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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리뷰/◆◆◇◇

[로판 리뷰/ ◆◆◇◇] 악당 아빠를 입양했다

by 나비야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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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물 #토끼여주 #아기여주 #육아물 #입양딸 #아빠덕후 #사랑받는여주 #먼치킨여주 #성녀여주

 

 

 

1. 한줄평

먼치킨 성녀가 오로지 (양)아빠에 대한 덕심만으로 세계를 구하는 주접썰 푼다

 

 

2. 줄거리

너무 착해서 이용만 당하다 비참한 삶을 사는 성녀 여주에게 빙의했다.

 

그렇게는 살지 말아야지, 그리고 이왕이면 내 최애한테 딱 붙어있어야지!

꽃밭회로를 돌리는 여주 아멜리아는 성녀라는 지위를 이용해 최애에게 입양된다.

 

 

최애 멜키아데는 북제국의 폭군 황제이자 소설 속 악당으로, 훗날 남주에게 죽음을 당할 운명이다.

그런 최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아멜리아는 노예로 잡혀간 남주 키아스를 구하고 남동생을 죽음으로부터 구해준다.

 

 

 

그렇게 폭군이었던 멜키아데는 사랑스러운 딸의 주접으로 조금씩 변화하고, 키아스 역시 아멜리아를 주군이자 보호자, 연인으로 여기기 시작한다.

 

 

 

그런데 피에 미쳤다는 폭군 멜키아데는 알고보니 어렸을 때 '살인병기' 제조를 위한 실험 때문에 주기적으로 광기에 사로잡히는 병을 앓고 있었고, 폭군이라는 오명도 그것 때문에 얻은 것이었다.

 

그뿐 아니라 아멜리아는 자신이 빙의한 성녀가 겪었던 모든 고난의 배후에 신성제국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그리고는 뭐 신성제국 조지는 스토리.

 

 

 

 

3. 등장인물

  • 아멜리아

덕질은 머리를 꽃밭으로 만든다.

멜키아데(아빠)에 대한 사랑만이 유일한 인생의 동력인 아멜리아는 하루 한 번 피에 미친 폭군에게 <아빠 너무 별로다~ 내 마음의 별로☆> 따위의 주접을 퍼붓는다.

 

미중년이 취향인 아멜리아는 잘생긴 남주한텐 크게 관심없고, 그냥 얼굴이 잘났으니 <넌 10년 후가 기대된다>는 말만 건넨다.

덕분에 남주는 안달복달 못하지만....

 

아기 여주물이 늘 그렇듯 혀 짧은 소리 내면서 아기임을 과시하려고 하는 오글거리는 설정이 없어서 좋았다.

아기 여주가 혀짧은 소리랑 귀여운 척 하는 그거 my 지뢰....

 

이쪽은 생긴 것만 아기지 잔혹하기는 폭군 황제 못지 않다.

시원시원하게 복수하고 악당을 쓸어버리는 아기 여주 꽤 매력있음.

미중년에게만 반응하는 심장도 너무 웃기고ㅋ

 

  • 멜키아데

 

세상 차갑고 잔인한 남자지만 사실은 그 모든 것은 어렸을 때에 생체실험을 당했기 때문이라는 안타까운 설정....

생체 실험의 후유증으로 주기적으로 광기에 잠식되어 주변의 모든 것을 죽이는 폭군이다.

 

그 광기로 인해 생모와 남동생을 죽인 기억이 있어, 아기라면 질색하지만, 불굴의 의지로 달라붙어 주접떠는 여주에게 점차 마음을 연다.

 

지나친 딸바보로 남주를 견제한다.

카이스와 결혼할 바에는 차라리 하렘을 차리라는 아버지....ㅋㅋㅋㅋㅋㅋㅋㅋ

 

 

 

 

 

  • 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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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로 팔려갔던 기억 때문에 상처가 많은 카이스는 아무리 아멜리아가 잘해줘도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관적으로 사랑을 주는 아멜리아에게 결국은 반해버리고, 맹목적으로 충성하며 아멜리아를 따른다.

 

멜키아데는 자기 딸을 노리는 카이스가 탐탁치 않아 이곳저곳 위험한 곳으로 마물 토벌을 보내고(토벌하다 뒤지란 뜻)..

그 모든 토벌에서 살아남은 카이스는 제국 최연소이자 최강의 황실기사로 성장한다.

 

하지만 미중년에게만 심장이 뛰는 아멜리아는 오로지 아빠바라기....

키아스는 안달복달 못하는데 그게 참 기야워...

 

 

4. 리뷰 ◆◆◇◇

최애랑은 결혼하고 싶지는 않다.

최애는 아들 삼고 싶은 사람, 차애는 결혼하고 싶은 사람.

 

뭐 덕질 세상에 이런 말이 있다.

 

최애에 대한 사랑은 연애감정이라기 보다는, 맹목적인 사랑이라서 일방적으로 퍼부어주는 형태의 사랑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빠를 덕질하는 이 설정은 참으로 참신했다...

 

 

주접쟁이 여주부터 무뚝뚝하지만 여주에게 점차 녹아들어가는 멜키아데, 그리고 상처투성이 아기고양이 카이스까지...

그 이외의 조연들도 하나같이 매력적이라서 재밌게 읽었다.

 

 

아무래도 아빠 덕질물이다보니까 로맨스가 많진 않은데...

은근히 등장하는 카이스 하트 뿅뿅이 감초처럼 꽤 귀엽다.

 

 

스토리는 약간 작위적이고 아다리 안맞는 구석들이 조금 있긴 하지만 뻔하지도 않고 읽기에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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