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략결혼 #빙의물 #후회남 #까칠남 #명랑여주 #비글여주 #로코물 #개그물
1. 한줄평
로코문체+탄탄한 스토리, 비글여주+냉랭남주,,, 단짠단짠의 정석
2. 줄거리
돈 없어서 굶어죽었는데 소설 속 부자 흑막 남편의 악녀 부인 달리아로 빙의했다.
근데.. 하필 흑막 남편 에티엔의 보석을 훔쳐 도망가던 도중에 빙의했다.
소설 속 달리아는 에티엔과 결혼했지만 황태자인 베서스를 짝사랑하고, 베서스에게 에티엔의 재산과 기밀 정보를 모두 넘겨 에티엔을 멸하는 데 일조했던 것이다.
"니가 훔친 내 서류 어딨어?"
에티엔이 무섭게 물어보지만 책 속에 한줄 나온 그 정보가 기억날 리 만무하고..
대충 기억상실증이라고 둘러대보지만 에티엔은 달리아가 일부러 거짓말한다고 생각해 수도원으로 보낸 뒤 강제 노역을 시킨다.
수도원에서 지옥을 맛본 달리아는 에티엔에게 무릎꿇고 울며불며 빌어서, 한 달의 시간 동안만 저택에서 같이 지내며 기억을 되찾아보기로 약속한다.
그리고 그 한 달 동안 에티엔은 점점 달리아에게 빠져버리고, 달리아 역시 에티엔을 사랑해버리게 된다.
한편 베서스는 더이상 자신에게 매달리며 에티엔의 약점들을 가져다주지 않는 달리아에게 빡돌아서 갑분 집착남이 되는데...
3. 등장인물
- 달리아
빙의 전 굶어죽었던 달리아는 먹을 것에 미친듯이 집착한다.
게다가 왈가닥 직진녀...의 표본인만큼 주변인들을 놀라게 할 정도로 털털한 면모를 많이 보이는데 그게 개웃기다.
얼빠라서 에티엔을 무서워하면서도 속으론 "존잘 키스 갈겨!"를 외치는...
- 에티엔
아무리 정략결혼이지만, 에티엔은 자신을 대놓고 미워하면서 자신의 정적인 베서스에게 약점을 빼돌리는 달리아가 미웠다.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180도 바뀐 새로운 달리아에게 점점 스며들고 마는데..
처음에는 그 모든 게 악녀 달리아의 계략이라고 의심하며 일부러 냉랭하고 무뚝뚝하게 굴다가도 나중엔 그저 발닦개가 된다.
4. 리뷰 ◆◆◆◆
캐릭터들이 엄청 매력적이다.
왈가닥 비글여주 달리아도 좋고,, 그런 달리아에게 당황하고 경계하면서도 어느새 스며들어있는 에티엔도 좋고..
심지어는 악당들도 매력적이라서 읽는 내내 애정이 갔다.
그리고 고구마나 멍청한 캐릭터가 한 명도 없어서 정말 좋았음.
문체도 술술 읽히는 문체라서 앉은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한줄평에도 적었듯이 이 소설은 단짠단짠 그자체다.
문체가 개웃겨서 로코 그 자체지만, 스토리는 또 진지해서 마냥 가볍지만은 않다.
여주는 사이다 직진여주지만 남주는 냉랭한 무심남이라서 밸런스가 맞다.
캐릭터들이나 스토리 어느 하나 뻔한 게 없어서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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