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 리뷰/ ◆◇◇◇] 노예의 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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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줄평

흔하디 흔한 노예-여주인 에서 시작된 쌍방구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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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수인들을 천대하며 노예로 부리는 세계.

 

벨라는 약혼자가 성노예 수인과 붙어먹는 것을 우연히 목격하고, 평민이었던 그가 자신을 사랑한 게 아니라 귀족 신분을 얻기 위해 사랑을 연기했음을 깨닫는다.

합법적으로 약혼을 깨기 위해 벨라 역시 수인 노예 쿠잔을 구입해서 하룻밤을 보내고, 그렇게 벨라는 파혼한다.

 

억지로 노예를 강1간했다는 죄책감에 벨라는 쿠잔을 풀어주려 하지만, 처음엔 벨라를 경멸했던 그는 첫날밤을 보낸 후부터 벨라에게 흥미를 보이기 시작한다.

약혼자의 배신으로 아파하는 벨라를 보듬어주고, 벨라가 아무리 풀어주려 해도 그녀 곁을 지키고 간호하면서 벨라와 다시 자려고 유혹하는데...

 

한편 쿠잔은 사실 왕족이었지만 왕위쟁탈전에서 밀려 수인 경매장으로 쫓겨난 것이었다.

호시탐탐 복수의 기회를 노리면서도 쿠잔은 벨라 앞에서는 순진한 척 그녀로 하여금 자신에게 완전히 의지하도록 만들면서 집착한다.

 

 

 

3. 등장인물

• 벨라

노예의 주인이지만 도대체 누가 주인인지 모를 정도로 순진하고, 잘 휘둘린다.

약혼자와의 사랑이 거짓임을 깨달은 후 많은 상처를 받지만 쿠잔에게서 위로를 받고, 점점 쿠잔에게 의지하게 된다.

그러는 한편에선 여전히 쿠잔을 억지로 안았다는 죄책감에 시달려 삽질한다... (그리고 계략남주는 이런 여주의 마음을 이용함)

 

• 쿠잔

어쩌다가 노예로 팔리긴 했지만 타고나길 군주다.

갖고 싶은 것은 꼭 가져야 하며 집착도 심한 계략남이다.

하지만 벨라 앞에서만큼은 순진하고 조신하고 다정한 수인노예를 연기한다.

 

 

 

4. 리뷰 ◆◇◇◇

노예와 여주인의 이야기지만 읽다보면 누가 주인인지 헷갈리는...

집착 계략 노예남주가 주인님 잡아먹는 스토리다.

 

사실 이런 스토리 널리고 널렸지만 소개글만 읽고 재밌을 줄 알았는데,, 역시나 흔하디 흔한 스토리였음ㅠㅠ

여주남주 매력도 그닥 없고..

 

머 단행본이니까 집착 계략남주 좋아한다면 가볍게 읽어볼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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