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로판 리뷰/ ◆◆◇◇] 이혼하고 가족을 버렸다 #무심녀 #상처녀 #피폐물 #여주가구르는 #후회남 #순정남 #트라우마여주 1. 한줄평 피폐한 건 둘째치고 죽죽 쳐지고 늘어짐 2. 줄거리 아이를 낳아주는 조건으로 5년간 계약연애를 했던 할리아와 칼리고. "내가 낳은 아이라도 사랑하지 않을 수 있다"라며 아이를 낳은 뒤 할리아는 차갑게 떠나버린다. 계약 결혼 기간에도 할리아는 악처와 악녀로 유명했지만, 칼리고는 왜인지 자꾸만 미련이 남아 그녀의 자취를 좇게 된다. 칼리고는 어느새 과묵하고 어쩐지 처연하면서도 지나치게 예민하고 잔인한 할리아에게 감정적으로 끌렸던 것이다. 할리아는 고아로 태어나 후원이랍시고 입양된 남작가에서 폭력과 성폭행은 물론이고 생체실험까지 겪으며 자랐다. 일련의 고난을 겪으며 자란 그녀는 그 트라우마로 감정이 없어졌으며, 남자의 손이 .. 2022. 1. 20.
[로판 리뷰/ ◆◆◇◇] 아기님 캐시로 로판 달린다 # 1. 한줄평 신선한 병맛..인데 그 이상 아무것도 없음 2. 줄거리 허무하게 죽음을 맞은 여주는 악마와의 계약으로 잘생긴 아빠와 오빠에게 사랑받는 막내딸로 태어나게 해달라고 말한다. 그렇게 환생한 루아티샤 파에라톤은, 마기를 타고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본가가 아닌 외삼촌의 집에서 자란다. 외삼촌은 어린 루아티샤에게 "너는 마기가 없으니 파에라톤 공작의 친딸이 아니다"라며 폭언과 폭행을 일삼으며 밥도 제대로 주지 않은 채 가사노동을 시킨다... 그러던 중 친아버지인 파에라톤 공작이 전쟁에서 돌아오고, 공작은 루아티샤를 집으로 데려간다. 알고봤더니 루아티샤는 마기가 없어서 버림받은 게 아니라, 마기가 없어 어린 루아티샤가 가족들의 마기를 견딜 수 없었기에 공작이 출전한 동안 잠시 아이를 맡겨뒀던 것... .. 2022. 1. 20.
[로판 리뷰/ ◆◆◇◇] 요한은 티테를 사랑한다 # 1. 한줄평 띵해지는 소설 2. 줄거리 요한의 추기경 즉위파티에서 처음 그를 본 티테는 첫눈에 반한다. 거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요한 역시 자신을 사랑한다고 주장하고 돌아다닌다. 성직자는 연애를 해선 안되기에 티테의 그런 불경스러운 발언은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고, 그럼에도 굴하지 않는 그녀는 정신병자 취급을 받는다. (약스포일러) 더보기 신탁이 내려와 요한이 사랑하는 사람을 재물로 바칠 것을 요구한다. 요한은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사람들은 그와 염문설이 돌았던 리스이 영애를 재물로 낙점한다. 그렇게 리스이 영애의 처형일 직전, 티테가 그녀를 납치하고 스스로 재물이 된다. 왜냐면 티테가 생각하기에 요한이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기 때문. (강스포일러) 더보기 사실 요한은 티테를 사랑.. 2022. 1. 12.
[로판 리뷰/ ◆◆◇◇] 악녀들을 위한 안내서 #성녀여주 #악녀여주 #당당여주 #사이다여주 #노예남주 #능글남주 1. 한줄평 성녀에서 악녀로 변한 여주는 사이다 폭발인데 남주가 무매력 2. 줄거리 아버지와 짝사랑하는 왕자가 가짜 성녀가 될 것을 요구하길래 착한 딸 라라는 가짜 성녀가 되었다. 아버지와 왕자가 시키는대로 국가 영웅인 데미안을 끝없이 전쟁으로 내몰았다. 하지만 돌아온 건 성녀를 재물로 바쳐 민심을 얻겠다는 왕자의 계략으로 인한 죽음. 죽음 직전 과거로 회귀한 라라는 이번엔 착한 딸로, 왕자의 인형으로 살지 않기로 마음먹는다. 작정하고 악녀가 된 라라는 과거에 국가 영웅이었던 데미안을 찾아 노예시장을 방문하고, 그를 사들인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혼을 종용하고, 어머니와 함께 살며 공주의 목숨을 구한다. 한편 데미안은 사실 적국에서 흑마법.. 2022. 1. 12.
[로판 리뷰/ ◆◆◇◇] 여보, 나 파업할게요 # 1. 한줄평 찌질한 남편 은근 귀여운데 여주 오지랖 때문에 소설이 산으로 감 2. 줄거리 전쟁에서 공을 세워 귀족 작위를 받은 평민 출신 제스터는 황명으로 아름다운 백작가 딸 카시아와 결혼한다. 그는 본의 아니게 평민과 결혼해 가난하고 척박한 영지에서 고생을 하게 된 카시아에게 죄책감을 갖고 있다. 게다가 워낙에 무뚝뚝하고 인간관계에 서투른 성정이라, 그 마음을 표현하지도 못하고 무작정 카시아를 피하기만 한다. 그러니 카시아는 당연히 제스터가 자신을 냉대하고 무시한다며 오해하고.. 나름 영지를 부유하게 만들어보겠다며 영주 부인으로 최선을 다한다. 여차저차 합방일에 두 남매를 낳아 훌륭하게 길러내기까지 했지만.. 그 개고생 끝에 얻은 건 불치병. 고생만 하다 죽은 카시아는 갑자기 결혼 첫날로 회귀한다... 2022. 1. 12.
[로판 리뷰/ ◆◆◇◇] 어느날 시한부 남주가 찾아왔다 # 1. 한줄평 병약미소년을 기대하고 봤는데 걍 뻔한 양판소였음 2. 줄거리 연구원으로 일하다 소설 속 여주 언니에 빙의한 페니는, 전생의 적성을 살려 약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난데없이 찾아온 소설 속 흑막남주 사비엔이 페니에게 약의 독점을 요구한다! 파격적인 조건에 페니는 수락하면서도, 소설과는 달리 왜인지 시한부 불치병에 시달리는 사비엔이 걱정된다. 갑자기 의료인의 사명감이 불탄 페니는 사비엔의 주치의를 자처한다. 시도때도 없이 쓰러지는 사비엔의 주치의답게, 그가 참석하는 중요한 스케줄엔 페니도 늘 동행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페니는 사비엔이 늘 암살자들에게 쫓기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들이 노리는 것은 사비엔의 황금 목걸이. 황금 목걸이는 단순 악세서리가 아니라, 이름을 부르면 .. 2022. 1. 7.
[로판 리뷰/ ◆◆◇◇] 어느날 남편이 후회한다 # 1. 한줄평 열등감 덩어리 남편 x 고구마 답답이 여주 대환장파티 2. 줄거리 귀족이지만 빚 투성이었던 클로이는 빚을 갚아주는 대신 작위를 주는 대가로 평민 에릭과 결혼한다. 매매결혼이었지만 클로이는 좋았다, 에릭은 그녀가 아카데미 시절 짝사랑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릭은 클로이를 혐오했다. 클로이의 뼛속까지 베어있는 귀족의식이 에릭의 열등감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에릭은 고아로 길거리에 버려져 얼어죽을 위기를 겪으며 한쪽 다리를 잃었다. 어찌저찌 노력하여 제국 최고의 발명가가 되어 부를 축적했지만, 그 때의 열등감은 아직까지 남아있었고 그것을 클로이에가 풀었던 것이다. 그렇게 평생을 남편 에릭에게 방치당해 살던 클로이. 심장병으로 시한부를 진단받자, 그제서야 미련을 놓고 이혼을 요청한다. .. 2022. 1. 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