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 리뷰/ ◆◇◇◇] 서브남을 덕질했는데 남주가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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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줄평

걍 졸라 유치함;;; 완성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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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소설에 빙의한 아이린은 덕질했던 서브남 제이드를 만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여 황실 보좌관 자리에 취직한다.

그런데 어느날 술에 취해 그만 황제인 레온하르트와 원나잇을 해버리고....

가뜩이나 가난한 소시민에 빙의해서 생존에 급급한 아이린은 튀어버린 뒤 아무 일도 없는 척 하지만 레온하르트는 그런 아이린을 끝까지 쫓고 주시하며 결국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 든다.

 

 

 

3. 등장인물

• 아이린

전형적인 토끼여주.... 레온하르트가 노골적으로 호감을 표시해도 앗머지?넘무셩ㅠㅠ만 하는 눈치고자 고구마여주..

 

• 레온하르트

여주를 엄청나게 귀여워하는 여주덕후 남주지만 본인 감정을 사정없이 몰아부치는 폭군스러운 면모도 갖춤.

 

 

4. 리뷰 ◆◇◇◇

남주를 무서워하는 토끼여주와 그런 여주를 귀여워하는 츤데레 남주 조합... 로판에서 닳고 닳은 서사다.

캐릭터도 클리셰 덩어리고 무엇보다 문체가 너무 유치해서 더 읽기가 싫어짐.. 사람마다 지뢰포인트가 다 다르겠지만, 나는 아무리 빻은 설정도 잘 읽는데 문체가 유치하면 못 읽는 병이 있다.

 

(보좌관인 아이린에게 커피 타오라고 시킨 레온하르트)

"이 커피 완전 써. 순간 식도가 타들어가는 줄 알았어."

레온하르트는 잔을 원수보듯 하며 말했다.

'왜 그러시지? 커피니까 쓴 게 당연한건데. 헉, 커피가 쓰다고 저런 거야? 뭐야, 이 인간? 설마 소설에서나 보았던 핵 돌아이 상사님?'

아이린은 커피잔을 들고 다실로 들어갔다.

'그래, 쓰다는데 팍팍 넣어줘야지!'

아이린은 설탕통을 들어 설탕을 쏟아부어 넣고 커피를 힘껏 휘저었다.

"여기, 있습니다."

"으음, 그래, 이 맛이야!"

아이린은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

"커피 많이 달지 않으세요?"

레온하르트는 지그시 그녀를 바라보다 입매를 부드럽게 휘며 말했다.

"많이... 달아. 그러니까 더 먹고 싶지."

레온하르트는 살짝 입술을 핥으며 그녀를 오묘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핵도라이 상사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왜저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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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유형별

가볍게 읽기 좋은 밝은 소설  

 

 책 빙의물    

 

착각계  

 

 

#남주 타입별

츤데레 남주 

 

 

#여주 타입별

사이다 폭발, 왈가닥 직진여주

 

머리꽃밭, 눈치 없는 토끼여주!

 

 

#남주x여주 관계성 타입별

남주가 여주 짝사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