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줄평
개웃긴 여주의 주접과 "다정남인 척하는 냉혈한" 매력 미인남주 환상의 콤비
2. 줄거리
죽기 직전 갑자기 이세계로 소환된 신아리.
알고보니 이세계에선 검은머리 검은 눈을 가진 사람을 "성녀"로 추양하며, 이들을 소환해 떠받든다.
아리는 전대성녀들과는 다르게 신성력도 없고, 이 모든 상황이 정신없기만 하다.
하지만 제국의 황제 알렌드가 시키는대로 고분고분 다 따르는데 왜냐면,, 황제가 미친 미남이기 때문!
그냥 미남이 아니라, 앞에서는 다정하고 젠틀하게 굴지만.. 뒤에서는 선물들을 다 불태워버리거나 혼자 조용히 욕을 내뱉는 성격 더러운 이중인격자 미남이다.
취향 저격당한 아리는, 알렌드가 작정하고 얼굴공격할 때마다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처음엔 그런 아리의 주접을 이용해 성녀를 마음대로 이용했던 알렌드는 점점 이 특이한 성녀에게 녹아든다.
자신의 꾸며낸 다정한 면이 아니라, 숨겨진 까칠한 면까지 아껴주는 사람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리 역시 덕심이 연심으로 발전한다.
3. 등장인물
- 아리
로판 주접여주로는 거의 탑...
왈가닥 성격이지만 옳고 그른 건 정확하게 따지는, 의외로 똑부러지는 성격이다.
개그캐지만 너무 가볍지는 않은 매력여주
- 알렌드
황제 자리에 이르기 위해 수많은 이들을 죽여야 했던 알렌드는, 황제 자리에 오른 뒤에도 그 죄책감으로 고통받아왔다.
하지만 이미 희생당한 이들을 위해서라도 더 완벽한 황제가 돼야 했던 것이다.
제국을 위해 아리라는 성녀를 소환했지만, 사실 "성녀"라는 존재가 이세계의 평범한 20대 여성이었음을 알게 되고.. 특히 그 아리와 사랑에 빠지면서 더 심한 죄책감에 시달린다.
아리를 좋아하면서도 일부러 그 감정을 숨기는 이유ㅠㅠㅠㅠ
4. 리뷰 ◆◆◆◆
알렌드가 너무 내 취향이라서.. 그것만으로도 이 소설을 재탕할 의지 100%...
알렌드는 소설 여주 주접에서 수없이 이야기하듯 1) 잘생겼고
2) 앞에선 다정한 척 하는 주제에 사실 존나 까칠하다.
3) 게다가 계략남주라서,, 여주가 자기 얼굴 좋아하는 거 알고 뭐 부탁할 때마다 얼굴공격한다ㅠㅠ
4) 마지막으로 완벽한 황제지만 사실 그 자리에 이르기까지 어마어마한 죄책감에 매일같이 시달리는 찌통캐다..
주접 넘치는 밝은 토끼여주가 그런 찌통남주 부둥부둥해줘서 나까지 힐링됨..
소설의 사건들은 조금 무거운 편이긴 하지만, 무겁고 심각한 사건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상큼한 로코같은 여주x남주 관계성이 지루하지 않게 등장해서 단짠 밸러스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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