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 리뷰] 빨아봐, 에드워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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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떡물 #여공남수 #계략남 #무심여주 #궁중암투 #황태자남주 #19 #로판19

 

 

 

1. 한줄평

제목을 저따위로 지었으면 컨셉을 제대로 잡던가,, 스토리 없이 씬만 있는데 그 씬도 그닥 맛있지 않음

 

 

2. 줄거리

황태자와 결혼할 운명이라는 신탁을 받은 카산드라.

억지로 황태자와 약혼하지만, 그 황태자는 변태성욕자에다 남녀를 막론하고 잠자리에 환장해있는 문란킹 섹1스 중독자다.

 

몇 번이고 강제로 범해진 카산드라는 죽어도 결혼하기 싫다고 저항하고, 결국 그녀는 죄수들을 수감해놓은 무인도에 간수로 보내진다.

 

사실 그 섬에는 둘째 황자 에드워드가 갇혀있었다.

쌍둥이로 태어난 에드워드는 첫째 황태자의 왕위를 보장하기 위해 원래는 죽을 운명이었다.

하지만 첫째 황태자가 워낙 몸이 약한데다가 사고뭉치여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목숨만 살려둔 채로 격리해둔 것이다.

 

즉 카산드라가 무인도에 간수로 들어간 것은 만약 1황태자와 결혼하기 싫다면 에드워드라도 결혼하라는 의미였다.

 

섬에서 자라는 동안 에드워드는 카산드라 이전에 있었던 간수들에게 끊임없이 강간당하며 성노예로 지내야했다.

미약에 중독되어 어쩔 줄 모르는 에드워드를 보고 카산드라는 가학심(!)이 발동하고... 그렇게 둘은 몸정이 들고 마는데..

 

 

스포일러

사실 에드워드는 성노예가 아니었다. 미약을 먹고 강제로 당한 적은 있지만, 계략남주 에드워드는 이들을 전부 죽였다.

카산드라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에드워드는, 그런 연약하고 청순가련한 포로를 연기했을 뿐이고,,,, 사실 냉혈한 계략남주로써 카산드라를 가지고 논다.

 

 

 

3. 등장인물

• 카산드라

무심하기 짝이 없고 일만 하는 것 같지만, 에드워드가 풀린 눈으로 애원하면 가학심이 발동해서 늘 받아주고 만다.

• 에드워드

카산드라에게 첫눈에 반해서 순진하고 애절한 남주를 자처한다.

하지만 속내는 냉정하고 차갑기 짝이 없는 계략 남주...

 

카산드라는 자신이 에드워드를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에드워드가 카산드라를 가지고 놀고 있다.

 

 

4. 리뷰

글쎄,,, 제목만 보면 굉장히 정석적인 여공남수일 것만 같은데 그건 극초반만 그렇다.

아주 극초반부만 그렇고 그 뒤부터는 에드워드가 슬슬 본색을 드러내면서 오히려 카산드라를 갖고 논다.

 

내가 싫었던 건,, 컨셉이 너무 애매해서 이도저도 아닌 매력없는 씬들이었다.

여공남수인척하지만 카산드라가 가지고 놀아지는 설정이고 그렇다고 에드워드가 직접적으로 능글 계략남주 면모를 마구 뽐내는 건 또 아니다.

정말 애매하고 갈팡질팡하고,, 아마 작가도 그 둘의 갑을관계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잘 모르는 게 아닐까 싶다.

 

씬 씬 씬 씬 씬 스퉐 씬 씬 씬 씬 스퉐

 

뭐 이 정도 빈도수,,,기 때문에 딱히 스토리랄 게 없다.

그리고 스토리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수준의 개연성과 전개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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