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엔터테인먼트가 MBC 보도에 반박했다
MBC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경찰로부터 도주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SM 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보도에 반박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앞서, MBC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성인 유흥업소에서 코로나 방역지침 시간을 어기고 술을 마셨다는 뉴스를 보도했다.
그리고 경찰이 해당 업소에 들이닥치자, 유노윤호의 지인들이 그에게 도주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경찰을 막아섰다고 밝혔다.
SM 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보도에 대해, 유노윤호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긴 것은 맞지만, 도주하려 한 적은 없었으며 현장에는 업소의 여성 고용인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유노윤호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되어,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 말씀드립니다.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습니다.
또한 유노윤호는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습니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하여 관리자 분들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유노윤호는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하여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십여명의 사복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입니다.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부분은 심히 유감스럽습니다.잘못한 부분에 대한 질책과 벌은 달게 받겠으나 근거 없는 억측은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유노윤호의 지인들이 경찰의 진입을 막았던 것은 맞지만, 공무집행 방해죄로 기소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물러났다고 한다.
몸싸움은 없었으며, 유노윤호는 도주 시도를 한 적이 없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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