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줄평
매력폭발하는 자낮 미남으로도 커버치지 못하는 유치함
2. 줄거리
악마들도 두려워할 정도로 추악한 얼굴을 가졌다는 에르덴.
그리고 모두가 기피하는 에르덴과 억지로 결혼한 레티샤.
모두들 레티샤를 동정하고 에르덴조차도 괴물같은 자신에게 시집 온 부인을 안타까워서 어쩔 줄 몰라한다.
약속한 결혼 기간이 지나면 얼른 이혼해주겠다고까지 말한다.
그러나 레티샤는 전혀 이혼할 마음이 없다.
왜냐하면 악마들이 끊이질 않는다는 영지는 생각보다 다정한 주민들로 가득하고,
무엇보다 추한 얼굴 때문에 늘 가면만 쓰고 다니는 남편이 사실 세계관 최고 미남이기 때문이다! 미남만세.
그러나 악마들의 계략으로 남편은 자신의 얼굴이 괴물이라고 굳게 믿고 있고, 레티샤는 절대 그 이야기를 에르덴에게 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레티샤는 즐거운 마음으로 잘생긴 남편을 도와 영지의 악마들을 무찌르고, 남편은 그런 레티샤에 황송해한다..
3. 등장인물
- 레티샤
똑 부러지는 토끼여주 역할을 맡고 있다.
용감하고 그렇지만 사랑스러운 안주인 이미지...
하지만 레티샤가 악마를 무찌르는 과정에서 나오는 스토리가 다소 유치하다..
만들어진 먼치킨.. 작위적인 먼치킨..
그닥 매력은 없음.
- 에르덴
스토리도 유치해, 여주도 매력없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만 더 읽을까 좀만 더 읽을까를 치열하게 고민하게 만든 건 전부 이 세계관 최고 미남 에르덴 때문이다..
잘생긴 놈들은 얼굴값을 하기 마련.
하지만 그 잘생긴 놈이 본인 잘생긴 줄 모르면?
못생겼다고 자존감 바닥치면?
아 너무 귀엽다.
레티샤가 얼굴 좀 보려고 하면 "부인, 저는 너무 못생겼어요! 보지 마세요!"ㅠㅠㅠㅠㅠㅠ
힝 귀여워.
4. 리뷰 ◆◆◇◇
남주가 너무 귀엽다.
무엇보다 작중 최고 미남이 본인 잘생긴 줄 절대 모를 수밖에 없도록 하는 소설 메인 설정이 정말 웃기다.
하지만 그 뿐...
스토리도 유치하고 여주를 먼치킨으로 만드는 설정이 지나치게 어설프다.
어설픈 작전 뭐 하나 하고 나서 주변인들이 역시 우리 안주인님 어쩌고 하고 떠받드는 레퍼토리가 계속 반복되고..
남주의 매력으로도 커버치지 못하는 유치함에 결국 중도 하차..
5. 태그
#자낮
#조신남
#계약결혼
#빙의물
#먼치킨 여주
6. 이 소설의 몰입을 도와줄 무드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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