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향수/ 탑노트 재료] 멜론 Melon 우리는 보통 멜론 껍질을 깠을 때 느껴지는 아쿠아틱한 그 향이 멜론 향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건 진짜 멜론 향은 아니다. 향수에 멜론을 사용할 때에는, 멜론에 들어있는 '칼론 Calone'이라는 화학물질을 인위적으로 추출하여 사용한다. 칼론은 꿀과 비슷하고, 멜론 특유의 아쿠아틱하고 투명한 향(오이와 비슷하다)이 난다. 이 칼론이 없었다면 투명한 향의 아쿠아틱 향수, 꽃 향기와 과일 향기가 동시에 느껴지는 프루티-플로럴 향수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향수/ Dior] 쟈도르 디올 (J'adore Dior) [향수/ Dior] 쟈도르 디올 (J'adore Dior) 디올에서 출시한 쟈도르는 플로럴 향(꽃 향기)과 프루티 향(과일 향기)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여성향수다. 1999년에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 2021. 8. 4. [향수/ 미들노트 재료] 작약, 피오니꽃 Peony 꽃말: 수줍음 작약의 매력은 관능적이면서도 깨질 것 같은 연약한 아름다움이다. 그래서인지 향수에 작약이 들어가면 세련되고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매력이 있다. 작약에서는 신선하면서도 부드러운 꽃 향기가 난다.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진정시키는 그런 향이다. 다른 꽃들과 배합해도 아주 잘 어울리는 향인데, 특히 장미와 잘 어울린다. 일본과 중국에서 작약은 '꽃들의 왕'으로 칭한다. 서양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짓궂은 님프 요정이 작약 꽃잎 사이에 숨었는데 그래서 작약에 '수줍음', '부끄러움'이라는 꽃말이 붙었다고 한다. 뭐 그런 글을 봤는데 사실 님프 요정과 수줍음 간의 상관관계는 아직 잘 모르겠음. 꽃이 활짝 피기 위해서는 5~7년까지도 걸리며 한 식물에 60송이의 꽃이 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약은 .. 2021. 8. 4. [향수/ 아리아나 그란데] 갓 이즈 어 우먼 God Is A Woman Ariana Grande 향수 추천글 더보기: 향수 아카이브 (tistory.com) 2021년에 아리아나 그란데가 출시한 향수로 보석 호박의 향과 더불어 플로럴한 향이 특징이다. 퍼퓸 피라미드 *재료의 이름 또는 설명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탑노트 배 (Pear) 달콤하고 싱그러운 느낌의, 아쿠아틱 과일 향이다. 사향 씨 (Ambrette seed) 사향 씨앗은 달콤한 플로럴(꽃 향기) 향과 더불어 약간의 머스크 향이 난다. 호박(보석) 향도 나며 동물적인 향이다. 미들노트 흰 붓꽃/아이리스 뿌리 (Orris) 흰 아이리스 꽃의 뿌리로 파우더리한 흙 향, 식물의 뿌리 향이 난다. 우디한(나무 향기) 향과 제비꽃 향도 약간 느껴진다. 터키산 장미 (Turkish Rose) 꽃들의 왕이라고 불리는 장미는 레몬.. 2021. 8. 4. [향수/ 탑노트 재료] 귤 Mandarin Orange 우리에게는 귤이 먹는 것으로 더 익숙하지만, 사실 귤은 향수 재료로 굉장히 널리 쓰이는 과일이기도 하다. 귤을 까면 퍼져나오는 그 특유의 상큼함은 기분을 즉시 전환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달콤하고, 과육이 풍부하고, 시트러스 특유의 새콤달콤한 향이 난다. 향수에서 나는 향이 전체적으로 너무 무거울 때, 조향사들을 이 귤 향을 첨가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뿐만 아니라 견과류 향, 계피 향이나 정향과도 아주 잘 어울린다. 귤 뿐 아니라 오렌지 계열의 과일은 하나도 빠짐없이 향수에 아주 중요한 재료다. 귤 껍질을 집에 두면 방향제로 좋다는 얘기는 아주 옛날부터 있었던 말이다. 실제로도 귤 에센스 오일(귤의 향기만을 추출한 엑기스 오일)은 귤 껍질에서 추출한다. 서양에서는 이 귤이 크리스마스와도 매우 밀접한 관련.. 2021. 8. 4. [향수/ 탑노트 재료] 오렌지 Orange 오렌지가 없었다면 향수업계는 어땠을까...? 쌉싸름한 오렌지 나무꽃은 가장 중요한 향수 재료들 중 하나이다. 이 꽃을 특별한 방식으로 가공하면 네롤리(Neroli)가 된다. 비가하드(Bigarade)는 아직 신 맛이 강한 오렌지를 뜻하는데, 이것은 콜로뉴(cologne)를 만들 때 꼭 필요한 재료다. 오렌지 나무의 이파리에서는 페티그레인(petitgrain)이라는 오일을 추출할 수 있는데, 향수에서 시트러스 향, 그러니까 새콤한 레몬 향을 내기 위해 쓰는 아주 인기있는 재료다. 마지막으로 잘 익은 오렌지는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 향수의 재료가 된다. 오렌지에서 어떤 향이 나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향수에서 오렌지는 달콤하고, 분위기를 전환시킬 만큼 상쾌한 향을 낸다. 단점이 있다면 향의 지속 시간.. 2021. 8. 4. [향수/ 에르메스]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Terre d'Hermes Hermes 향수 추천글 더보기: 향수 아카이브 (tistory.com) BTS 제이홉 즐겨써서 '제이홉 향수'라고도 불리는 떼르 데르메스. 우디하고 톡 쏘는 스파이시한 향이 특징인 남성향수이다. 땅과 흙에 대한 은유라는 테마로 디자인되었다. 2006년에 출시됐으며, 2007년 남성 향수 부문(Fifi Award Fragrance of The Year Men's Luxe)에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퍼퓸 피라미드 *재료의 이름 또는 설명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탑노트 오렌지 (Orange) 달콤한 시트러스 향으로 귤과 자몽의 중간 정도의 향을 낸다. 약간의 떫은 향도 가미되어 있다. 자몽 (Grapefruit) 쌉싸름한 시트러스계 아로마향. 블랙커런트 열매를 연상시키는, 약간의 흙 냄새가 난다... 2021. 8. 4. [향수/ 딥디크] 딥디크 필로시코스 Diptyque Philosykos 향수 추천글 더보기: 향수 아카이브 (tistory.com) BTS 진이 즐겨써서 '진 향수'라고도 불리는 딥디크 필로시소스 남성과 여성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중성적 향수로, 우디(나무 향기)하고 아로마틱(허브 향기) 한 계열이다. 1996년에 출시됐다. 퍼퓸 피라미드 *재료의 이름 또는 설명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탑노트 무화과 나뭇잎 (Fig Leaf) 싱그럽고 쌉싸름하면서도 독특한 향이 난다. 땅에서 나는 흙먼지 향, 그림자 향, 그리고 나뭇잎 향을 연상시킨다. 무화과 (Fig) 무화과에서는 복합적인 싱그러움이 느껴진다. 과일 자체가 굉장히 달기 때문에 달콤한 꿀 향과 더불어 감칠맛이 느껴지는 향이며, 꽃 향기도 난다. 미들노트 풀 향 (Green Notes) 이파리, 낙엽,.. 2021. 8. 4.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