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키잡 #토끼여주 #대형견남주
1. 한줄평
문체는 유치하고 스토리는 뻔하고.. 로맨스도 그닥..
2. 줄거리
숙부네 가족에게 구박받으며 살던 신데렐라 아델은 어느날 커다란 알을 발견한다.
옷까지 벗어주며 지극정성으로 그 알을 품자, 알에서는 웬 사내아이가 나왔다. 박혁거세
아델은 그 아이에게 지그문트라는 이름을 지어줬고, 알고봤더니 지그문트는 300년만에 깨어난 드래곤으로 제국을 통치할 황제가 될 운명이다.
예비 황제 지그문트를 찾으러 황궁에서 사람이 오자, 지그문트는 자신을 키워주다시피 한 아델을 황궁에 데려간다.
지그문트는 아델을 엄마처럼, 누나처럼, 또 연인처럼 따르고 좋아하는데, 알고봤더니 아델이 지극정성으로 지그문트를 키우는 동안 드래곤이 아델에게 '각인'을 한 것이다.
얼떨결에 지그문트와 떨어질 수 없는 운명이 된 아델..
그런데 알고보니 아델도 그냥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 강력한 마법을 쓸 수 있는 마법사로, 그동안은 마법이 봉인되어 있어서 사용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사실 아델의 어머니가 강력한 마법능력을 타고난 딸을 지키기 위해 아델의 마법을 봉인했고, 부화 전의 드래곤인 지그문트에게 딸을 지켜달라는 유언을 남겼는데....
3. 등장인물
- 아델
고아로 자라다가 뒤늦게 숙부에게 입양된 후로 숙부네 가족에게 구박받으면서 자라는 전형적인 신데렐라.
당장 나는 배를 곯아도 눈 앞에 도움이 필요한 이가 있다면 내 옷을 벗어줄 정도로 착한 여주다.
한편 위기에 닥칠 때마다 아델은 반사적으로 마법을 사용하는데...
알고보니 치유력부터 공격마법까지 최상급인 먼치킨 여주.
- 지그문트
역키잡물답게 유아틱한 애새끼 남주다.
알에서 나서 그런지 새끼 오리처럼 오로지 아델바라기인데, 드래곤은 역시 드래곤인지 아델만 없으면 포악한 짓을 일삼고 주위의 모든 것을 불태우는 폭군이다.
하지만 아델 앞에선 눈 반짝반짝 안아죠ㅜ 남발.
초중반까지 읽었는데 여전히 애새끼다.
4. 리뷰 ◆◇◇◇
나는 다른 건 몰라도 문체가 유치하면 지뢰다.
일단 신데렐라는 구박을 받았더래요~ 하지만 구박받으면서도 잃지 않은 고운 심성의 여주... 라는 뻔하고 뻔한 설정은 그렇다 쳐도, 왜인지 모르게 문체에서 유치함이 느껴졌다.
문체가 유치하니 어쩌니 말 하지만 결국 글을 못 쓴다는 뜻이다.
게다가 명색이 '로'판인데 남주에게서 매력이 너무 안느껴져서 나는 결국 하차...
아무리 역키잡이어도 그렇지 내 눈엔 그저 애새끼로밖엔...ㅜ
그렇다고 스토리가 엄청 참신하거나 재밌는 것도 아니라서 난 더 못 읽겠더라.
아 한가지 참신했던 건ㅋㅋㅋㅋㅋㅋ
남주가 '드래곤' 그 자체인 건 좀 새로웠다.
날개도 있고 입에서 불도 뿜는다. 캭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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