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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줄평
얼굴로 모든 개연성을 퉁치는.. 개연성 부족하고 스토리가 뻔함
2. 줄거리
구박받는 후작가의 서녀이자 전쟁에 미친 혈귀라던 이웃나라 왕 믹록과 정략결혼 할 위기에 놓인 레아는 결혼 직전 도망을 감행한다.
그런데 웬걸, 신부를 데리러 예고없이 들이닥친 믹록에게 딱 걸려버리고..
도망치려다 걸린 것도 걸린 건데, 프리탄의 왕 믹록이 너무너무 잘생겼다!
레아는 일단 임기응변으로 믹록에게 반한 얼빠 행세를 하고(실제로도 얼빠가 맞다), 믹록은 다 티나는 연기를 하는 레아를 보고 귀엽다는 생각을 하며 첫눈에 반한다.
그렇게 프리탄으로 시집 간 레아는, 폭군이라던 소문과는 달리 츤데레에 따뜻한 그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레아에게 치유력이 발현된다.
알고봤더니 레아의 어머니는 뛰어난 신성력을 지닌 치유술사였지만, 레아를 황제와 기타등등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그녀의 능력을 봉인했던 것.
그 사실을 몰래 알아낸 황제는 레아를 다시 되찾으려 간계를 세우는데..
3. 등장인물
- 레아
평생에 걸쳐 몰래 검술 배우고, 계획 짜고, 도망 자금까지 마련하며 철두철미한 계획을 세울 정도로 자유를 갈망하는 주체적인 사람이었던 레아.
그런데 믹록 만나고 그냥 바로 사랑에 빠져서 시집 가버림;; 엥...
- 믹록
아주 어렸을 때부터 궁중암투에 시달리다보니 혈귀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전쟁에 익숙해졌다. 매사에 무감각하고 공격적인 폭군이라는 설정인데....
그런데 레아 만나고 그냥 바로 순정조신남으로 변해서 발닦개 됨.. 엥
4. 리뷰 ◆◆◇◇
전반적으로 등장인물들이 원래 성격이라는 설정값과 너무 다르게 행동해서 당황스러웠다.
캐붕이 너무 오져서 육성으로 "엥?"함.
일단 아주 어렸을 때부터 똑똑하고 주체적으로 체계적인 도망계획을 세우던 레아는 잘생긴 남주 보더니 갑자기 다 포기하고 시집감.
그러더니 질투와 애교는 많지만 자애롭고 치유능력까지 갖춘 왕비님이 되는데 음...
그리고 폭군에다가 무덤덤한 츤데레라는 설정의 믹록은 레아 보자마자 갑자기 순정남 발닦개남 됨.
물론 얼굴이 개연성이라고들 하지만... 글로 읽는 독자 입장에선 감정선 따라가기가 너무 혼란스러웠고...
그 이후의 모든 스토리는 뻔하고 뻔한 감이 있어서 지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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