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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할 때 기업 발굴 꿀팁 알려드림

by 나비야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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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미래 큰 흐름을 파악했다면 관련 산업 또는 동반 성장 산업 ETF를 매수한다.

 

2. ETF에 있는 개별종목 공부를 한다.

 

3. 개별 종목 재무상태와 기업만의 핵심 기술, 장비, 케파, CEO를 공부한다.

 

4. 핵심 산업, 핵심 기술에 대해서 공부했으면 대장주를 매수 해도 되지만 나는 더 큰 수익률을 원한다?

하위 밸류체인을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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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시를 들어보자 요새 원자력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 모듈 원전)이 핫한데 그러면 smr 기업을 매수해야 되냐? 그래도 되지만 리스크가 크다. 

 

smr 기업들은 대체로 현재 매출도 없고 재무상태도 안 좋고 실제로 기술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다. 향후 지속적으로 공부해서 매출이 올라오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상승세로 왔을 때 매수해도 늦지않다.

 

그렇다면 안전하게 투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smr에 들어가는 고수준저농축우라늄(HALEU) 공급망을 찾아보면 된다. 공급망이기 때문에 향후 smr 시장이 커지면 어차피 이 공급망을 통해서 성장해야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커질 수 밖에 없다. 수 많은 smr 기업중에서 찐을 찾는 것 보다 smr 전체에 공급하는 독점, 기술, 케파, 재무가 안정된 기업을 찾는게 더 쉬울 수 있다.

 


두번째 예시를 들어보자.

오픈AI가 챗 지피티를 만들고 AI붐이 왔다.

엔비디아는 AI칩을 대량으로 공급해야 한다.

이 칩에는 HBM 기술이 들어간다.

 

HBM을 당시에 제대로 할 줄 아는 기업은 SK하이닉스 뿐이였는데, 만약 삼성전자도 할 줄 알고, 마이크론도 할 줄 알았다면 HBM 기술의 핵심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를 찾으면 된다.

HBM을 하기 위해서는 본딩 작업이 핵심 기술인데 본딩 장비를 하는 기업을 찾아본다.

찾아보면 네덜란드의 BESI가 있고 한국의 한미반도체가 있다.  네덜란드의 BESI 본딩 장비는 이미 전공정쪽에 수주잔고가 꽉 차있고 케파 증설은 하지 않는걸로 보였다.

 

그렇다면 HBM 후공정에서 본딩장비는 누가 공급할 수 있는가?  그렇다 한미반도체다. 한미반도체는 당시에 재무상태가 건전했고 영업이익률도 상당했다. 그리고 업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서 베트남과 한국에 미리 공장 케파증설을 해둔 상태였다. 그렇다면 밀려 들어오는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기에 실적 상승은 필연적이다.

당시 아무도 관심이 없었기에 주가도 착했고 거품도 없었다.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매집을 해두면 알아서 언론에서 나중에 띄워준다. 왜? 필수 기술이고 독점이기 때문에..

 

엔비디아 실적이 잘나오면 알아서 하위 밸류체인에 시장은 관심을 가지고 반응이 온다.

수익을 즐기고 긴 호흡으로 분할매도를 하며 시장 트렌드에 맞는 또 다른 먹거리를 공부하고 투자한다.


중간중간에 조정을 주려고 하지만 핵심이기 때문에 결국엔 오른다. 순환매로 조정을 주며 다른 파생 기술 또는 섹터가 상승할 순 있는데 분할매도 한 여유금으로 그 파생 기술 섹터에서 수익을 또 보고 나온다.

(당시 HBM이 핫해지자 덩달아 CXL, 글라스기판, 검사장비, 테스트장비 등등 핫했다. 하지만 테마성이 짙었고 실적과는 크게 연관이 없었기에 다시 거품이 빠졌다.)

 

 

 

6. 난 이런거 공부 할 시간도 없고 자신도 없다.

그냥 지수 ETF 사자. 아니면 근본 기업에 넣어두고 현생에서 화이팅 하자

 


종목 발굴 꿀팁 썰 풀었다.

유료강의, 리딩방 이런거 하지말고 사실 정보는 이미 다 나와있다. 공부하는데 귀찮고 시간이 걸릴 뿐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빨라진다.  그리고 나같은 경우 사놓고 공부하기도 한다. 공부를 다 마친 후면 이미 시장에선 반응하고 올라있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좋은 업황 기대감, 재무, 경영진, 차트(추세선)이 갖추어져 있다면 더 디테일한건 매수해놓고 공부해도 늦지 않다.

물론 접근도 분할 매수로 한다. 공부가 끝났을 때 여전히 좋다면 비중을 크게 들어가고, 아니라면 나오면 된다.

 

공부량에 따라 하락이 와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상승을 하더라도 빠르게 팔지 않고 충분한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내 선택에 후회는 없다.

내 선택은 내가 공부한 만큼의 선택이기에 맞으면 기뻐하면 되고 틀렸다면 왜 틀렸는지 기록하고 그 부분을 보완하고 참고해서 다음 투자에 적용할 뿐이다.

 

그렇게 실전 공부와 매매 경력이 쌓이면 자신의 매매에 원칙이 생기고 철학이 생긴다.

다른 사람의 정보는 모든것이 내 투자원칙과 철학에 참고가 될 뿐 기준이 되지는 않는다.

 

종목 발굴만 설명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글이 길어졌다.

 

참고해서 성투하시길..

 

 

출처: 리얼치킨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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