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줄평
처음엔 능숙(한 척 연기 잘하는) 능글여주 x 북부공작 주제에 쑥맥이라 매번 당황하는 남주 조합 신선했는데..
갈수록 여주가 수줍음 타면서 갑자기 뻔한 로판 됨ㅠ
2. 줄거리
모두가 관심없던 북부에 다이아몬드 광산이 발견되면서, 다들 북부 공작 칼시온과 결혼하려고 안달이다.
그 모든 게 귀찮은 칼시온은 영향력 없는 한미한 가문의 귀족영애를 골라 정략결혼을 했으나, 어느날 그 영애는 자살한 채 발견된다.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라고 판단한 칼시온은 그것을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버뮤다삼각지대에서 이세계로 떨어진 셀리나를 만난다.
원래 직업이 배우였다는 셀리나의 말을 듣자마자 칼시온은 그녀와 계약결혼할 것을 제안한다.
그녀가 약혼녀인 척 연기를 하면 전약혼녀의 죽음에 대한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셀리나 역시 원래 지구로 돌아가는 것을 도와주겠다는 칼시온의 말에 동의한다.
무뚝뚝하고 건조하기만 한 북부대공 그 자체인 칼시온은, 처음엔 달달한 연애를 연기하는 셀리나의 리드가 부담스럽기만 했다.
하지만 점차 새콤달콤한 셀리나의 매력에 녹아든다.
반면, 인기 배우로 연기는 엄청 해봤지만 사랑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던 셀리나는 점차 연기에 진심이 섞이는 칼시온이 왜인지 수줍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3. 등장인물
- 셀리나
연기라면 자신있기에, 열심히 칼시온을 리드하며 가짜 연애를 연기한다.
다년간의 연예계 생활을 겪었기에 강단있고 똑부러지는 성격이다.
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사랑 한 번 제대로 못 해본 쑥맥이라 칼시온에 진심에 당황하는 허당이다.
- 칼시온
전형적인 북부대공..
애정표현은 물론이고 본인 감정표현에도 둔하다.
셀리나를 만나고 나서 그런 표현들을 조금씩 배워나간다.
4. 리뷰 ◆◆◇◇
연기 만렙 여배우의 리드를 따라 연애를 연기하는 북부대공..
이라는 참신한 관계성이 이 작품의 매력이다.
전형적인 북부대공을 만난 셀리나가 "어휴 완전 북부대공 그자체네!" ㅇㅈㄹ 하면서 타박하는 게 꽤 웃기다.
맨날 바가지(?) 긁으면서 좀 더 스윗하게 해보라며 다그치는 것도 ㅋㅋㅋ
하지만 점점 칼시온이 셀리나에게 진심이 되어가고,,,
그 인기 많은 여배우 셀리나가 알고보니 연애만큼은 쑥맥이었다는 뻔한 설정이 들어가면서부터는ㅠ
그냥 북부대공 x 토끼여주 조합이 되어버림 ㅠㅠㅠㅠ
중반부부턴 노잼되서 하차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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