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 리뷰/ ◆◇◇◇] 짐승인 도련님들을 길들였습니다

#인외남주 #상처남 #순정남 #동정남 #다정남 #젠틀남주 #상처녀 #잔잔물 #달달물 #힐링물 #신분차이 #직진남 #존댓말남주 #무심여주 #외유내강 #조신남주

 

 

 

1. 한줄평

전반적으로 다 무난무난한데.. 너무 무난해서 지나치게 예상가능한 레퍼토리에 다소 늘어지는 스토리

 

 

2. 줄거리

고아로 태어나 먹고 살기 위해 온갖 더러운 일을 하며 살던 카일리는 귀족 부인의 도움으로 구원받는다.

그리고 부인이 죽자, 그녀의 유언에 따라 카일리는 리바인 공작가에 하녀로 취업하게 된다.

 

공작가에 살고 있는 네 명의 양아들은, 과거 악랄한 마법사에게 생체실험을 당해 수인이 된 이들로 인간에 대한 혐오와 불신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이들은 다른 인간들과는 달리 카일리에게서는 '좋은 냄새'가 난다며 그녀와 친해지려고 한다.

그리고 자신들을 두려워했던 다른 사람들과 달리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고 똑같이 대해주는 카일리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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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 카일리

걍 무심여주 끝판왕..

어린시절 길거리에서 사람도 죽이고 별의 별 더러운 짓을 다 했던지라 감수성이 메마른지 오래다.

그런 상처여주지만 귀여운 걸 좋아한다는 설정..

그래서 수인들은 카일리에게 잘 보이려고 동물 형태로 찾아가서 애교부린다.

 

• 남주 (첫째도련님)

젠틀하고 다정한 신사남주이자 흑표범수인.

카일리를 짝사랑하지만 수인이라는 자신의 결점 때문에 쉽사리 다가가지 못한다.

 

• 둘째도련님

독수리수인.

매너좋고 능글맞은 성격으로 보이나 세상 까칠한 계략남주다.

 

• 셋째도련님

늑대수인.

인간에 대한 불신이 가장 강한 인물로 카일리에게도 퉁명스러움을 유지한다.

이상하게도 카일리 앞에만 가면 '맛있는 냄새'를 맡고 이성을 잃는데..

근데 나중엔 카일리한테 벌벌 떨면서 사과하고 설설 긴다.

 

• 넷째도련님

강아지수인.

귀여운 막내 역할로 카일리를 누구보다 신뢰하며, 애교도 많다.

카일리에게 자신들이 수인이라는 사실을 알려준 장본인.

 

 

4. 리뷰 ◆◆◇◇

일단 수인들과 상처여주의 잔잔한 힐링로맨스.. 는 다소 뻔하고 무난한 소재다.

무난하지만 그냥 그 무난한 스토리가 보고 싶어서 또 보게되는 그런 소재임.

 

근데 문제는 이 소설은 그 무난한 소재로 너무 무난한 이야기를 써서 좀 지루함ㅠㅠ

젠틀남 + 계략능글남 + 까칠(후회)남 + 애교연하남

이 등장인물도 너무 뻔하고 평면적이고, 여주도 무심여주 끝판왕이라는 틀에서 벗어나질 않음.

 

암튼 이런 무난한 등장인물들로 끌고가는 전반적으로 소소한 스토리 전개가 특징인데, 그게 나름 힐링이라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나는 뻔하고 지루해서 중도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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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키워드로 보는 로판 추천 (키워드 더보기: 취향별 로판 아카이브 (tistory.com))

#소설 유형별

자극적이지 않은, 잔잔한 힐링 소설

 

회빙환 없는 소설 (회귀/빙의/환생 X)

 

역하렘물     

 

 

 

#남주 유형별

신사적인 젠틀 다정남주          

 

여주 한정 대형견 댕댕이 남주

세계관 최강자 남주 또는 인외남주

 

모두가 무서워하고 피하는 남주

 

 

#여주 유형별

무덤덤한 무심여주  

 

똑똑하고 주체적인 계략여주

 

주변인의 사랑 듬뿍 받는 여주   

 

 

#남주x여주 관계성별

남주가 여주 짝사랑하는 

 

남주의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구원자 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