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의 설명은 디자이너 노트를 한글로 번역한 뒤 간추린 내용이다.
AMARANTHINE, FRAMED IN BEAUTY
사진에 등장한 분홍색 드레스는 가운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로맨틱한 벌룬 슬리브와 리본 디테일이 특징이다.
드레스와 슬리브가 분리된 형태이기 때문에 슬리브를 떼고 입으면 어깨라인이 강조되는 슬리브리스 드레스가 된다.
흰 드레스는 튤 형식의 디자인이고, 실크 오간자로 해바라기를 수놓았다.
저택 자체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가을을 맞은 느낌으로 설정하고 데코했다.
가을을 맞은 분위기라지만 가을의 무겁고 쓸쓸함보다는 막 추수를 마친 따뜻함이 더 느껴진다.
액자들이 기대어 서 있는 벽을 보고 있으니 폐가 같기도 하고, 가주가 돌보지 않아 방치된 저택 같기도 하다.
액자에 새겨진 정교한 무늬도 고급스럽게 느껴지고, 벽에 포인트로 칠해진 녹색 계열의 페인트도 한층 섬세함을 더하는 듯하다.
테이블 위에 놓인 국화과의 꽃들을 보니 가을 느낌이 물씬 난다.
이 여자 상당히 치명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정략결혼 온 여주.
남주는 가문을 돌보지 않고 밖으로만 돈지 오래다. 저택도 돌보지 않았기 때문에 먼지가 곳곳에 쌓여있고 엉망이다.
똑 부러지는 여주는 저택을 돌보기 시작하고, 정략결혼이라는 이유로 여주에게 차갑게 대하던 남주는 점차 그에게 마음을 열고 변하기 시작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벌써 로판 서사 하나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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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드레스/ 의상] 해바라기 자수가 놓여진 우아한 하이넥 드레스 :: 이리 날아오너라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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