회하는 전개로 가던가,, 갑자기 착한 사람 코스프레는 왜 하는거지..
저런 작위적인 불쌍함 딱 질색이다.
게다가 저런 류의 인간들은 본인 스스로가 정말 착하고 불쌍한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 아닌가.
졸라 싫음.
차라리 정말 작정하고 악녀가 남주의 사랑으로부터 도망치려다가 갑자기 마음 바뀌어서 다시 유혹하는 그런 전개로 갔으면 더 괜찮았을지도...
아무튼 전반적인 분위기가 유치뽕짝.... 아니 귀염귀염하다.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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