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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Jo Malone London] 조말론 잉글리시 페어 & 프리지아 English Pear & Freesia 조말론에서 2010년 출시한 프루티한 여성 향수. 시인 존 키츠(John Keats)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향수이다. 영국산 배(잉글리시 페어English Pear)와 프리지아로 만들어 영국의 계절감 및 풍경을 그리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Miss Dior Cherie 등, 다수의 성공적인 향수를 디자인한 크리스틴 나이젤(Christine Nagel)이 디자인했다. 무르익은 성숙함과 과즙미 넘치는 독특한 향이 특징이다. 무르익은 배의 바삭한 겉표면과 과즙 넘치는 과육을 형상화했으며, 꿀같은 달콤함과 들장미, 흰 프리지아 향을 첨가했다고 한다. 내가 직접 써본 후기를 말하자면 굉장히 어른스럽고 톤 다운된 향인데 그렇다고 지나치게 묵직하지도 않음. 다만 쉽게 질리는 향이다. 나만 그런 줄 알고 리뷰.. 2021. 7. 31.
[향수/ Dior] 퓨어 쁘와종 디올 Pure Poison 플로럴 향(꽃 향기) 베이스로 만들어진 여성향수. 2004년도에 처음 출시되었다. 힘 있는 매혹적인 향기로 처음(탑노트)에는 신선하고 프루티한(과일 향기) 향기를, 중간(미들노트)에는 에로틱하고 매혹적인 꽃 향기를, 끝(베이스노트)에는 깊이있는 나무 향기를 맡을 수 있다. 퍼퓸 피라미드 *재료의 이름 또는 설명을 클릭하면 더욱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탑노트 베르가못 (Bergamot) 레몬보다 덜 시고 자몽보다 쓴 과일. 다른 시트러스 류에 비해 은은하고 진한 향이 특징이다. 자스민 (Jasmine) 달콤한 향이 나는 흰색 꽃 자스민은 풍부한 향기가 특징이다. 인위적으로 배합과정을 거친 자스민은 자연상태보다 싱그럽고 신선한 향을 낸다. 오렌지 (Orange) 달콤한 시트러스 향으로 귤과 자몽의 중.. 2021. 7. 31.
[향수/ Dior] 쟈도르 디올 (J'adore Dior) 디올에서 출시한 쟈도르는 플로럴 향(꽃 향기)과 프루티 향(과일 향기)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여성향수다. 1999년에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모던하고 우아한 향으로 지금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빛이 나는, '금빛 향'이 매력적이다. 퍼퓸 피라미드 *재료 이름 또는 설명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탑노트 배 (Pear) 달콤하고 싱그러운 느낌의, 아쿠아틱 과일 향이다. 멜론 (Melon) 달콤하고 싱그러운 과일 향이다. 1990년도에 굉장히 유행한 향이기도 하다. 목련 (Magnolia) 신선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플로럴 향이 난다. 복숭아 (Peach) 가장 인기있는 과일 향 중 하나로, 과육이 풍부하고 달달하며 감미로운 향이 난다. 더불어 약간의 파우더리한 향도 난다. 귤 (Mandarin.. 2021. 7. 31.
[향수/ 베이스노트 재료] 패츌리, 파출리 Patchouli 향수 추천글 더보기: 향수 아카이브 (tistory.com) 깊고 어두운 흙 냄새와 오리엔탈 향이 나는 파출리는 한글 표기법이 워낙 다양해서 패츌리, 파출리 등으로 불린다. 또한 향에서 히피 세대가 느껴진다고 해서 '1960년대의 향'이라고도 불린다. 그 말인즉슨, 왜인지 이 향의 향수를 뿌린 사람은 음악과 파티를 좋아하고, 가끔씩은 약도 할 정도로 자유분방한 청춘일 것 같다는 뜻이다. 파출리는 민트과의 식물로, 향수를 제조할 때에는 녹색의 파릇파릇한 이파리와 보라색 꽃을 사용한다. 파출리 이파리에서는 달콤하고 알싸하면서도 스모키한 나무 향이 굉장히 강하게 난다. 식물로 만든 에센스 중 가장 향이 세서, 다루기에 무척 까다로운 원료이다. 하지만 보다 풍부한 향을 만들어내고, 오리엔탈한 세련미를 더하기 위.. 2021. 7. 31.
[향수/ 베이스노트 재료] 머스크 (Musk) 누군가 머스크 향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머스크는 섹시하게 속삭이고 소리치는 향이다"라고. 실제로 머스크 향이 함유된 향수는 다른 향에 비해 매혹적으로 느껴지곤 한다. 하지만 머스크 향은 사실 매혹적인 향을 내는 원료 그 이상의 역할을 한다. 가장 다용도로 쓰이는 원료 중 하나일 것이다. 머스크 향은 향이 너무 톡 쏘지 않도록 부드럽게 해 주는 역할을 하고, 여러가지 향을 배합했을 때 자연스럽게 섞이게 해 주는 역할을 하며, 향수를 뿌렸을 때 오랫동안 피부 위에서 향이 지속되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머스크 향은 살결에 가까운 향을 내기 때문에, 향수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고 '내 원래 살 냄새'인 것처럼 만들어주는 역할도 한다. 머스크 향은 약간 똥 냄새같기도 하지만, 희한하게 끌리는 향이다. .. 2021. 7. 31.
[향수/ 미들노트 재료] 장미 (Rose) 장미는 보기에도 로맨틱한 꽃 중의 꽃이지만, 향수 계에도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재료이다. 장미는 여성 향수의 무려 75%에서 사용되며, 남성 향수의 10%에서도 사용된다. 장미에는 단순히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플로럴한 향만 있는 게 아니다. 때때로는 파우더리한 향이 나기도 하고, 우디(나무) 향, 머스크 향부터 프루티 향(과일 향기)까지 난다. 향수에 사용되는 장미는 주로 터키쉬 로즈(Turkish Rose), 다마스크 로즈(Damascene rose), 그리고 로사 신테폴리아(Rosa Centifolia)이며, 이들은 프랑스 남부지역에서 서식한다. 한편 장미 오일의 경우 70%가 불가리아에서 온다. 나머지 30%는 터키, 이란, 모로코 등이다. 향수에 쓸 장미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이슬이 증발하기 전인 아.. 2021. 7. 31.
[향수/ 미들노트 재료] 자스민 Jasmine 향수 추천글 더보기: 향수 아카이브 (tistory.com) 자스민은 장미꽃과 함께 향수 계의 초석이라고 불릴 정도로 필수 재료다. 자스민 기반으로 디자인되지 않은 향이 없을 정도다. 자스민은 강렬하고 풍부한 향이 특징이다. 달콤한 플로럴 향이 기본이지만, 마냥 가볍지는 않고 섹시한 머스크함이 가미되어 있다. 또한 자스민에도 한 가지 향만 있는 게 아니다. 자스민 품종만 해도 200종이 넘는다. Grandiflorum, 즉 큰 꽃 자스민이 샤넬이 가장 애용하는 종이고, 브랜드에 따라 각각 다른 자스민을 쓰기도 한다. 품종에 따라, 가공 방법, 서식지 등에 따라 어떤 자스민은 조금 더 소독약 냄새가 나기도 하고, 달콤한 냄새가 나기도 하며 머스키한 냄새, 싱그러운 냄새가 나기도 한다. 과거에는 냉침법으로 ..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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