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 이어서 조금 더 딥하게 풀어봄.
안읽은 사람들을 위해 링크 걸어둠:
투자할 때 기업 발굴 꿀팁 알려드림 (tistory.com)
일단 전반적인 흐름을 잡는 법은 알겠지만 그래서 기업을 어떻게 발굴하고 좋은 기업인지 아닌지 구분을 어떻게 한다는 거야? 라고 묻는다면 대답해드리는게 인지상정.
기업 공부할 때 기초적인 것부터 설명 들어감.
투자, 주식 초보들을 위한 글이니 고인물들은 패스하시길..
저번에도 말했다시피 국내주식에서 좋은 기업이란?
1. 미래 성장이 담보된 산업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
2.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는 기업,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
예를 들면 반도체 섹터라면 삼성과 하이닉스 양쪽에 납품, 또는 이차전지라면 삼성SDI,엘지엔솔,SK온 등 3사에 납품하면서 해외 주요기업에도 납품하는 기업 또는 납품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
3.납품할 가능성이 있는 건 어떻게 아느냐?
일단 국내 대기업에 납품했다면 레퍼런스가 있는 것. 그리고 피출자회사에 각 핵심 주요국 또는 지역에 법인이 마련되어 있는 기업.
4. 매출총이익률,영업이익률, 순이익률 그리고 영업활동현금흐름, CAPEX, FCF, 부채비율, 당좌비율, 유보율, ROE 등을 파악한다.
(1) 당연히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 순이익률은 점점 높아지거나 높은 기업이 경쟁력이 높은 것. 독점성이 있기 때문에 가격을 갑질할 수 있다.
(2) 영업활동현금흐름이 꾸준하게 +고 증가한다면 기업이 일을 잘 하고 있는 것.
(3) CAPEX 신규 공장 또는 설비투자를 최근에 했는지?
그리고 준공이 됐는지? 설비투자는 완료하는 시점이 언제인지?를 확인해야한다. 그것을 통해 향후 실적이 좋아질 시점을 예측할 수 있다.
(4) 부채비율은 낮은게 좋고
당좌비율은 높은게 좋고
유보율도 당연히 높은게 좋다.
ROE도 높으면 좋다. 15%~30%면 아주 좋다.
(5) 그리고 이런 지표볼 때 연간으로도 보고 분기별로도 확인해봐라. 그래야 좀 더 디테일하게 뜯어볼 수 있다.
그러면 이런 것들을 어디서 볼 수 있냐고?
네이버증권 또는 토스 또는 증권플러스 등 다양한 어플과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좋다.
예를 들어 네이버증권을 봐보자. 위 그림을 보면 다 나와있다.
네이버증권-> 종목검색-> 종목분석 -> 밑으로 내리면서
주요주주 확인해주고, 기업개요 봐주고, 펀더멘탈 확인해주고, 어닝서프라이즈 함 봐주고,Financial Summary에서 연간으로 봐주고 분기로도 봐주면 된다.
자 다음 그림2를 봐보자.
예시로 피엔티라는 회사를 가져와봤다.
다음은 종목분석이 아닌 전자공시를 눌러주고 5년치로 검색해준다.
그리고 여기서 봐야할 정보들이 많은데
1.신규 단일판매, 공급계약체결이 지속적으로 많은지
(참고로 공시조건에 맞지않아서 수주 공시가 안 올라오는 경우도 많으니 참고하자)
->체약계약명, 계약내역 (매출액대비%), 계약상대, 계약(수주)일자 확인 가능.
2.임원 및 주요주주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를 통해 핵심 주주들이 주식을 장내매수하는지 장내매도하는지 볼 수 있다.
3.분기보고서 또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좀 더 딥하게 공부할 수 있다.
4. 쭉 보다보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 이상 변동 이라는 글도 볼 수 있는데 클릭해보자.
그러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당해사업연도와 직전사업연도의 증감액과 증감비율을 볼 수 있고, 변동 주요 원인을 알 수 있다.
수주증가에 따른 매출 증대, 또는 ~~~ 비용증가로 인해 손실 등등 이유가 적혀있다.
5.전환청구권행사 내역도 볼 수 있다.
6.본점소재지변경 -> 변경사유 -> 경영환경 개선 및 업무효율 증대.
7.유형자산 취득결정 -> 취득목적 -> 부지 면적 확인.
8. 기업설명회(IR)개최를 자주 하는지?
(주주와 기관과의 소통력)
9. 계열회사 변경 -> 계열회사 추가 -> 변경사유(현지법인설립 등) 확인.
10.주식 소각 결정 -> 소각 예정금액 -> 소각 예정일-> 자사주 소각의 목적: 주주가치 제고 등 확인.
11.유형자산 처분결정-> 처분금액 -> 처분목적: 투자부동산 매각을 통한 자산유동성 강화 등 확인
12.신규 시설 투자 등 -> CAPA증대를 위한 신공장
->투자금액 -> 투자목적 : OO 수주증대에 따른 생산시설 확보 -> 참고할 사항 확인.
피엔티에는 보이지않는 항목들이 많아서 글로 적어봤다.
아무튼 네이버증권에서 종목분석과 전자공시로 기업에 대해 많은 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네이버나 구글 또는 유튜브, 텔레그램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비교해보자.
그리고 회사 홈페이지도 들어가서 무슨 제품을 파는지?
이 제품들이 앞으로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등등 여부를 파악해야한다.
이건 뭐 특허 기술 공부를 해보면 좋다.
그리고 상장된지 얼마 안된 기업의 경우
유튜브에 IRTV등 각 기업설명회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대략적인 기업파악이 가능하고 대표 또는 임원의 관상과 말투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보통 IR 기업설명회는 과거 자료이기 때문에 IR자료에서 말했던 것이 현재 시간이 흘러 잘 지켜졌는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우리는 전자공시를 통해 현재 상황을 다 볼 수 있기 때문..
대부분 지켜지지 않는다.. ㅎㅎ
그래도 방향성에 맞게 천천히 나아가고 있는지를 확인해주면 된다.
그리고 과거 뉴스와 현재 뉴스를 찾아보면서 또 비교해보자. 우리는 작은 퍼즐들을 맞춰왔기 때문에 이제 정보를 보면 즉각적인 판단이 가능해진다.
이것이 진실된 정보인지, 가짜정보인지 파악이 가능하다.
처음엔 속도가 더디고 어렵지만 자주 하다보면 하루에 기업 몇 개 정도는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기업의 정량적인부분, 정성적인 부분을 공부하자.
내러티브와 넘버스 모두를 갖춘 기업은 모멘텀이 아주 강하다.
그리고 국내주식은 항상 말하지만 모멘텀이다.
대중들의 관심과 선택을 받아야 주가가 오른다.
그리고 매크로 환경도 뒷받침 되어야한다.
아 그리고 빼먹은게 있는데 사업보고서를 보다보면
수주잔고도 확인할 수 있다.
수주잔고도 확인하고 기업의 시가총액도 확인하고 잘 비교해보자.
아 그리고 가끔 국내주식과 기업은 모멘텀이라면서 왜 이렇게 까지 공부를 하느냐? 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공부를 해야 이 모멘텀이 얼마나 지속될지?
그리고 매매시점, 매매비중, 추가매수 여부 등
상승과 하락할 때 대응을 어떻게 할 수 있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좋은 기업 상한가 한번 먹고 나올건가?아니면 텐베거를 먹을 건가?
아니면 안 좋은 기업 계속 들고 있다가 손절 못하고 들고있을건가? 아니면 추가매수를 해서 평단을 낮출지 여부 등 다 공부를 통해 판단이 선다.
이렇게 수 년하다보면 개인의 경험에 의해 자신만의 투자법이 생기고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왜냐면 투자환경은 모두가 다르기 때문이다.
나의 투자환경은 내가 가장 잘 알기 때문에 그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야한다.
말이 길었다. 사실 이거 이외에도 보는 것이 또 많다. 이거는 일부분이다. 나중에 기회가 있다면 심화편을 작성 해보도록 하겠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 곧 망한다? 탈퇴해야 하는 쇼핑몰 리스트, 이유 (0) | 2024.07.26 |
---|---|
티몬 위메프 사건, 인터파크 탈퇴하는 법, 네이버/카카오 계정 연동 해지하는 법 (0) | 2024.07.26 |
투자할 때 기업 발굴 꿀팁 알려드림 (0) | 2024.07.09 |
네이버 블로그 개설 2개월차에 하루 평균 조회수 10,000회 유입 달성 후기 (1) | 2024.06.11 |
20대 여자 크리스마스 선물 (여자친구 선물, 데이트 꿀팁) (1) | 2023.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