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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탑노트 재료] 오렌지 Orange 오렌지가 없었다면 향수업계는 어땠을까...? 쌉싸름한 오렌지 나무꽃은 가장 중요한 향수 재료들 중 하나이다. 이 꽃을 특별한 방식으로 가공하면 네롤리(Neroli)가 된다. 비가하드(Bigarade)는 아직 신 맛이 강한 오렌지를 뜻하는데, 이것은 콜로뉴(cologne)를 만들 때 꼭 필요한 재료다. 오렌지 나무의 이파리에서는 페티그레인(petitgrain)이라는 오일을 추출할 수 있는데, 향수에서 시트러스 향, 그러니까 새콤한 레몬 향을 내기 위해 쓰는 아주 인기있는 재료다. 마지막으로 잘 익은 오렌지는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 향수의 재료가 된다. 오렌지에서 어떤 향이 나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향수에서 오렌지는 달콤하고, 분위기를 전환시킬 만큼 상쾌한 향을 낸다. 단점이 있다면 향의 지속 시간.. 2021. 8. 4.
[향수/ 에르메스]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Terre d'Hermes Hermes 향수 추천글 더보기: 향수 아카이브 (tistory.com) BTS 제이홉 즐겨써서 '제이홉 향수'라고도 불리는 떼르 데르메스. 우디하고 톡 쏘는 스파이시한 향이 특징인 남성향수이다. 땅과 흙에 대한 은유라는 테마로 디자인되었다. 2006년에 출시됐으며, 2007년 남성 향수 부문(Fifi Award Fragrance of The Year Men's Luxe)에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퍼퓸 피라미드 *재료의 이름 또는 설명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탑노트 오렌지 (Orange) 달콤한 시트러스 향으로 귤과 자몽의 중간 정도의 향을 낸다. 약간의 떫은 향도 가미되어 있다. 자몽 (Grapefruit) 쌉싸름한 시트러스계 아로마향. 블랙커런트 열매를 연상시키는, 약간의 흙 냄새가 난다... 2021. 8. 4.
[향수/ 딥디크] 딥디크 필로시코스 Diptyque Philosykos 향수 추천글 더보기: 향수 아카이브 (tistory.com) BTS 진이 즐겨써서 '진 향수'라고도 불리는 딥디크 필로시소스 남성과 여성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중성적 향수로, 우디(나무 향기)하고 아로마틱(허브 향기) 한 계열이다. 1996년에 출시됐다. 퍼퓸 피라미드 *재료의 이름 또는 설명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탑노트 무화과 나뭇잎 (Fig Leaf) 싱그럽고 쌉싸름하면서도 독특한 향이 난다. 땅에서 나는 흙먼지 향, 그림자 향, 그리고 나뭇잎 향을 연상시킨다. 무화과 (Fig) 무화과에서는 복합적인 싱그러움이 느껴진다. 과일 자체가 굉장히 달기 때문에 달콤한 꿀 향과 더불어 감칠맛이 느껴지는 향이며, 꽃 향기도 난다. 미들노트 풀 향 (Green Notes) 이파리, 낙엽,.. 2021. 8. 4.
[향수/ 조말론] 조말론 런던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Peony & Blush Suede Jo Malone London 향수 추천글 더보기: 향수 아카이브 (tistory.com) 2013년에 출시된 플로럴 계통 여성 향수로, 크리스틴 나이겔이 디자인했다. 퍼퓸 피라미드 *재료의 이름 또는 설명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탑노트 빨간 사과 (Red Apple) 싱그럽고 달콤한 과일 향이다. 미들노트 작약 (Peony) 싱그러운 플로랄 향이 난다. 아이러니하게도 천연 작약으로부터는 향 추출이 불가능하고 인공적으로만 배합할 수 있다. 장미 (Rose) 꽃들의 왕이라고 불리는 장미는 레몬같은 상큼함과 파우더리함을 동시에 지녔다. 약간의 과일향과 더불어 여성스럽고 깨끗하며 강렬한 로맨틱 향이지만 우디한 향을 내기도 한다. 카네이션 톡 쏘는 꽃 향기가 난다. 옅은 정향이 나며, 밝고 선명한 향이다. 자스민 (Ja.. 2021. 8. 4.
[향수/ 베이스노트 재료] 블랙베리 Blackberry 과육이 풍부하고, 수확하는 시기에 따라 날카로우며 톡 쏘는 향이 나기도 하는 블렉베리는, 사실 베리는 아니고 그냥 과일이다. 아주 감미롭고, 부드러우며 살짝 새콤한 향이 난다. 블랙베리는 향수 계에서 프루티-플로럴 향, 그러니까 과일 향이 나면서도 꽃 향기가 감도는 그런 향수 재료로 1인자를 먹었다. 뿐만 아니라 블랙베리 특유의 시큼함이, 식재료에서 나오는 달콤함, 즉 감칠맛과 달콤함을 함께 내는 그런 재료로도 쓰인다. 향수에서 블랙베리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언제 얼마나 익었는지를 아주 기민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쟈도르 디올 J'adore Dior [향수/ Dior] 쟈도르 디올 (J'adore Dior) :: 이리 날아오너라 (tistory.com) [향수/ Dior] 쟈도르 디올 (J'ador.. 2021. 8. 4.
[향수/ 탑노트 재료] 자몽 Grapefruit 향수에서, 특히 콜로뉴(Cologne)에서 자몽은 몹시 흔한 재료이다. 자몽에서는 날카롭고, 싱그러우며 아로마틱한 향이 난다. 자몽은 시트러스 계의 열매이며, 레몬 오렌지 등 다른 시트러스 계열 재료와도 잘 어우러진다. 그 뿐 아니라 바질, 라벤더, 삼나무, 일랑일랑 등 여름 느낌을 내는 탑 노트 재료들과도 잘 어우러진다. 아로마테라피에서는 이런 조합을 "잠깨우는 오일(wake up oil)"로 쓰인다. 병에 담긴 행복 그 자체의 향이 난다. 이렇듯 톡 쏘는 달콤한 시트러스과일 자몽이지만, 자몽의 역사는 놀랄 정도로 짧다. 캐리비안에서 시작되어 400년 밖에 되지 않았다. 자몽은 포멜로(자몽과 비슷하지만 자몽보다 단 맛이 나는 과일)라는 과일과 오렌지가 자연적으로 배합되어 품종이 계량된 것인데, 1820.. 2021. 8. 4.
[향수/ 베이스노트 재료] 베티버, 베티베르 풀 Vetiver 향수 추천글 더보기: 향수 아카이브 (tistory.com) "감자 향" 전설의 조향사 장 케를레오 Jean Kerleo가 향수에 베티베르 풀을 사용한 뒤 남긴 말이다. 베티베르 풀에서 나는 향은 축축한 흙 향기, 나무 향기, 스모키한 향이 동시에 난다. 헛간에 놓인 감자 더미에서 나는 향과 굉장히 유사하다. 깊은 향 때문에 사람들은 베티베르 향이 나무에서 추출되었다고 생각하기 슆지만 ,사실은 다해살이 풀의 뿌리에서 체취한 향이다. 베티베르 풀은 강수량이 매우 높은 축축한 늪지대나 강둑에서 미친듯이 자란다. 인도, 브라질, 말레이시아, 서인도 제도 등에서 서식하며, 특히 아이티산 베티베르 풀은 독특한 타입으로 유명하다. 더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베티베르 풀을 엮어 차양이나 매트를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202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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