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 #계약결혼 #선결혼후연애 #후회물 #안하무인 남주 #토끼여주 #순진여주 #계략남주
1. 한줄평
울빌 마티우스에 이어 또다시 좋아하는 사람 괴롭히는 애새끼(지만 치명적인) 남주
2. 줄거리
조부모와 조용히 시골에서 살던 에르나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수도로 올라오고, 형편없는 신랑감에게 팔려갈 위기에 놓인다.
한편 비에른 왕세자는 혜성처럼 등장한 아름다운 에르나에 흥미를 갖는다.
얼마 전 시끌벅적한 추문으로 이혼한 비에른은 추문을 잠재울 겸 그녀와 재혼하고, 에르나 역시 나이많은 변태 신랑감에게 팔려갈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결혼한 이후 에르나는 점점 비에른을 좋아하기 시작하고 비에른은 그걸 알면서 단순히 재미로 에르나를 가지고 논다.
지쳐버린 에르나는 그에게 이혼을 선언하고, 그제서야 비에른은 에르나에게 노빠꾸 플러팅으로 직진한다.
3. 등장인물
- 에르나
시골에서 살다 올라 온 에르나는 세상의 얼룩 하나 묻지 않은, 티없이 맑고 순수한 촌뜨기다.
사랑에 빠진 이후로 비에른이 아무리 나쁜남자처럼 굴어도 호구처럼 받아주다가, 어느 순간 지쳐서 이혼을 선언하는 걸 보면 분명 답답하거나 멍청한 성격은 아니다.
- 비에른
왕족으로 자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좋게 말하면 우아하고 나쁘게 말하면 오만한 왕세자.
그래서인지 매사에 여유가 넘치고 진심이 없어 보인다.
그렇게 살던 비에른이 서서히 에르나에게 진심이 되는데..
4. 리뷰 ◆◆◇◇
나는 개인적으로 비에른이 참 애새끼같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울어봐 빌어도 좋고>에서도 느꼈지만 나는 애새끼처럼 구는 건 좋아하지만(e.g. 흰사슴 잉그리드의 리건)
아무 이유 없이 사람 괴롭히는 인간들은 그닥 정이 안가는 모양이다.
하지만 비에른은 울빌의 마티우스보다는 확실히 순한 맛이고, 비에른이 에르나에게 애정을 느끼는 게 여실히 느껴져서 나름 몽글몽글했다.
전형적인 나쁜남자 x 토끼여주 스토리.
다소 뻔하긴 하지만 의외로 지루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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