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여주
#시한부여주
#소꿉친구
#플러팅
#계략남
#역키잡
1. 한줄평
눈치없는 시한부 토끼 여주의 정석
2. 줄거리
BL 소설에 빙의한 여자 주인공 라비에트(라비)는 감기만 걸려도 헤까닥 할 정도로 선천적으로 몸이 약하다.
라비의 소꿉친구이자 훗날 오빠와 러브라인을 탈 예정인 남자 주인공 아카드는 신체접촉을 통해 상대방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지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아기 라비는 툭 건드리면 울 것 같은 사슴같은 아기 아카드에게 서스럼없이 스킨십을 하며 치유의 힘을 받는다.
아카드가 조금 자라 전쟁에 참전하게 되자, 라비는 신전들을 전전하며 치유의 힘을 가진 사제들과 혼인할 계획을 세운다.
십수 살을 먹고 전쟁에서 돌아온 아카드는 왜인지 흑화한 상태이다.
갑자기 퇴폐적으로 변한 아카드는 소설과는 다르게 라비의 오빠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라비에게만 관심을 갖는다.
그렇게 사제와 결혼해 치유력을 받아먹으며 행복하게 살아갈 라비의 계획은 점점 틀어지는데..
3. 등장인물
- 라비에트
조금 걷기만 해도 어지러워 쓰러질 정도로 개복치 체력에 연애 눈치는 제로.
아주 전형적인 로맨스 소설 주인공의 자질을 전부 갖췄다.
책 다 읽고 빙의했으면, 작중 나이와는 무관하게 실제 나이는 스무 살도 더 먹었을텐데 어떻게 저렇게 눈치도 없고 맹한지 모르겠다.
그냥 전형적인 토끼 여주.
- 아카드
어렸을 때는 사슴같이 예쁜 얼굴에 뭐만 하면 울망해지는 귀여운 캐릭터였는데 전쟁을 끝내고 돌아오면서부터는 갑자기 퇴폐적이고 능글맞아진다.
그 간극이 너무 억지스러웠다.. 싶다가도 물론 전쟁 한 번 겪으면 사람이 달라지겠지... 전쟁은 큰 일이니까.. 암.
아가 아카드도 귀엽고 예뻐서 매력있고 으른 아카드도 플러팅 만렙인 게 나쁘지 않았다.
4. 리뷰 ◆◇◇◇
나는 분명 토끼여주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음.. 나 토끼여주 싫어하네..
나이 먹을 만큼 먹고 완독한 책에 빙의까지 했으면 눈치도 있을 법한데.. 빙의자의 선구안은 사제를 만나서 결혼해야겠다는 계획을 끝으로 더는 발휘하지 못한다.
물론 BL 소설이 갑분 로맨스 소설이 됐으니까 당황스러울 순 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눈치가 없을 일인가...
그래서 50화까지 읽고 중도하차.
절반도 안읽고 쓰는 이 리뷰는 신뢰할 수 없는 리뷰입니다..
다른 리뷰들을 읽어보니 아가들이 꽁냥꽁냥하는 내용도 귀엽고 다 큰 아카드의 플러팅도 좋아서 킬링타임용으로 좋다고 하니까.. 취향차이라고 생각..
아니 애초에 왜 카카오페이지는 #자낮 키워드를 넣은거지... 아무도 자존감 낮지 않다.. 여주도 남주도 자존감 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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