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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줄평
식상하고 유치한 줄거리는 둘째치고 전개가 정말 달팽이 뺨치게 느리다.
2. 줄거리
대대로 물의 수호자가 발현되어온 가문의 외동딸 에글란티나.
모두들 당연히 그녀가 차기 물의 수호자를 이어받으리라 생각했지만 물의 수호자로 발현된 건 에글란티나가 아니라 그녀의 사촌동생 피에레타였다.
크게 실망한 아버지는 에글란티나를 구박하고 무시한다.
이를 기점으로 바깥으로 나돌기 시작한 아버지에 충격을 받은 어머니는 에글란티나에게 분풀이를 한다.
사용인들조차도 그녀를 피에레타와 비교하며 비웃는다.
그리고 왜인지 에글란티나를 몹시 미워하는 피에레타는, 에글란티나를 유일하게 사랑해주는 고모를 죽이고 그녀에게 누명을 씌워 사형시킨다.
에글란티나가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과거로 회귀한 상태였다.
회귀한 에글란티나는 가문을 떠나 사업을 시작하고, 그렇게 그녀는 제2의 삶을 시작한다.
3. 등장인물
- 에글란티나
모두가 자신을 싫어하고 피에레타와 비교해도 절대 질투따위는 하지 않는, 마냥 선량하기만 한 캔디여주.
누명을 씌우고 이용해먹어도 그냥 좋게좋게 넘기다가 결국 고모는 죽고 자신도 사형당한다.
눈치도 없어서 전반적으로 정의로움을 가장한 고구마가 몹시 심하다.
- 남주
아마 사업으로 성공한 에글란티나에게 백작 작위를 내려줄 황태자일듯 싶은데,, 이 황태자의 등장만 해도 이십화가 훌쩍 넘어서 나온다.
등장이 그렇게 늦으니 진도는 얼마나 더 늦게요~^^
읽다 말아서 남주는 모름.
4. 리뷰 ◆◇◇◇
등장인물이 눈치가 너무 없다던가, 지나치게 머리가 꽃밭인 캔디여주라던가 해서 답답한 적은 있었지만 이런 신박한 답답은 처음이다.
눈치없고 머리꽃밭인 캔디여주 + 유치한 문체 + 느린 전개
이 삼중주가 아주 독자의 인내심을 시험한다.
위에도 적었지만 내가 탈주해도 남주는 보고 탈주하자라는 마인드로 꾸역꾸역 읽었는데 남주는 대략 25화 쯤에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네,, 사귀는 게 아니라 등장,,,
요즘 로맨스 말고 노맨스(로맨스 비중이 적은 로판)가 유행이니 그럴 수 있지^^
라고 하기엔 전반적으로 모든 사건의 전개가 다 저런식임.
느릿느릿느릿느릿느릿
느리게 전개된다고 스토리라인이 섬세한 건 또 아니다.
최강 유치뽕짝 여주 부둥물인데 그닥 사이다가 있지도 않은..
아니 일 한 번 잡아본 적 없는 여주가 혼자 벙어리 하녀 데리고 사업 시작했는데 대박치고 타국에서 백작 작위까지 받는다구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기'도 그닥 위기같지 않은 위기다.
내가 취미로 써도 이것보단 잘 쓰겠다고 확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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