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남 #조신남 #처연미남 #자낮남주 #능력여주
1. 한줄평
우는 남주 원없이 볼 수 있음.
2. 줄거리
엄청 능력있는 백작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에드윈은 예쁜 얼굴 말곤 부족함 투성이다. 끈기 없고 유약하며 무능했다.
부모님은 그런 에드윈에게 실망했고, 에드윈은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을 가지고 자란다.
그런 에드윈은 똑똑하고 아름다운 리첼과 사랑에 빠지지만, 부모님이 자신보다 능력있는 리첼을 더 많이 칭찬하며 예뻐하자 열등감이 폭발해 그녀를 냉대하기 시작한다.
매일 폭언을 퍼붓고 급기야 그녀에게 불륜을 의심하며 감금한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리첼은 그렇게 죽고, 과거로 돌아온 에드윈.
에드윈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를 후회하며 이제라도 리첼과의 관계를 개선하려 하지만, 리첼은 이미 수년간 자신을 냉대해온 에드윈에게 정이 떨어져 이혼을 준비하던 상태.
에드윈은 엉엉 울고 불고 빌고 맞기도 하며(...) 속죄하고 성장한다.
그렇게 둘은 다시 부부 사이를 되찾는다.
3. 등장인물
- 리첼
능력있고 똑똑한 리첼은 아름다운 에드윈을 사랑하지만, 그의 냉대와 폭언에 지쳤다.
한다면 하는 성격의 리첼은 에드윈과의 이혼을 계획하고, 그가 아무리 빌고 매달려도 끝까지 생각을 돌리지 않는 냉정함한 성격이다.
울기만 하는 무능한 남주 때문에 열 뻗쳐서 남주를 말그대로 밟고 두들겨 패는..... 강단있는 여주다..ㅋㅋㅋㅋㅋ
- 에드윈
에드윈이 가진 것이라곤 돈과 미모밖에 없는데, 그 무엇도 그가 노력해서 얻은 건 없다.
덕분에 낮은 자존감과 리첼에 대한 열등감으로 주변에 민폐만 끼치던 그는 리첼에게 속죄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법을 배워간다.
4. 리뷰 ◆◆◆◆
이 소설에서 제일 웃긴 건 댓글임..ㅋㅋㅋㅋㅋㅋㅋㅋ
온 댓글마다 오은영 선생님 찾으면서 남주를 금쪽아ㅠㅠㅠ러고 부르는데 진짜 개웃김.
하지만 정말 회차를 거듭할수록 남주가 성장하는 성장소설이다.
초~중반부는 자낮남주가 맨날 울면서 자낮모먼트 뿜뿜하는 게 전부인데 그게 너무 찌통이다ㅠㅠ
너무 많이 울어서 짜증난다는 리뷰도 있는데 나는 우는 남주 엄청 좋아함.
글고 우리 남주ㅠㅠ 잘하는 게 얼굴밖에 없으니까 맨날 여주한테 잘보이려고 얼굴관리나 하고 있음.. 졸귀탱...
그의 최선이란 전부 이런 것들뿐이다.
닭발 푸딩을 먹으며 외모를 관리하거나 누구나 할 수 있는 귀족적인 태도로 대화를 하는 것. 그래서 그저 과거와 비슷하게 존재하는 것.
그것이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한계였다.
비위 약하고 입 짧지만 얼빠 여주를 위해 미모관리하려고 억지로 닭발푸딩(...) 먹는 남주.
“그렇게 입으면 안 추워?”
“아, 괜찮아. 외투가 따듯해서 괜찮았어. 아……. 혹시, 보기 안 좋아?”
“어? 아니, 보기에는 좋아. 추울까 봐 그러지.”
에드윈은 저도 모르게 뺨을 좀 붉혔다. 리첼이 보기에 좋다고 했으니까.
사실 그는 이 옷을 입기 위해 집사와 실랑이를 벌였다.
날씨에 비해 옷이 너무 얇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그에겐 춥더라도 옷 태가 나는 것이 더 중요했다.
리첼에 좋게 보이고 싶었으니까.
추워서 벌벌 떨면서도 옷 태가 사는 얇고 예쁜 옷 입는 남주
“혹시 백작님이 엄청 차려입고 오셨나요? 그 상황에서요.”
“어떻게 알았어? 좀 편하게 있어도 될 거 같은데 불편하지도 않나 봐.”
코넬리아는 그럼 그렇지라는 생각을 했다.
에드윈은 해산물을 핑계 댔을 뿐 사실은 외모로 승부를 본 게 틀림없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별것도 아닌 상황을 떠올리며 웃음이 날 리가 없었으니까.
‘자기 얼굴이 무긴 줄은 알아서…….’
그러니 대놓고 차려입는 것이다. 스스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어떻게든 호감을 얻으려고.
여주한테 예쁘게 보이려고 집 안에서도 한껏 꾸미고 있는 남주.
처음엔 정말 무능 그자체에 뭐만 하면 울기만 해서 답답하기 그지없지만 점점 성장해나가는 남주 모습이 아주 뿌듯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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